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생일 점심을 서울에서 먹고, 2차(?)로 가게 된 마페네. 외출이 귀했던 애기 엄마라, 인스타그램에서 보고 궁금했던 곳인데 이제서야 가봤어요. 인스타그램 아이디는 @ma.fe.ne입니다. 변동휴무 공지같은 걸 인스타그램으로 올리시니 가시기 전에 꼭 확인해보시길 바라요.
내부가 예뻐서 궁금했던 곳이었는데, 멋진 내부 뿐만 아니라 음식&커피 맛도 있어서 추천하고 싶었어요. 주차는 어렵지 않게 할 수 있었지만, 건물 주변에 아직 공사중인 곳이 대부분이었어서(2022년 3월 중순 기준) 공사차량도 꽤 보이고 주변이 정신 없긴 했었어요. 예약은 안된다고 하니 알아두시고요.
전화번호 : 0507-1484-7041
주소 : 경기 성남시 분당구 판교대장로 4길 22 1층 마페네
운영시간 :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 수요일은 3시 조기마감
타일도 너무 예쁘고요~ 전체적인 분위기랑 잘 어울렸어요.
외부 사진을 제대로 못 찍었는데, 외부도 잘 해놓으셨더라고요.
메뉴는 음료 - 커피/커피가 아닌 음료 / 음식으로 이루어져 있었는데, 메뉴도 다양해서 고르는 재미가 있더라고요. 그나저나 옆에 있는 오리 소품이랑 당근 뭐냐고요..너무 귀여워 ㅠㅠ! ㅋㅋ
전체적인 분위기가 좋았던 곳. 노래도 좋았고, 곳곳에 해놓은 걸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했고요.
마페네 굿즈도 파는 것 같았어요. 와인 오프너, 티셔츠.
와인도 팔고요~ 남편과 저는 와인을 잘 모르기도 하고, 특히나 저는 맥주파여서... 와인을 사거나 하진 않았지만, 파스쿠아 로미오와 줄리엣 비앙코 요 와인은 맛이 궁금하더라고요. 나중에 기회가 되면 시도해볼라고, 따로 사진 찍어놨네요.
ㅋㅋ남편의 뒷 모습...
마페네에서 유명한 저 오리 ! 곳곳에 오리 소품이 있는 게 너무 귀엽더라고요.
저희 집 근처에 있었으면, 엄청 자주 와서 맥주도 마시고 했을텐데 아쉬워요.
저는 바닐라빈 라떼와 남편은 아메리카노를 마셨고, 프레쉬 이태리 샌드위치는 집에 와서 먹으려고 사왔어요. 커피는 1인 1음료시엔 아메리카노 리필이 1000원에 가능하다고 합니다. (주말과 공휴일은 불가) 커피맛도 좋았고 무엇보다 샌드위치 먹고 기분 너무 좋았어요. 제가 좋아하는 까삭한 바게트(직접 구우신다고..!)에 속이 알차더라고요. 샌드위치 크기에 비해 비싼거 아닌가 했는데, 맛있어서 인정...! 남편도 샌드위치 먹고 맛있다고 하는 사람이 아닌데, 맛있다고 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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