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주차 신생아가 된 우리 아기 밤톨이
머리카락은 이렇게 직모일수가 없어...ㅋㅋㅋ
조리원 나와서 집에 와서 첫 목욕을 한 밤톨이....ㅋㅋㅋ 아빠를 못 믿어워하는 표정이 너무 귀여운 밤톨이 ㅋㅋㅋㅋㅋㅋ
완전 분유 아기 분유량과 주기
나는 모유가 안 나오는 편... 병원에서도 그랬고, 조리원에서도 그랬고 집에 와서도 그렇다. 그래서 집에 와서 깔끔히 완전분유로 먹이기로 하니 마음도 편한 상태. 모유가 안 나와서 스트레스 였는데, 나도 스트레스 안 받고, 밤톨이도 안 빠는 젖을 빠는 스트레스도 없어졌을 것 같다. (물론 빠는 힘이 좋아서, 빠는 욕구가 다 해소가 안 될까 싶어서 걱정이긴 하지만...분유만 잘 주는 편인데도 아주 잘 자고, 잘 먹고, 빼액 하고 우는 것은 없다.)
밤톨이는 퇴소할때 4.1kg였다. 19일차 분유량은 720ml, 20일차 분유량은 610ml, 21일차(어제) 분유량은 815ml, 지금은 오후 1시정도 됐는데 355ml정도 먹었다. 매일 3시간 정도의 주기로 90ml를 주고 있는데 5-10ml을 남길때도 가끔 있지만, 거의 다 먹는 편. 어제는 자정 다 되어갈 즈음.. 수유하는 시간이 아닌데 어르고 달래도 너무 보채서, 60ml를 먹였었다.
분유(Hipp분유)
분유는 병원과 조리원에서는 남양 분유를 먹여주셨는데 병원에서는 정확하게 남양의 어떤 분유인지 못 들었지만 남양인건 확실했고, 조리원에서는 분당제일여성병원에서 출산 했다고 하니, 남양 산양분유를 먹여 주셨다. 근데 워낙 남양 제품을 안 먹이고 싶었던 지라, 집에 돌아와서는 Hipp분유로 먹이기 시작했다. 친언니의 추천이었다. 동네 이마트에도 있어서 혹시 떨어지거나 해도 패닉되지 않고 먹일 수 있어서 결정. 온라인에서 직구로 샀는데, 엄청 빨리 도착했다. 진짜 최고 ㅋㅋㅋ
분유 자체는 원래 퐁당퐁당으로 원래 먹던 분유랑 번갈아가면서 먹이다가 바꿔주라고 했는데 그냥 집에 오자마자 바꿔버렸다. 따로 남양 제품을 사놓고 싶지 않았기도 했고, 분당 제일 여성 병원에서 남양 분유 한통을 출산 선물 중 한가지로 줬는데 뜯어서 다 먹이고 힙분유를 먹일까 하다가 그냥, 한번에 바꿨다.
기저귀(내츄럴 블라썸)
기저귀는 병원과 조리원에서는 하기스 네이처 메이드를 사용했는데, 집에 와서도 받은 하기스 네이처 메이드를 사용하다가 다 사용해서, 기저귀 또한 역시나 언니가 추천한 내츄럴 블라썸으로 갈아탔다. S사이즈는. 4kg부터 8kg까지 착용 가능해서 4kg를 찍은 순간 조리원에서 구매해뒀다. 하기스는 빳빳한 느낌인데, 내츄럴 블라썸은 더 부드러운 느낌. 선도 잘 보이는 편이고, 아기도 불편해하는 기색없는 편. (워낙 밥만 잘 주면 잘 울거나 하질 않긴 하지만;;) 확실히 아기 아이템들은 추천 받은 것들을 쓰니, 유목민이 되거나 할 확률이 적은듯..
꿀템 공유
기저귀 교환대 이케아 굴리베르
기저귀 교환대 치고 가격이 비싼가 싶은데, 이미 뽕 뽑은듯 하다. ㅋㅋㅋ앞으로 더 쓰겠지만, 정말 정말 잘 쓰고 내 허리와 손목이 안 아프게 하는 것으로 만족. 손목 보호대는 사놓고 너무 나랑 안 맞는 듯 하여 안 쓰고 있는데, 손목 보호대보다도 기저귀 교환대가 내 손목을 더 보호해주는 것 같다. 그리고 주택에 살다보니, 가구는 많으면 다른 곳에 활용 해서 쓸 공간이 많기 때문에 기저귀 교환대로 잘 애용하다가, 다른 곳에 쓸 것 같다. 기저귀 교환대를 살지 말지 고민하시는 분이 있다면, 나는 무조건 사라고 하고 싶다.
