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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향관347

넷플릭스에서 영화 ‘한낮의 피크닉'을 보고 주말도, 주중도 똑같은 것 같은 요즘입니다. 시간 가는 것도 잘 모르겠고 오늘이 주말 인지도 모르겠는 요즘이지만, 그래도 좋은 건 밀린 영화와 프로그램들을 다 볼 수 있다는 점입니다. 코로나 전에는 뭔가 넷플릭스에서 영화를 골라봐도 무조건 평점이 높거나, 평점이 문안하게 높은 것들을 위주로 보게 됐었습니다. 이젠 계속 볼 수 있다는 생각 때문인지, 뭔가 평소엔 잘 보려고 하지 않았던 평점이 높지 않은 영화들도 시도해보는 요즘입니다. 뭔가 흥미로워 보이는, 포스터를 보고 넷플릭스에서 바로 고른 '한낮의 피크닉'입니다. 그리고 옴니버스식의 영화인지 모르고, 넷플릭스의 설명을 잘못 이해하고는 세 일행이 어쩌다가 한 피크닉사이트에 같이 모이게 돼서 일어나는 해프닝을 그린 영화인 줄 알았습니다. ^^; 권해효 배.. 2021. 1. 11.
보드게임 '번레이트' 리뷰 번 레이트라는 말 들어보셨나요? 번 레이트는 경제학적 속어에 가까운말로 자본금에서 직원들에게 떼이는(??) 월급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영어 그대로 뜻풀이 하면 '불에탄 비율'이란 뜻입니다. 스타트업이 많은 요즘에도 특히 많이 쓰이는 용어 인것 같습니다. 근데 이 번레이트라는 제목을 가진 게임이 있습니다. 그 게임을 저는 남편과 새해 들어 매일 같이 하고 있습니다. 보드게임을 워낙에 좋아하는 저였고, 남편은 저때문에 보드게임에 입문한 사람입니다. 보통 저희가 단둘이 쉽게 자주 했던 게임은, 카르카손이었습니다. (앱으로 많이 했었음. 정리하고 치우고 할거 없고, 점수도 알아서 잘 계산해줘서) 근데 새해 들어서 무슨 바람이 들었는지 번레이트에 빠져서 매일 같이 하고 있습니다. 작년에 형부가 집에 있던 게임이라.. 2021. 1. 9.
해태 얼그레이샌드 아이스크림 먹어봤다. 어제 눈이 한껏 내렸습니다. 주택에 사는 저와 남편도 바쁘게 움직였습니다. (거의 남편이 일은 다 한 것 같지만...) 눈이 내렸어도 절대 포기못하는 한 겨울 아이스크림먹기! 해태에서 나온 (Since 2020) 얼그레이샌드를 집 앞 하나로마트에서 사와서 먹어봤습니다. 2020년에 나왔다고 하지만, 작년엔 못보고 올해 처음 본 아이스크림이었습니다. 새롭게 보이는 아이스크림/과자 먹어보는거 좋아합니다. 포장지 색은 홍차색으로 옅은 주황색으로 되어있습니다. 사실 생긴건 포장에서만 봐도 빵또아랑 똑같은 느낌입니다. 빵또아도 좋아하고, 얼그레이 밀크티도 좋아하는 저는 포기 할 수 없었습니다. 바로 뜯어서 봤습니다. 포장을 뜯어서 보니, 그냥 겉 빵은 빙그레 빵또아와 같은 재질이고, 색도 비슷합니다. 두께도 비슷.. 2021. 1. 7.
넷플릭스에서 영화 '벌새'를 보고 넷플릭스에서 영화 벌새를 보았다. 이 영화 나왔을때, 영화가 좋다는 이야기를 꽤나 많이 들었었다. 궁금했었는데 이제서야 보게됐다. 한가지 변명을 하자면, 이 영화가 나왔을 때 결혼 준비를 열심히 하느라, 못보다가 드디어 넷플릭스에 보게 됐다. 한국에 나온 포스터를 봤을때도 '포스터 참 예쁘다. ' 라는 생각을 하기도 했지만 내용이 뭘까 라는 생각도 들었다. 영화 포스터의 근본인, 호기심 자극에 한 몫을 한 것이다. 해외용 포스터도 참 예쁘다라는 생각을 해본다. (디자이너로서의 병인듯... 예쁜 것 못잃어!) 제일 먼저 궁금했던 건, 보고나서도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이었던 '제목이 왜 벌새일까?'였다. 뭔가 내용을 보면 복선일라던가, 벌새가 뭔가 상징적인 존재로 나온다던가, 벌새가 주는 중의적인 의미가 있.. 2021. 1. 6.
