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에 두세번은 짬뽕아니면 마라가 들어간 음식을 먹는 남편...아예 마라탕 소스가 집에 있거늘... 마트에서 사천 마라탕면을 사도 되냐는 눈빛을 보내는 남편을 거절하지 않고 사보라고 했다. 사실 처음 사먹어 보는 건 줄 알았는데 그전에 같이 사서 혼자 해먹었었다고...ㅋㅋㅋㅋ
제품명은 사천식 마라탕면 ! 패키지야 워낙에 잘 뽑아내는 CJ답게 엄청 먹고 싶은 조리예 사진... 2인분이고, 냉장보관입니다.
홍고추와 화자오도 들었고, 사천식 향신료 화자오로 현지인맛 그대로 살렸다고 하는데 과연?
총 434g에 756kcal 입니다. 나트륨이 어마어마하게 들어갔지만, 알고서도 먹게 되는 마라탕... 조리법은 마라탕면으로도 샹궈로도 즐길 수 있게 두가지 다 표기해놨네요.
마라탕면으로 즐길 거라, 마라탕면 조리법을 찬찬히 읽어줬습니다.
영양정보에 나트륨, 탄수화물, 당류, 지방, 콜레스테롤, 단백질등 잘 나와있습니다.
구성품은 옥수수면, 홍고추와 화자오, 그리고 마라소스가 각각 두개씩 들어있었어요.
옥수수면에는 조리시 주의사항이 있으니 한번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홍고추와 화자오 !
야채나 다른 토핑들이 아무것도 없을 줄 몰랐어요. 그래서 집에서 있는, 버섯과 파라도 급하게 꺼내봤습니다.
물을 먼저 끓여줍니다.
마라소스를 먼저 넣어줍니다.
넣자마자 빨개지는데 색이 꽤 빨개서 너무 매운건 아닐까 걱정이 됐습니다.
그리고 바로 면을 넣어줍니다. (면을 넣기전에 버섯이랑 파를 잘라서 넣어줬어요. 구성품은 아니니까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옥수수면을 넣어준 후 !
그리고 홍고추와 화자오도 취향껏 넣어주라고 했는데, 저희는 다 넣어줬어요. 그리고 뭔가 모자를것 같아서.. 집에 있던 라면 사리도 하나 넣어줬습니다. ㅋㅋ
완성 됐습니다!
사실상 옥수수면밖에 건더기가 없었던 구성품이었지만, 집에 있는 걸 좀 넣어놓으니 나아졌어요.
국물의 맛이나 옥수수면의 맛 자체는 나쁘지 않았어요. 마라탕 국물은 겉보기보다는 엄청 맵게 느껴지지 않았어요. 적당한 마라맛이 괜찮았는데, 마라 초보분이라면 강하게 느껴질 수도 있을것 같아요.
건더기가 아무것도 없는 건 정말 실망 스럽더라구요. 진짜 정말 면 밖에 안 들었어요. 이게 장점이자 단점일 수도 있을것 같긴한데, 장점이라고 생각하기엔 집에 있는 재료들이나 다른 재료들을 취향껏 넣을 수 있다는 점. 단점은 옥수수면과 국물 밖에 없었지만 가격이 사악하다고 느껴진다는 점이에요. 차라리 마라탕 라면? 컵라면?이 가성비가 더 좋을 것 같다는 느낌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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