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주에 한번씩 서현에 분당 제일여성병원에서 아이의 상태를 보고 있습니다. 다음 진료는 4주 뒤에 예약이에요! (갑자기 TMI) ㅋㅋ 그래서 초진부터 남편과 서현에 매번 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주변에서 점심을 먹고 검진을 받는 편입니다. 근데 이번에는 좀 늦게 도착 해서 그런지 하필이면, 주변의 음식점들이 브레이크 타임일때더라구요. 그래서 별 기대 없이 들어간 분당 제일여성병원 바로 맞은 편에 있는 장찬기 김밥에 가서 김밥을 먹기로 했습니다. (근데 의외로 맛있어서 바로 포스팅을 하기로 했습니다.)
구글 리뷰는 많지는 않은 5개의 리뷰로 4.4입니다. 장소는 분당구 서현동 256번지 1층 101동 23호 입니다. 전화는 031 703 4057입니다. 찾아봐도 언제 오픈해서 언제 클로징하는지가 잘 안나와 있습니다. (그리고 분당에 또 야탑점도 있네요.)
메뉴는 김밥류부터, 면류, 분식, 식사류까지 다양하게 있었습니다.
저희는 멸추김밥 1줄, 떡볶이, 순대, 치즈 돈까스를 시켰습니다.
포장하러 오시는 분도 많은 것 같더라구요. 그리고 확실히 분당 제일여성병원에서 계시던 남편분들이 오셔서 간단하게 끼니를 때우시는 분들도 많더라구요.
김밥 싸시는 곳은 바로 앞에 !
남편이 시킨 멸추 김밥! 새우김밥도 궁금하긴 했는데 뭔가 매콤한 멸추김밥을 시키기로 !
멸추김밥 한줄 다 먹기도 전에, 남편이 갑자기 한 줄 더 시켜먹자고 해서 ㅋㅋ 결국은 총 두줄 먹었네요.
남편 취향저격한 멸추 김밥 !
기본으로 나오는 국물도 짭조름하고 기본!
맘에 들었던 떡복이 !! 보통의 다른 김밥집에서 나오는 떡볶이는 떡에 양념이 잘 안 묻어나고, 묽은 느낌이라 안 좋아하는데 ! 여기 떡볶이는 진짜 맛있었어요. 매콤하고 달큰한 소스가 떡에도 잘 묻혀져 있고, 약간 진득한 국물!! 떡볶이랑 순대를 계속 찍어먹게 만드는 맛입니다.
순대는 평범했습니다.
그리고 또 치즈 돈까스 ! 아니 분식집에 치즈 돈까스 먹고 싶을 대가 있었는데 딱 그 때 였습니다. 바삭바삭하고 치즈가 잘 늘어나서 만족!!1 남편도 먹으면서 맛있다고 하네요.
돈까스 먹을 때 잘라 드시나요. 드실만큼한 자르나요 ? ㅋㅋ 남편이랑 얘기 중에 저는 그냥 그때그때 다르다고 했고 신경 안쓴다고 했는데, 남편은 ㅋㅋㅋ본인은 그냥 칼도 안쓰고 포크로 잘라서 먹는 편이라고 ㅋㅋㅋㅋㅋㅋ 그러면서도 제 돈까스는 잘라주겠다는 착한 남편
치즈가 중앙쪽에 너무 몰려 있긴 했지만, 그래도 맛있게 먹은 치즈 돈까스 였습니다.
재방문 의사 있었습니다. 뭐 찾아가거나 그러지는 않을지라도 서현에 일 있거나, 주변에 일 있으면 가도 괜찮을 곳이었습니다. 사람이 많을 때는 앉을 곳도 없다고 들었는데 제가 갔을때는 애매한 시간이라서 그런지 사람이 많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먹을 동안 김밥 싸가시는 분들이 꽤 많았습니다. 멸추김밥이랑 새우김밥이 유명한 듯 하더군요. 다음엔 새우김밥도 먹어볼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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