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외 결혼식 배경음악 추천과 주의할 점 - 혼주 입장, 화촉점화, 신랑 입장, 신부 입장, 혼인 서약, 부모님 및 내빈 인사, 퇴장, 케이크 커팅 및 건배 제의, 덕담 및 축사, 반지 교환, 축가?
2년이 지난 결혼식이지만, 아직도 생각만 하면 황홀했던 결혼식이었던 저의 결혼식 ㅋㅋㅋ친구들, 지인들이 많이 칭찬해줬던 결혼식이라서 기억에 많이 남아요. 모든 결혼식이 다 특별하고 기억에 남겠지만 본인의 결혼식이 제일 기억에 많이 나는게 당연하겠죠? ㅋㅋㅋ 그래도 또 추억해보자면, 플래너가 없이 발품 팔아가며 했던 결혼식이지만, 날씨며 분위기며 베뉴며 음식이며 과하지도 모자르지도 않은 저와 남편만의 결혼식이어서 더 기억에 많이 남는 것 같아요. 야외 결혼식을 꼭 해야되겠다며 호기롭게 시작했지만 날마다 다가올때마다 날씨를 체크하며 그 전날까지 맘 졸이던게 생각이 나네요. (사실 제가 했던 베뉴는, 다행히도 비가 오거나 하면 실내로 버진로드를 설치 해줄 수 있는 옵션이 있었답니다. 그게 맘에 들어서 계약하기..
2021. 12. 12.
결혼식날 양가 어머님 혼주복 양복으로 맞춰 드렸다. (트리드하우스)
코로나가 시작하기 전 최고의 기간에 야외 웨딩 한 것 같은 저와 남편..... 그때도 정말 행복했지만, 지금 와서 느끼는 거지만, 제가 정말 기가 막힌 날을 잡았던 걸로 기억합니다. 10월 예식이었고, 드레스는 아마존에서 30만원 정도 주고 산, 캘빈클라인 이브닝 드레스였기 때문에 추울까봐 걱정했는데, 정말 하늘이 도왔었다 라고 밖에 할 수 밖에 없는 날씨였다. 볕도 좋았지만, 10월 날씨에 비해 드레스가 추울까 걱정했는데... 춥긴 ! 완전 딱 알맞은 온도였다. 그리고 그날 바로 신혼 여행을 가서 몰랐었지만, 여행갔다 와서 들은 얘기로는 그 우리의 결혼식 다음날에 바로 비가 왔다는 얘기를 전해 들었다. 코로나가 터지기 전이라, 마스크도 다 끼지 않았고, 웨딩 플래너 쓰지 않고 노래도 내가 다 정하고, ..
2021. 3.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