넷플릭스에서 영화 '박화영'을 보고 집콕하는 시간이 많아지니, 자연스레 넷플릭스로 영화나 드라마를 보게 되는 시간이 늘어나게 된다. 그래서 나도 보고 싶었던 영화들을 몰아보고 있는 중이다. 특히 작년 연말부터 필자가 좋아하는 것들이 꽤 많이 빠지는 것 같아 섭섭했는데, 또 그만큼 보고 싶어 했던 영화들이 추가됐다. 어제는 웬일인지, 벌새와 박화영... 두 작품 모두 독립영화 / 인디영화였다. 벌새를 먼저 보고, 헛헛한 마음에 박화영을 바로 봐야겠다 하고 틀었다. 관심을 갖고 있었던 영화긴 했었다. 유튜브에 영화 소개해주는 곳에서 짤막하고 소개를 하고 결말이 뭘까 궁금했었기 때문이다. 근데 영화 초반부터, 꽤 거친 욕설이 난무하기 시작한다. 청소년의 비행을 다룬 이야기인 건 알았지만, 조금은 듣기 거북하고, 보고 있자니 불편한 장면들이 대부.. 2021. 1. 6.
디자이너가 머신러닝을? 머신러닝야학 2일차 후기 2일 차의 수업의 끝 부분에서는 '더 보면 안 됩니다. 아셨죠? 진도를 여기서 멈춰주세요. '라는 부분이 나오며 끝납니다. 이게 무슨 수업이냐? 더 듣지 말라니... 원래 듣지 말라고 하면 더 들으니까 괜히 하는 말인가요? 싶으시겠지만 아닙니다. 생산자(강의자) egoing님은 진심이 입니다. 무슨 얘기인지는 차차 알려드리겠습니다. 어제부터 시작한 머신 러닝 야학을 디자이너로서 듣기 시작한 지 이틀 차... 2021/01/05 - [마스터 오브 넌] - 디자이너가 머신러닝을? 머신러닝 야학 1일 차 후기 디자이너가 머신러닝을? 머신러닝야학 1일차 후기 구글과 생활코딩이 함께 하는 머신러닝 야학 1일 차를 들어봤습니다. 1월 3일 개발자 남편에게 슬쩍 건내 본 링크. 정말 어쩌다가 보게 된 링크였는지는 모.. 2021. 1. 5.
디자이너가 머신러닝을? 머신러닝야학 1일차 후기 구글과 생활코딩이 함께 하는 머신러닝 야학 1일 차를 들어봤습니다. 1월 3일 개발자 남편에게 슬쩍 건내 본 링크. 정말 어쩌다가 보게 된 링크였는지는 모르겠지만, 보자마자 바로 전송을 했습니다. 1월 4일 부터 시작이라고 하니, 당연히 1월 3일까지 신청하고 강의를 듣는 건 줄 알았던 필자였습니다. 남편은 어제 등록을 이미 했었습니다. 정말 작년부터 재택만 해오던 남편이길래, 내가 괜히 일 끝나고 괜한 과제를 준 것 같은 기분에 점심을 먹으면서 괜히 수업에 대해서 물었습니다. 재밌을 것 같냐, 몇 시간짜리 강의냐, 언제 들을 거냐...오늘 밤 9시부터 집에서 회사일을 끝내고, 듣겠다고 했습니다. 저나, 남편이나 둘다 재미없을 것 같은 건 잘 시도도 안 하는 타입이라 등록한 남편을 보며 알았습니다. 재밌.. 2021. 1. 5.
해태 듀엣 초코 바나나 먹어봤다. 해태 듀엣 초코 바나나를 먹어봤다. (사실 어제 하나 먹고, 오늘 또 생각나서 먹었다.) 요새 사실 집콕만 하다 보니 집 앞 하나로마트에만 가는 게 유일한 외출이다. 집 앞 하나로 마트에서 아이스크림 세 가지를 사 왔습니다. 그중 갑자기 먹어보고 싶어서 골라본 해태에서 듀엣 초코 바나나! 원래 아이스크림은 겨울에 먹는 게 제 맛 아니냐며... 저의 취향은 아이스크림 취향은, 쿠키 앤 크림, 수박바, 빵또아(혹은 쿠키오), 캔디바, 돼지바 이런 류를 좋아합니다. (콘보다는 이런 막대 아이스크림류를 좋아함) 필자는 고급 아이스크림도 좋아하지만, 사실 이런 아이스께끼류(?)를 더 좋아하는 사람입니다. 게다가 필자는 예전에는 초코초코 한 것들을 안 좋아했었는데, 요새 들어 초코초코 한 것들을 찾고 있는 것 같다.. 2021. 1. 4.
