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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집 주택살이/보통집의 임신+출산+육아

생후 56-62일차/8주차 기록 - 아기 등센서,역류방지쿠션에서 잠, 접힌귀 펴짐,엎드려서 재우기?, 손님 방문, 딸랑이

by 귀밤토리 2022. 4.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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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74일을 지나고 있지만 이제서야 올려보는 8주차 기록. ㅠㅠ ㅋㅋㅋ 꾸준히 밀리지 않고 올리시는 분들 정말 존경합니다. 

 

56일차

고개 움직임이 많아졌다. 눈으로 바라보면서 움직이는 사람이나 물체가 있으면 열심히 바라보면서 눈을 움직인다. 내 품에서 안겨서 재워 버릇해서 그런지 품에 안겨서 잘 잔다. (그 말은 눕혀 놓으면 자꾸 깬다는 얘기...ㅜㅠ 등센서가 정말 있는 건지..) 품에 안겨서 잘 자다가 내려 놓으면 깨서, 역류 방지 쿠션에 재우는 편이다. 역방쿠에서 푹 잠든 것 같을땐 침대나 쿠션러그 깐 바닥에 다시 눕혀준다.(허리에 안 좋을 수 있다는 얘기가 있어서;) 우구구 귀여운 내 새꾸!!!!

56일차 밤톨이



57일차

초췌한 내 모습 + 볼 찌부짜부 밤톨쓰. 힘들어도 밤톨이가 안겨서 잘 자니, 계속 배 위에 얹어 놓게 된다. 너가 잘 자는게 중요하지 뭐.... 접혀있던 귀는 이제 거의 다 펴진듯 하다. 귀 윗모양이 동글랗지는 않은데, 이게 다 펴진거일라나? 요샌 표정이 다양해진 것 같다. 



58일차



59일차

내 생일이어서, 엄마 찬스 쓰고 남편이랑 점심먹고 데이트했다. 엄마는 한쪽으로만 자꾸 누우려는 밤톨이의 뒷통수를 항상 만져보시고는 돌봐주실때 항상 눕혀서 재우신다. (다른 땐 몰라도, 낮에 항상 볼 수 있을때는 밤톨이가 목을 조금씩 가누기도 하니 눕혀서 재우라고 계속 얘기하시는 데... 겁나서 못하는 초보 엄마) 불안했던 밤톨이의 똥타임도 엄마가 당첨. ㅋㅋ 보통 새벽이나 아침에 싸는데 안싸길래 왠지 서울 나가서 맛있는 것도 먹고, 가보고 싶었던 카페도 갔는데 피곤하고 밤톨이가 걱정이 되서 서둘러 집에 돌아왔다. 돌아와서는 가족들이랑 맛있는 걸 먹었다. 아직은 유모차에서 누워서 눈만 이리저리 굴리고 있는 밤톨이지만, 나중에는 한자리 차지 하고 앉아주길... ㅋㅋ벌써 눕히는 유모차에서 발이 닿을 것 같다. 쑥쑥 크고 있는 밤톨이. 


60일차

나에게 영어 과외를 받았던 친구들이 왔다. 밤톨이를 너무 예뻐해하고 신기해하는 세명. ㅋㅋㅋ사실 정신 없었어서 내가 남긴 사진은 없다. 그래도 안 울고 잘 놀고 잘 자주던 밤톨쓰! (사진은 그 날 온 친구가 남겨준 거지만, 왜 떼쓰는 사진만 남은건가...ㅋㅋㅋ) 



61일차

옆집사는 조카가 이제는 밤톨이의 존재를 인식하고 잘 만져주려고 한다. 처음엔 겁나서 곁에도 잘 안 왔는데 이제는 발도 만져주고, 얼굴도 만져주려고 하는 중. ㅋㅋ 그런 사촌누나를 잘 바라보고 큰 눈이 사촌누나의 움직임에 따라 또로로 움직인다. 폭풍 성장하고 있는 요즘이라 



62일차

딸랑이를 잘 쳐다보던 날. 예전에는 전혀 관심 없던 장난감들이 요샌 밤톨이가 잘 사용해준다. 소리에 별로 관심 없는 줄 알았는데, 딸랑이로 유인(?) 하면 아주 잘 쳐다봐주는 밤톨이. 모빌에서 움직임도 고개로 잘 따라가주고 귀여워! 요새 손이 자꾸 얼굴로 향해서 손싸개를 벗길 수가 없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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