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간 비가 많이 왔습니다. 많이 왔어도 집에만 있기는 영 답답해서, 오늘 저희가 좋아하는 이천 관촌 순두부에서 점심을 먹고, 카페를 갔습니다. 이촌 관촌 순두부에 관한 포스팅도 예전에 써뒀던 게 있는데, 궁금하신 분들은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2021.02.22 - [취향관/취향의 국내여행 (장소)] - 이천 맛집 '관촌 순두부'를 가고
주소는 경기도 이천시 신둔면 서이천로 925 1F / <지번> 경기도 이천시 신둔면 수남리 6-14 1F입니다. 이미 구글 리뷰도 4.2로 높은 편이네요. 아직 리뷰가 많은 편은 아니지만! 매일 아침 10시에 오픈 저녁 10시에 클로징 하는 곳입니다.
차를 타고 저번에 몇번 지나가다가 봤던 곳이었는데 이제야 와보네요. 빨간 적벽돌로 건물이 올라간 이 건물입니다.
들어가다 보면, 파킹이라고 쓰인 표지판을 따라 뒤쪽에 주차를 해주시면 됩니다. 주차할 곳이 많아서 좋았어요.
비가 안 오면 더 좋았겠지만, 비가 와도 운치가 있는 곳이었습니다.
뒷모습이지만, 입구가 양쪽으로 있어서 좋았습니다. 왼쪽이든 오른쪽이든 가까운 곳으로 입장하면 됩니다.
주차장 뒤편에는 장독대들이 주욱 있었는데, 예전엔 이런거보면 감흥이 없었는데 요샌 이런 거 보면 너무 귀여워요. 조상님들의 지혜도 남다르게 느껴집니다. (나이가 들었나?)
이제 입장을 하면, 이렇게 되어 있었네요. 오전 10시에 열고, 오후 10시에 클로징 한다고 쓰여있습니다.
노출 콘크리트 내부에, 길게 이어진 홀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케잌도 종류가 많아서 놀랐네요. 옆쪽에는 스콘이랑 제빵류들도 팔더라고요. 케이크보다 빵류를 좋아하시는 분도 걱정 안 안 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다양한 자리의 종류가 있었어요.
구석 자리에 밖이 보이는 곳을 앉을까 고민했는데, 너무 구석져서 다른 자리를 더 찾아보기로 했습니다.
창가가 보이는 이 곳으로 결정!
남편과 제가 시킨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가나슈 생크림 케잌, 그리고 패션 후르츠 에이드입니다. 보통은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시켰겠지만, 뭔가 상큼한 게 먹고 싶어서 패션 후르츠 에이드를 시켰습니다.
생각보다 더 맛있었던 패션 후르츠에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ㅋㅋ
남편과 먹었던 케잌도 맛있었어요. 보통 이 정도로 메뉴가 다양하면 기대가 안되는데, 케이크도 맛있었습니다.
재방문의사 있습니다. ㅋㅋ 남편과 이천에서 관촌순두부 먹고 나서 여기 가면 되겠다고 완벽한 코스라고 좋아하면서 롱 브릭스 카페에서 커피를 마셨네요. 음료도 괜찮고, 케이크도 맛있어서 좋았습니다. 분위기도 좋았습니다. 비가 와서 운치 있는 모습을 바라보게 되는 뷰도 좋았지만, 날씨가 화창할 때 가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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