허먼 밀러 에어론
아니, 이 의자가 왜 여기서 나와 ? 싶겠지만, 나와 남편 그리고 우리 엄마의 인증을 받은 육아템(?)이다. ㅋㅋㅋ 육아템으로 이 비싼 의자를 새로 사라는 건 아니지만, 혹시 집에 있다면 꼭 사용해보길 바란다. 바퀴가 부드럽게 굴러가서 다른 의자보다 훨씬 매끄럽게 아기를 앉고 이동 할 수도 있고, 손/손목/팔 받침대가 있어서 아기 안은 채 한쪽 팔 딱 올리면, 아기 재울때도 딱이다. 회전도 부드럽고 락킹체어(흔들의자)는 없어도 허먼 밀러 에어론 등받이로 까딱까딱해주면서 재우면 아기가 꿀잠잔다. 우리 엄마, 그러니까 밤톨이의 할머니가 몇일동안 집에 오셔서 낮에 밤톨이를 보고 가주시는데, 의자 얘기를 지금 매일 하신다. 이거 너무 편하다고...ㅋㅋㅋㅋㅋ 엄마, 그 의자 비싸...ㅠㅠㅋㅋㅋ혹시, 에어론 의자 리뷰가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글을 클릭해서 읽어 보시길... 사실 작업할때 쓰려고 산건데, 임신을 해버려서 수유의자와 흔들의자로 쓸 줄이야;
2021.10.26 - [취향관/취향의 것] - 허먼밀러 뉴 에어론 데스크 의자 그라파이트 HermanMiller NewAeron Chair Graphite 구매기/사용기
허먼밀러 뉴 에어론 데스크 의자 그라파이트 HermanMiller NewAeron Chair Graphite 구매기/사용기
몇달만에 받은 허먼밀러 에어론 체어.... 남편의 재택근무가 벌써 2년차...올해 초에, 좋은 가격에 허먼밀러를 살 수 있는 기회가 있었어요. 내돈내산...이기엔 남편돈 남편산...이긴한데 ㅋㅋ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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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기보
이건 바로 이 전 포스팅을 써놨지만, 편해서 잘 쓰고 있는 육아템이다. 수유할때도 좋지만 제일 좋은 건 아기 앉고 재울때 나도 허리 안 아프게 해주는 효자템이다. 그리고 그냥 애기가 없어도 내가 잘 누워있게 되는 마성의 아이템...ㅋㅋㅋ
2022.02.08 - [취향관/취향의 것] - 요기보 프라임 / Yogibo Prime (맞춤 소파) 네이비 블루 - 수유할때 꿀템 추천
요기보 프라임 / Yogibo Prime (맞춤 소파) 네이비 블루 - 수유할때 꿀템 추천
출산 전 살까말까 고민 많이 하다가, 남편이 지르고 싶다고 질러버린 요기보. 바로 옆집 사는 친언니와 형부는 꿀템이라고 계속 얘기하기도 했고, 옆집 가서 여러 번 누워봤었지만 계속 고민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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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 휴지통
형부와 언니의 선물 ㅋㅋㅋ우리 아기 똥냄새는 향긋하다는 말은 누가 그랬냐며, 냄새 나니까 이런 휴지통은 써야 된다면서 추천해준 휴지통. 형부,언니네도 오랫동안 사용하다가, 몇 주전에 고장나서 재구매할건데, 우리것도 같이 사주겠다고 해서 사준 휴지통이다. 똥냄새는 지독해도, 이 휴지통때문에 문제 없다. 자동으로 비닐을 끊어주기까지 해줘서 냄새나기 전에 봉합해버리면 된다. 센서로 열고 닫히는게 자동으로 되서 아기 기저귀 버릴때 편하긴 한데, 버릴때도 아닌데 가까이 가면 열릴때가 자주 있다. 그것빼곤 아주 만족 스러운 편. 디자인도 깔끔해서 어느 집이든 잘 어울릴 듯
샤오미 홈캠
이것 마저 언니와 형부가 줬다. 예전에 두개 사서 조카가 애기때 쓰다가 지금은 조카가 4살이 되서 두개 까지는 필요 없다며 한개는 줬다. 베이비 모니터로 쓰고 있는데, 정말 괜찮다. 이렇게 샤오미 아이템이 늘어간다. 샤오미 휴지통, 로봇청소기, 홈캠, 선풍기, 공기 청정기 2대까지.... ㄷㄷ... 근데, 샤오미를 그저 중국 브랜드라고 무시할때가 아니다. 사용하면 할 수록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UI며, 심플한 디자인이며,
생각보다 놀라울 것이다. 특히 홈캠은, 연결하기도 편리했고 줌인 줌 아웃 이동도 폰으로 다 되기도 하는 점이 좋고 소리도 들을 수 있고 외부에서 내 소리를 카메라 쪽으로 내줄 수도 있다. 거실에서 남편이랑 있으면서 홈캠으로 열심히 아기 구경...ㅋㅋㅋ
다른 베이비 모니터는 사용 안 해봐서 모르겠지만, 샤오미 제품이 있는 우리집에는 샤오미 홈캠이 딱이었다. 앱을 미 홈 (MiHome)앱으로 샤오미 아이템 모두를 통제할 수 있어서 편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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