아이 성장카드 이모가 직접 그려봤다. 언니가 임신했을 때 물어봤었던 게 있다. 너 성장 카드가 뭔지 알아? 아니 당연히 모르지... 임신을 해본 적도 없고 친구들 중에도 임신을 한 사람도 없었던 나는 알 리가 없었다. 결혼도 안 했던 그 당시의 내가 아는 것도 이상하지 않은가... 아무튼 성장 카드라는 게 있다고 언니가 얘기해줬고, 아이의 성장에 따라서 옆에 두고 같이 사진 찍는 카드라고 알려줬다. 참으로 알다가도 모를 임신 월드여... 그래서 관심 있으면 그려봐, 하길래 그때 잠깐 그려두고는 묵혀뒀던 성장 카드. 하지만, 막상 조금씩 다 그리다 보니까, 오히려 단순한 디자인의 성장 카드들이 더 내 마음에 들어버려서 묵혀뒀다. 지금 보니 더 아쉬운 점이 많아서 한 세트를 다 완성 안 하고, 파일로만 가지고 있다. 뭔가 내 그림으로 된 성장 .. 2021. 1. 3.
루폴의 드래그 레이스 시즌13 (RuPaul's Drag Race Season 13) 미국에서부터 봤었던 루폴의 드레그 레이스 시즌... 이렇게 시즌 13까지 나올 줄 전혀 몰랐다. 드랙퀸이 메인스트림이 되는 세상이라니💜 한국인 드랙퀸 김치가 나왔을 때부터 드랙 레이스 최초 한국인, 드랙퀸 KIM CHI김치가 나왔던 시즌 8도 재밌었지만, 개인적으로 제일 좋아하는 시즌은 사샤 벨루어(Sasha Velour)가 우승한 시즌 9 ! 다들 너무 친해서 오히려 friendship race 아니냐는 팬들이 많았지만 내 개인적인 최애 시즌이다. 나올 때마다 바로바로 챙겨보는 1인으로, 시즌 13도 드랙퀸들 소개 영상부터 다 챙겨보고, FASHION PHOTO RUVIEW: Season 13 Cast RuVeal도 다 챙겨보는 나는 물론 에피소드 1도 시원하게 봐버렸다. 넷플릭스에는 아직 시즌 13이.. 2021. 1. 3.
인터넷으로 로또를 살 수 있다고? (그래서 나의 2021년 첫 복권 결과는?) 낮잠(낮잠이라기엔 저녁시간이었지만)을 자다가 갑자기 깨어난 나는 남편한테 너무 웃긴 꿈을 꿨다며, 로또를 사야겠다고 한다. 근데 우리 집은 시골에 있어서 로또를 사러 가기에는 차를 타고 나가야 하는 상황.. 이미 7시 40분을 지나가고 있었다. 남편이 인터넷으로 사면된다고 하길래 헐레벌떡 인터넷으로 산 로또. dhlottery.co.kr에서 살 수 있었다. 다른 복권류도 다 여기서 살 수 있는 모양... 4개는 자동으로 돌리고 마지막 한 세트만 내가 수동으로 직접 번호를 골랐다. 직접 가서 사야 되는 줄 만 알았던 로또를 온라인에서도 살 수 있다고? 진짜 온라인으로 안 되는 게 없는 세상이다. 워낙 로또에 무관심하기도 한 편이기도 했지만 온라인으로 살 수 있었다니... 전혀 몰랐다. 알게 됐으니, 온라인.. 2021. 1. 3.
2020년 잘 사서 잘 쓴 물건 리스트 4 (식품편) 쓰다 보니 재밌어서, 식품까지만 정리해보자 싶어서 쓰게 되는 리스트... 물론, 올해 참 다양하게 집에서 해먹기도 했지만 코로나때문에 정말 다양한 레토르트 제품들을 접해본 것 같다. 대체로, 거의 재료들을 사서 해먹는 편이긴 하지만, 남편의 재택으로 인해서 (2020년에 정말 손꼽게 회사를 갔었던 것 같다.) 매일같이 2끼 이상을 같이 먹다보니 피할 수 없는 레토르트 제품들과 냉동 식품들의 유혹... 쓰레기가 많이 나와서 피하려고는 하지만, 그래도 편리하고 맛있게 먹었던 제품들을 정리해보려고 한다. 먼저, 멘보샤 오늘 소개할 제품들 중에서 가장 많이 사먹어본 아이템일듯하다. 오뚜기 오즈키친 멘보샤 오뚜기에서 만든 멘보샤로 냉동 멘보샤를 한 번 먹어보고는 다른데서 나온 걸 먹어봤는데, 확실히 오뚜기 멘보샤.. 2021. 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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