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켈컬리에서 자주 사는 편은 아니라고 지난 포스팅에서 한번 얘기한 적이 있었어요. 그 포스팅은 바로 아래 포스팅.
2021.11.07 - [취향관/취향의 음식,식품] - 마켓컬리 냉동 짬뽕 추천제품 | 이연복의 목란 '짬뽕'을 먹어보고
마켓컬리 냉동 짬뽕 추천제품 | 이연복의 목란 '짬뽕'을 먹어보고
저는 마켓컬리를 열심히 이용하는 편은 아니에요. 직접 마트를 가는 편을 더 선호하기도 하고, 온라인으로 시키면 편하기는 하지만 쓰레기가 너무 많이 나오는 느낌이라 직접 마트를 가요. 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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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포스팅에서처럼, 뭔가 주변에서 찾기 힘든 제품들을 사거나 있어도 뭔가 아쉬운 제품들밖에 없을 때 아주 가끔 한번식 마켓컬리를 이용 하는 편이에요. 탄탄멘도 도시에 살 때엔 (?) ㅋㅋ 백화점 식품관에서 먹곤 했는데 시골에 살다보니 먹고 싶어도 못 먹게 되는 상황이네요. ㅋㅋ 코로나로 자주 나가기도 그런데, 이럴땐 마켓컬리를 뒤적거립니다.
지난 이연복셰프의 목란 냉동짬뽕과 함께 구매한 탄탄멘. 처음 먹어보는 제품이라 궁금했어요. 맛있으면 나중에 살때 여러개 사보려고 일단 1인분 하나만 구매해봤습니다. 냉동 보관 제품이고, 구성은 생면, 액상소스, 고명, 고추기름, 참기름이 들어가 있습니다.
패키징 디자인은 깔끔하고 예쁘네요.
사실 금산제면소라는 음식점이 있는지 몰랐는데, 미쉘린 가이드도 인정한 정창욱 셰프의 음식점인가봐요.
나트륨 함량은 어마어마합니다. 원재료명도 꼼꼼히 기입했네요. 근데 정작 국내산은 별로 없는게 함정;
구성품을 열어보니 어? 양이 생각보다 작은 것 같은데 생각이 바로 들었습니다. (정작 먹다보니 적당했어요.)
다른건 하나씩 잘 들어있었는데 고추기름은 왜 2개인지; 잘못 포장이 되서 들어온건지 두개가 들어있었어요.
영양정보는 총 925kcal... 높네요. ㅋㅋ 그래도 꿋꿋이 먹는다!
조리법도 적혀 있어서 조리법대로 잘 따라해줬습니다. 조리법이 별게 없고 간단해서, 혼자 후딱 해먹기 좋은 것 같아요.
중탕하고 난 소스와 고명.
면을 끓여줍니다.
물기를 빼냅니다.
중탕해놓은 소스를 뿌려줍니다.
고추기름도 부어 줍니다.
고명도 올려주세요.
참깨도 듬뿍 올려줬습니다.
고추기름이 하나만 들어가도 괜찮아서 그냥 그렇게 먹었는데, 조리예로 찍힌 사진을 보니, 두 패키지를 다 넣은 느낌인것 같아요. 그래도 제 입맛엔 하나만 넣어서 먹어도 충분하다.
잘 섞어서 먹어줍니다.
꾸덕꾸덕하니 맛있었어요. 사실 기대를 많이 안 했는데 생각보다 맛있어서 놀랐네요.
옆에선 남편이 짬뽕 먹고, 저는 탄탄멘을 먹었는데 서로 음식 뺏어 먹으면서 맛있다고 했었네요.
마켓컬리 추천 | 미쉐린 가이드도 인정한 정창욱 셰프의 '금산제면소 탄탄멘'을 먹어보고
맛있고 꾸덕하고 땅콩의 고소함과 매콤한 고추기름이 잘 어울려요. 그것만 있었으면 아쉬웠을텐데, 고기 다진 고명이 또 있으니까 간간히 씹힐때마다 덜 아쉬운 느낌입니다. 집에 있는 참깨도 많이 뿌려주니 더 고소하고 좋아요.
가격대비 양은 많다고 할 수 는 없지만, 그래도 양이 적은 편은 아닌 것 같아요. 먹다보니 꽤 포만감이 찹니다. 만두나, 뭐 가라아게나 튀김같은거 몇개 구워서 같이 먹으면 따악 좋을 것 같은 느낌입니다.
재구매 의사는 있습니다만, 막 마켓컬리 살때마다 꼭 쟁여둬야지 이런 느낌이 들지는 않아요. 그래도 맛있어서 종종 사먹을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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