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크리스마스여서 바로 옆집 사는 언니네에서 저녁을 먹기로 했었어요. 오븐이 모자라서 이것만 하나 해오라고 해서 ㅋㅋㅋ 넘겨받은 애슐리 치즈케이크 딥디쉬 피자 입니다. 언니도 안 먹어봤다고 했는데 저는 이런 치즈케이크 피자?가 있는지도 몰랐어서 놀랐어요.
애슐리에서도 이렇게 제품들이 나오는지 몰랐어요. 정말 고등학교때 미술학원 다닐때 가끔 친구들이랑 가곤 했었는데 추억....ㅋㅋㅋ
포장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노란색으로 생겼어요. 뭔가 이마트 노브랜드 색 느낌도 나고요.
냉동 제품이고, 조리 방법은 에어프라이어 혹은 전자레인지, 가정용 오븐등 다양하게 조리 할 수 있어요. 저는 해동 없이 가장 맛있게 먹는 방법으로 먹기로 했습니다.
수제도우와 치즈가득하다고 하니 기대를 해보겠습니다. 원재료명들도 확인하고 가세요. 내용량은 351g이고, 총 칼로리는 1103kcal입니다.
의외로 단백질이 많이 들어서 놀랐어요. 그만큼 포화지방도 많은게 사실^^....
열어보니 사이즈는 아담해요. 오히려 간단히 먹기 좋은 사이즈 인것 같기도 합니다.
에어프라이어에 쏙 들어가서 편하긴 편하더라구요.
아몬드랑 치즈, 치즈케이크가 올라간게 특이하네요.
에어프라이어에 구워보니 이렇게 구워졌어요.
치즈케이크 조각이 여섯개...흠?
언니네 집에 가서 렌지에 또 살짝 돌려봤어요.
한조각 먹어봤습니다.
재구매 의사는 단호히 없네요. ㅋㅋㅋ 제가 좋아하는 치즈, 치즈케이크, 아몬드, 피자의 조합인데도 이건 뭔가 싶더라구요. 디져트도 아니고 본식도 아니고... 애매합니다. 언니 말로는 리뷰가 좋았다고 하던데 왜 리뷰가 좋을까 하는 마음이 들었어요. 차라리 냉동 치즈케이크 따로, 냉동 피자를 따로 먹는게 나을 것 같아요. 피자 도우는 뭔가 푸석푸석하고, 치즈는 치즈풍미는 별로 없고 늘어나는 치즈 느낌만 간직한 치즈같아요. 치즈케이크도 그냥 맛있는 치즈케이크를 올려주면 좀 더 나았을까 싶기도 해요. 결론적으론 굉장히 실망스럽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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