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에서 보다가 궁금했던 영화였는데, 조리원에서 시간이 나서 보게 된 영화다. 결론은 '음... 다른 영화를 볼걸' ㅋㅋㅋㅋ개인적으로는 Melannie Lynskey 멜라니 린스키라는 배우를 좋아하는 편이어서 궁금했는데 시간이 아까웠다. ㅋㅋㅋ 제목은 넷플릭스 영화 추천이지만 사실은 비추천인 오늘의 포스팅. 영화 '리틀 박시즈. 우리집을 찾아온 박스들'이다.
포스터만 봐도, 느껴지는 눅눅하고 축축한 이 가족의 이사날... ㅋㅋㅋ 한 가족(흑인 아빠, 백인 엄마, 10대의 아들)이 뉴욕에서 워싱턴주로 이사오면서 생기게 되는 내용입니다. 뭔가 엄청 재밌을 것 같아서 선택한 영화였는데, 전반적으로 아쉬운 영화였어요.
로튼 토마토에서 67%라는게 놀라울 정도의...ㅋㅋㅋㅋ 재미였습니다. 아쉬워요.
전반적으로 깔려있는 유머가 그렇게 신선하거나, 정말로 재밌게 느껴지거나 하는 부분들이 적어서 그랬던것 같아요. 다크한 유머라기 보다도, 드라이한 유머라서 그런가... 포스터만 보고 기대를 많이 한 제가 잘못인가 하기도 한데... 딱히 스토리 라인이랄것 까지도 안 느껴져요. 뭔가 전혀 새로운 곳에 적응하는 가족의 모습이 나오는 영화 '인사이드 아웃(inside out)'의 초반 모습이 보이기도 하는 듯 해서 기대를 했는데, 재미 요소가 저에겐 없게 느껴졌습니다.
그래도 궁금하신 분들은 보길 추천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좀 지루하게 느껴지는 영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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