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원래 여주로 이사오기 전 정자동에서만 유치원때부터 살아왔어서 나름 저만의 정자동의 맛집들이 많은데요. 특히 이 곳은 요새도 부대찌개가 먹고 싶으면 가는 곳입니다. 남편과 데이트할때도 참 많이 갔었던 곳입니다. 원래 ㄴㅎㅁ의 부대찌개 였는데 꽤 오래전에 상호명이 바뀌었습니다. 바뀔 때 인테리어는 바뀌지 않았지만, 제가 좋아하던 어묵볶음 반찬은 바뀌었더라구요.
바뀌고 나서도 자주 가는 곳입니다.
주소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정자일로 158 입니다. 매일 오전 11시에 오픈해서, 저녁 10시에 닫는 곳입니다. 따로 주차할 곳은 없으니 주차 하실 분들은 주변에 잘 찾아보셔야 할듯 합니다.
앉자마자 나오는 반찬 세가지 !
메뉴는 다양하게 있지만, 저와 남편은 늘 프리미엄 부대찌개 2인분을 시키는 편입니다. (어린이 메뉴도 있으니, 아이가 있는 분들도 참고하세요.)
프리미엄 부대찌개가 나왔습니다.
이곳의 좋은 점은 저와 남편같은 라면쳐돌이들은 라면을 무제한으로 먹을 수 있기 때문에 행복합니다. ㅋㅋ
어느 정도 끓으면, 이모님들이 알아서 햄과 소세지들을 잘라주십니다.
요새는 배달도 많고, 포장도 많은 것 같더라구요.
그리고 또 좋아하는 버터와 밥 !!!! 밥과 라면사리는 무제한 제공이니 ㅋㅋ 많이 드시는 분들은 안 좋아할 수 없는 곳입니다.
원래 잘라주시는 데 이날 갑자기 ㅋㅋㅋㅋ 직접 잘라보는 남편
어느정도 보글보글 끓으면 라면을 넣습니다.
밥에 버터를 넣고 비벼준 후, 부대찌개의 내용물들을 얹어서 먹어주면 꿀맛입니다.
기호에 맞게 라면도 끓여줬습니다. (전 꼬들꼬들파!) 당면들도 듬뿍 들어있어서 좋아요.
남편과 저는 항상 라면 사리를 두개 클리어하고 오는 곳입니다.
배를 정말 두둑하게 채울 수 있는 곳입니다. 사실 부대찌개가 좀 니끼하고, 뭔가 육수가 무거운 느낌이면 많이 안 먹히는데, 이곳 부대찌개는 정말 계속 먹게 되는 깔끔한 맛입니다. 남편도 이곳 가자고 하면 늘 좋아하는 곳 ㅋㅋㅋ 주변에 회사원분들도 자주 오시고, 포장해가시는 분들도 많았습니다.
특히 저녁에는 술한잔 하면서 부대찌개 하시는 직장인 분들이 꽤 있더라구요. 다른 부대찌개집들보다 제가 좋아하는 남기남 부대찌개집입니다.
물론 재방문 의사 있습니다. 메뉴의 남기남부대찌개보다 프리미엄이 훨씬 가성비도 좋은 것 같아서 더욱더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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