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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맛집.멋집.볼거리등234

아산에 있는 온양 민속 박물관을 가보고 코로나때문에 집에만 있다보니 정말 오랜만에 외출했던 10월이었다. 아산에 있는 온양 민속 박물관에 보고 싶은 전시가 진행중이라서 고민하다가 갔었다. 날이 좋앗던 터라, 기분도 좋고 간만에 외출이라 좋았었다. 아이들이 있는 가족들이 가서 보기도 좋고, 연인들이 가서 데이트 하기도 좋은 곳이라 몇자 적어본다. 주소는 충청남도 아산시 충무로 123입니다. 구글 평점이 4.2로 높은편인데, 가보니 그럴만한 이유가 있다고 생각이 든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일이니 알아두시길... 관람요금은 5000원이었다. 가격도 나쁘지 않은 가격이다. 요새 미술관도 만원이 넘는 곳들이 많다보니 싸다고 느껴질 정도다. 사실 이 곳을 추천하는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다. 그리고 소유하고 있는 것들이 꽤나 흥미롭고 다채롭다. 큐레이팅과 디.. 2021. 2. 6.
제주도 표선면 토산리에 '그림상회'를 가보고 몇 주 뒤에 곧 제주도를 가기로 했다. 사실 작년 10월 말쯤에도 갔던 제주도지만, 언제든 제주도는 환영이다. 필자와 남편은 꽤나 자주 제주도를 가는 편인데, 갈 때마다 가게 되는 곳이 있는 반면, 제주도에도 새롭고 멋지고 예쁜 곳들이 많아져서 새롭게 가보는 곳도 많은 편이다. 모든 새로운 곳이 다 좋진 않지만, 이번에 소개하고 싶은 곳은 저번 제주도 여행에서 기억에 남는 곳이어서 디자이너나 일러스트레이터, 화가 혹은 빈티지 콜렉터분들이라면 좋아하실 것 같다. 물론 아니어도 이미 인기가 좋은 것 같았다. 대기가 길어서 이름을 써놓고 밖에서 대기해야 했는데, 우리 말고도 다른 사람들이 대기하고 있었고 우리 이후에도 꽤 많은 사람들이 대기를 했다. 규모가 꽤 커 보였는데 테이블 자체는 그렇게 많은 편이 아니.. 2021. 2. 5.
이태원 / 한남 수 르 기(Sous le gui) 를 가보고 작년 10월, 시애틀에서 지낼 때 친하게 지냈던 (? 나만 그렇게 생각하는 거 아니겠지) 동생과 정말 오랜만에 서울에서 보기로 했었다. 코로나 때문이지만, 카페에서도 디저트와 커피를 할 수 있을 때였다. 사실, 나야 미국에서 온 지 거의 4년이 다 되어가는 것 같은데 같이 보기로 한 동생은 아직도 시애틀의 좋은 회사에서 프로그래머로 일하고 있었다. 같이 다니고, 만날 때쯤이야 너무 동생이라고만 느껴져서, 일을 한다고 했을 때부터 도 어색하게 느껴졌다. 근데, 잘 나가는 동생이 되어버렸다. 잘 나가는 동생님을 모시고, 한국에 있을 동안 가고 싶은 동네 어디에서든 보자고 필자가 알아서 찾아가겠다고 했더니, 한남동을 골랐다. 디저트도 나보다는 동생에게 모든 기회를 주고 싶어서 고르라고 했더니 골랐던 장소였다... 2021. 2. 5.
천안 아산 음봉면에 있는 카페 사네를 가보고 최근에 가본 곳은 아니고, 작년에 코로나가 조금 나아졌을 시기에 갔던 곳이었다. 아산에 있는 온양 민속 박물관을 갔다가, 괜찮은 카페를 찾다보니 나온 곳이었다. 코로나였음에도 불구하고 사람이 정말 많았다. (+엄청 많았었지만, 30분 후에 사람들이 죽 빠졌다. 하지만 계속 사람은 많은 편이었다.) 코로나가 아니라면 더 많았을 것을 생각하면 놀랍다. 왜냐하면 위치적으로 그렇게 공개된 곳에 위치하고 있거나 그렇지도 않은데, 입소문이 난건지 나처럼 찾아서 온 사람이 많은건지 사람들이 많았었다. 코로나때문에 열 체크 카메라가 설치되어 있었다. 온도체크를 하고 들어가자마자, 단아한 물건들이 보였다. 워낙에 이런 그릇이나 잡다한 것들을 사재기 하는 나는 자동적으로 눈이 갔다. 탁자도 고재로 만들은 듯했었고, 그에 .. 2021. 2. 5.
합정동 Love Peace Maum - 러브 피스 마음을 가보고 이 곳은 내가 우연하게 먼저 가보고, 좋아서 남편을 끌고 갔던 곳이었다. (물론 작년 얘기...) 장소는 바로 합정동에 있는 러브 피스 마음이다. 잘은 몰랐지만 갔다오고 나서 조금 검색해보니, 마음 스튜디오에서 연 굿즈 매장이라고 보면 좋겠다. 처음엔 여기 뭐지 하고 바로 들어가봤는데, 가자마자 이끌리듯이 카드를 몇장사고 있고 가방을 살까말까 고민해보는 나를 발견했었다. 밖에서 보이는 하트,다이아몬드와 동그라미 모빌을 보고 이 곳은 무조건 예쁜 것을 팔것이다 하고 쏙 들어갔었다. 물론 그 모빌은 직접 가서도 물어봤지만 안파신다고 한다. 내가 얼마나 원했었냐면, 두번 갔을 때 모두 물어보고, 인스타까지 가서 댓글까지 남겨놓았었다. 😂 (진상 손님인가...ㅜㅜ) 저 재질로 만드는게 가격이 비싸다면, 종이로라.. 2021. 2. 4.
합정동 b-platform 비 플랫폼을 가보고 필자의 꿈은 아직도 그림책을 내는 것이다. 그림책 수업을 2기 정도 듣다가, 마지막 기수에 이런저런 이유로 (변명...) 다 채워서 듣지는 못했지만, 나름 1.5 기수를 다닌 사람이다. 하지만, 그 수업 후에도 아직도 내 그림책 사랑은 끝나지 않았고 열정은 살짝 식은 상태지만 욕망은 아직 활활 끓어오른다. 수업을 한참 다닐 때 (그게 벌써 2019년 말부터 2020년 4월 초까지 였다.) 서울을 참 많이 오갔었다. 그때만 해도 여주로 이사 오기 전 분당/판교에 살았는데, 판교에서 홍대까지 수업하러 가는 것도 쉽다면 쉽고 어렵다면 어려운 일이었다. 그때 당시 수업보다도 더 좋아했던 건, 수업 끝나고 서울구경이었다. 학생신분이 되면(?) 되려 하고 싶은 열정은 식어버리고 왜 곁가지에 치중하는 스타일이 바로 .. 2021. 2.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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