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는 작가님이라 인스타로 팔로우하고 있는 강준석 작가님의 전시를 다녀왔어요. 위치는 대학로에 있었는데요. 지금 제가 올리는 시점에는 이미 끝난 전시에요. 저는 10월 28일날 다녀왔습니다. 항상 실제로 강준석작가님의 전시를 보고 싶었는데 기회를 늘 놓치다가, 드디어 !! 드디어 다녀올 수 있었어요. 사실, 그날 저녁에 경복궁 야간개장을 다녀오기로 해서 그 전에 대학로에 강준석작가님의 전시를 꼭 보고 싶다고 해서 남편한테 얘기해서 그 전에 다녀왔습니다.
인스타그램으로 강준석작가님의 전시가 열리는 곳의 위치를 알 수 있었어요.
모르면 그냥 지나칠 수 도 있을 만한 곳에 있었어요. 갤러리는 4층에 위치해있었어요.
평일 오후라 그런지, 사람이 많이 없긴 했었지만 몇몇의 분들이 이미 보고 계셨어요.
제일 좋아하는 그림이었는데; 왜 이렇게 찍은거죠?;;; ㅋㅋㅋ
KANG 싸인이 옆에 쓰여져 있었는데 그것마저 멋져요.
피규어도 인스타그램을 보니 드로우를 하던데, 살까말까 했지만 저는 피규어보다는 페인팅을 더 사고 싶어서 안 들어갔는데 실물로 보니 들어갈껄 그랬나 싶기도 했어요. ㅋㅋㅋ 사람의 욕심은 끝이 없다. 근데 막상 드로우 들어갔어도 안 됐을 확률이 높아서 ㅜㅜ ㅋㅋ
제가 너무 흥분하면서 봐서, 사진을 정말 발로 찍었었네요. ㅜㅜ 실제로 보니, 더욱 더 소유욕이 생겨서 그랬나봐요. 아크릴로 이런 텍스쳐와 색감이라니, 보는 것만으로도 좋았네요.
강준석 작가님을 알게 된 계기가 초록초록한 풍경을 그리시는 것 보고 빠져들었었는데, 작가님의 초록은 보면 뭔가 평안해져요.
작품 수는 엄청 많다고 할 수는 없었지만 충분히 느끼고 올 수 있었던 수가 있었던 것 같아요.
특히 제가 너무 탐났던, 물속에 잠겨 있는 듯한 동물 친구와 사람 친구
ㅋㅋ남편한테 다음에는 꼭 작가님 작품 구매해서 선물해 달라고 말하는 중ㅋㅋㅋ
뭔가 알듯 말듯한 표정으로 서로를 바라보고 있는 느낌을 쳐다보고 있자니, 뭔가 기분이 묘하기도 합니다.
큰 눈들을 가지고 있는 캐릭터?들을 보고 있자니 멍하게 계속 바라보면서 있게 됩니다.
작품을 살 수 있을까 라는 기대는 아주 미세하게 있었지만 진작에 판매가 다 완료 됐다고 하네요. ㅜㅜ ㅋㅋㅋ 아쉬운 마음에 아트북이라도 사왔습니다. 작가님의 스케치북 사이즈 그대로 제작된 아트북이에요.
실제로 보고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어요. 집을 지을 때 하얀 벽을 하기로 한게, 내가 좋아하는 작품을 하나하나 걸고 싶은 생각이 들었거든요. 아쉽게도 강준석 작가님의 작품을 모셔올 수는 없었지만 ㅜㅜ 언젠가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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