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과 저의 추억의 간식인 오미사 꿀빵을 시켜 먹었습니다. 통영에 직접 가서 사먹은 꿀빵... 다른데보다 오미사꿀빵이 원조라고 들어서 먹었었는데 여행하면서 차에서 꺼내먹었던 기억이 있는데 갑자기 남편이 오미사 꿀빵 시켜먹을까? 해서 시켜먹었어요. 여행 다녀오고 나서 한번 시켜먹었던 적이 있었는데 그것도 2년전이네요. 여행을 갔다온지는 더 오래됐고요. ㅋㅋ 근데 갑자기 남편이 시켜먹자고 해서 옛날(?) 생각이 나서 시켜먹기로 했어요.
온라인 주문으로 했고,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에서 구매를 했는데 http://omisa.co.kr/에서도 구매 가능하고, https://smartstore.naver.com/omisa 에서도 가능해요.
배송은 엄청 빨리 왔네요. 통영 오미사 꿀빵 Since 1963이 적힌 박스에 들어가 있어요.
파손주의 스티커도 잘 붙어서 왔어요.
개봉을 하니까, 이렇게 카달로그도 들어가 있고요.
꿀빵 보관 방법도 쓰여져 있어서 좋았어요.
> 겉에 발린 시럽이 빵으로 스며들거나 흘러 내리기 때문에 밀봉하여 냉장 또는 냉동 보관하여 드세요.
> 냉장 보관하면 3-4일, 냉동 보관하면 한달
> 오래두고 드시고자 할 경우에는 밀봉하여 냉동 보관하세요. 냉동된 빵은 한번 드실 만큼 꺼내서 자연해동 또는 전자렌지에 20-30초 살작 데워 우유, 녹차, 블랙커피와 드시면 좋아요!
라고 쓰여져 있습니다.
호박, 자색 고구마, 고구마도 있고 먹어봤었는데 확실히 그냥 오리지널 팥이 제일 좋아서 팥을로만 세개 시켰어요.
오자마자 남편이랑 하나씩 먹어보기로 했어요.
이게 뭐라고 가끔씩 생각나는지...ㅋㅋ 성분은 중국산이 대부분.....ㅋㅋㅋㅋ
호두과자랑 비슷한듯 또 다른 맛..
열어보니 참깨가 뿌려져있어요.
팥앙금이 들어있어요. 근데 성분을 보니까 적강남콩 앙금도 들어가 있나봐요.
겉에도 달달 안에도 달달~
저는 하나 먹으면 딱 좋더라구요. 우유나 아메리카노가 땡기는 단맛...ㅋㅋ 남편은 이 맛이 그렇게 가끔 생각나나봐요. 남편은 워낙 팥앙금, 앙금 이런거 좋아하는데 그런거 좋아하시는 분들은 좋아하실수 밖에 없는 맛.
두통은 냉동실에 넣어놓고 한통에 나머지들은 냉장고에 넣어놨어요. 재택하는 남편이 하나씩 간식으로 먹기 좋은 것 같아요. 재구매 의사는 있긴 하지만, 남편이 먹고 싶어할때쯤 한번씩 사긴 할것 같아요. 저번에는 전주 초코파이더니, 두번정도 온라인으로 시켜먹더니 질렸는지 꿀빵을 시켰네요. 다음엔 뭐일라나 ㅋㅋㅋ전주 초코파이도 시켜먹은 후기 올렸는데 궁금하시면 한번 보러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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