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금요일, 분당에 산부인과에 다녀왔어요. 어느새 33주차 임산부가 되어버렸다는... 점심은 산부인과 근처인 서현에서 먹고, 카페는 정자동에 다녀왔어요. 친한 언니가 추천해준 AMP 커피에 다녀왔는데요. 본가가 정자동에 있어서, 나름 갈때마다 새로 생긴 카페는 안다고 생각했었어요. 근데 AMP커피는 몰랐어서 냅다 다녀왔습니다.
AMP Coffee
주소 :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불정로 65번길 6 / 분당구 정자동 141-1 (주차자리 협소하지만 몇자리 주차 가능!)
영업시간 : 월 - 금 : 오전 10시 - 오후 8시 / 토 - 일 : 오전 11시 - 오후 8시 (매월 둘째, 넷째주 월요일 휴무)
인스타그램 : https://www.instagram.com/amp__coffee/
입구는 이렇게 생겼어요.
내부는 완전 느낌이 달르죠. 빨간색, 노란색, 파란색의 조화가 잘 어울리게 감각있는 인테리어로 하신 것 같아요.
메뉴는 커피류, 레몬에이드, 스트로벨리 밀크, 허니레몬티, 구스미 티, 디져트류는 토마토 바질 치즈케잌, 플레인 스콘, 베이컨 스콘, 짭짭 멍키 쿠키(강아지용) 등이 있어요. 메뉴 선택에 조금 어려워하니까, 엄청 친절하게 얘기 해주셨어요. 날이 추웠어서 따뜻한 커피를 마시고 싶었는데 임산부여서 디카페인을 찾으니까, 디카페인 커피 추천해주셨어요.
와인병들도 있었는데, 앞으로는 와인도 파실 예정이라고 하셨어요.
특이한 느낌의 카페였어요.
갑자기 셀카?ㅋㅋㅋ
그리고 나온, 플레인 스콘과 아메리카노와 디카페인 커피 각각 한잔씩 ! 플레인 스콘은 딸기잼과 이즈니버터가 같이 나옵니다.
스콘은 기본 스콘이에요. 맛은 사실 조금 아쉽습니다만, 그래도 나쁘지 않았어요.
남편의 커피는 산미가 많지는 않았고, 디카페인은 산미가 강했어요. 커피는 괜찮았습니다 :)
지금 사는 동네에 이런 카페가 있으면 전 자주 갈텐데 멀어서 아쉬워요.
아, 그리고 이 카페에는 아주 귀여운 마스코트 두마리가 있어요. 쪼코와 파이라고 하는 강아지 두마리가 있는데요. 제가 왔을 땐 구석에서 쉬고 있어서 가까이 보고 가지는 못했어요 ㅠㅠ..
https://www.instagram.com/p/CV69fwOPJoD/
마지막으로 나가기 전에, 찍어보는 배 많이 나온 저의 모습 과 남편 ㅋㅋㅋ
동네에 이런 곳이 있으면 정말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강아지를 데리고 올수도 있고, 나오는 노래도 좋구요. 이미 단골고객분들이 있는 것 같았어요. 정자동에 들르실 일이 있으시다면 추천하고 싶어요 :) 주차자리가 많지는 않지만 다행히 저희가 갔을 땐 빈 자리가 있어서 주차할수 있어서 편하고 좋았네요.
사장님이 두분인 것 같은데, 두분다 엄청 친절해서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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