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안주 나초 나쵸과자 추천 | 롯데 프리토레이 Lotte FritoLay Doritos 도리토스 갈비천왕치킨맛

세상엔 많은 과자가 있다. 그 많은 과자를 한번은 먹어보고 싶은 내 욕심은 정말 끝이 없다. 나온지는 아주 오래 된 것 같지만, 이제서야 내게 발견 된 과자를 리뷰해볼려고 한다. 이미 나는 도리토스를 좋아하지만, 제일 좋아하는 도리토스 맛은 한국에 없다. 미국에 있는 맛인 쿨 랜치 맛이다. 나의 최애 도리토스 맛...ㅠㅠ 미국에서 이거에 꽂혀서 도리토스 쿨 랜치맛으로 타코벨 타코쉘이 이 맛이 있었는데... 진짜 매일같이 타코벨을 다녀왔다는...

도리토스 쿨랜치맛

한국에서 잠깐 나왔던 걸로 아는데, 인기가 없었는지 없어졌다. ㅠㅠ 그래도 갈비천왕 치킨맛을 보고 쿨 랜치맛이 생각 났던 나... 이게 그만큼 맛있을까 싶어서 궁금해서 사봤다.

패키지는 월드 넘버원 나쵸 부분만 빼면 예쁜 느낌이다. ㅋㅋㅋ 오븐 로스티드 치킨 갈비천왕 치킨맛 이라니... 정말 우리나라에서만 가능한 느낌ㅋㅋㅋ

늦은 시간 야식으로 즐기는 갈비천왕치킨맛 ! 굽네 치킨과 공동 연구 개발 된 도리토스 LATE NIGHT 갈비천왕 치킨맛 이라니.. 괜한 기대감 상승...

칼로리는 30g당 155kcal입니다. 총 내용량은 172g이니까, 총 칼로리는 885kcal입니다.

양은 나쁘지 않았어요. 감자칩같은 것보다 더 두둑한 느낌?

하나 꺼내들어 맛 봤는데, 굽네에서 갈비천왕을 먹어봤는데 그때는 사실 감흥이 크지 않았거든요. 근데 이건 더 맛있는 느낌. 굽네 치킨에 갈비천왕이 달달한 맛이 거의 대부분이라면 이건 달달짭짤이라 계속 들어가는 맛?

나초 원래 치즈맛 좋아하시는 분들이 있다면 달달한 맛이 오히려 느껴질지 모르겠지만 저는 완전 좋았어요. 과자 자체야 우리가 아는 그 나쵸 과자 이긴 하지만, 시즈닝이 최고 !

남편은 봉지과자를 별로 안 좋아해서, 저만 먹고 있었는데 먹어볼래? 하고 하나 먹여주니 맛있었는지 ㅋㅋㅋ아기새처럼 계속 옆에서 입만 벌리더라구요. 근데 제가 어느정도 먹고, 좀 천천히 먹으니까 갑자기 숟가락을 가져오더니 퍼서 먹기시작.......ㅋㅋㅋㅋ

손에 묻히고 싶진 않았나봐요. 먹으면서 이거 왜 이렇게 맛있어 하면서 계속 먹어서 둘이 순식간에 없앴네요. 순삭...ㅜㅜㅋㅋ 둘다 술을 못 먹는 상황이라서 아쉬웠지만 술안주로 딱일 것 같아요. 너무 달달한 감자칩류나 튀긴 과자류는 별로 안 좋아해요.(차라리 아예 초코과자 이런거면 모를까)

근데 요건 갈비천왕의 달큰한 맛과 나쵸의 적당한 짭짤한 맛이 진짜 밸런스가 괜찮았었어요. 오히려 이것보다 더 달았으면 제가 싫어했을 수도... 적당한 달기와 적당한 짭쪼름한 맛이 손을 멈출 수 없게 만들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