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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법원 주변 ‘햅 커피 HAP COFFEE’를 가보고

by 귀밤토리 2021. 5.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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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에 살다 보니, 아무래도 여주 카페가 새로 생기면 챙겨가는 편이긴 합니다. 특히 인스타그램 피드가 제 취향일 것 같으면 무조건 저장해 두고 가는 편입니다. 특히 이 곳도 계속 지켜보다가 오픈하고 얼마 되지 않아 가본 곳입니다. 저도 언젠가는 (?) 제 공간을 열고 싶은 욕심이 있지만, 현실적으로 쉽지 않네요 ㅋㅋ그래도 그 날이 올 때까지! 열심히 다녀보고 배울 심산입니다. ㅋㅋㅋ 

 

그래서 가본 예쁜 공간, 여주의 햅 커피 ! 제가 가봤습니다. 

 

주소는 경기도 여주시 현아몰 11-43 1층 여주 법원 정문입니다. 주차는 뒤쪽에 따로 두 자리인가 있었고, 꼭 그 자리 아니더라도 뒤쪽, 길거리에 주차해도 될 것 같았어요. (사실 이곳이 생기기 전에 여기에서 딱 길을 잃고 헤맸던 기억이 있는데, ㅋㅋㅋ 그곳에 이 카페가 생기니 또 신기하더라고요.) 휴무는 일요일인데, 요새 인스타 스토리를 보니 평일로 변경하실 생각이시기도 하신 것 같아요. 

 

아직 오픈 한지 얼마 안됐으니, 아마 시간이나 휴무일은 변동이 가능할 것 같으니 인스타그램 참고하시길 바라요! @hap_cofffee

포장도 가능하다니 좋네요 !

 

 

여주 법원 주변 ‘햅커피 HAP COFFEE’

 외부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오? 제가 인스타에서 보곤 규모가 꽤 큰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작은 입구에 오히려 놀랐어요! 

여주 법원 주변 ‘햅커피 HAP COFFEE’

내부에 보이는, 소품들도 제가 좋아하는 분위기 쥬? 앤 트레디션 버섯 램프도 보이고, 비트라 꼬불이도(?) 보입니다. ㅋㅋㅋ 

여주 법원 주변 ‘햅커피 HAP COFFEE’

메뉴는 이렇게 준비되어 있어요. 다녀와서 본 인스타그램을 보니, 버터 토스트를 먹어볼걸 그랬어요. ㅠㅠ 저희가 시킨 건 아이스 아메리카노 두 잔과, 마들렌이었습니다. 

여주 법원 주변 ‘햅커피 HAP COFFEE’  메뉴 

바스크 치즈케이크도 좋아하는데 다음에 도전해보고 싶어요! 

여주 법원 주변 ‘햅커피 HAP COFFEE’

한쪽 벽은 요새 많이 보이는 시스템 벽 선반이 보이고요. 브라운 시계도 있고, 아르떼미데 조명도 보이고, 사운드바도 보이고요. 잘 안보이긴 했지만 르 라보 병도 놓여 있는 듯하고, 옥승철 작가님 그림도 있고, 오른쪽 스테판 세이그마이스터의 해피 쑈 포스터도 있네요. LA 살았을 때, 해피 쇼 오프닝날 가서 사인도 받고 사진도 찍었더랬죠. (스크롤 내리면 더 보실 수 있습니다. 갑자기 자랑?) 

여주 법원 주변 ‘햅 커피 HAP COFFEE’

갑자기 해피쇼 말하다가 생각난 사진도 첨부해보고요; ㅋㅋㅋㅋ 

여주 법원 주변 ‘햅 커피 HAP COFFEE’

바우하우스 포스터도 있고요! 독일 바우하우스 갔을 때 팸플릿 몇 장 들고 왔었는데, 더 들고 왔었나 싶기도 하고요 ㅋㅋ ㅠㅠㅋㅋㅋㅋ 물욕 언제쯤이면 안 터질지.... ㅋㅋ

여주 법원 주변 ‘햅 커피 HAP COFFEE’

아무튼ㅋㅋㅋ 이 날도 같이 고생해준 우리 남편과 함께 갔었습니다. 

여주 법원 주변 ‘햅 커피 HAP COFFEE’

해피 쇼 포스터 보니, 생각나는 나와 스테판 세이그마이스터와 의 쥐어짜 낸 연결고리... LA포동포동 시절 (지금은 더 쪘고요?) 사진 첨부해봅니다. 

여주 법원 주변 ‘햅 커피 HAP COFFEE’

테이블 수는 많진 않지만, 내부 곳곳에 본인 취향으로 꾸미신듯한 사장님의 깔끔함이 엿보여서 좋았습니다. 규모가 큰 카페보단 요새 요런 크기의 카페가 뭔가 더 당기더라고요. 

여주 법원 주변 ‘햅 커피 HAP COFFEE’

저 파란색이 유행인가 봐요. 아니면 최근 저와 남편이 갔던 카페들이 유독 저 파란색 종이컵이나, 홀더가 나오는 곳이 많더라고요. 유행인지, 아니면 색 초이스가 많이 없어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ㅋㅋㅋㅋ 

여주 법원 주변 ‘햅 커피 HAP COFFEE’

여주 법원 주변 ‘햅 커피 HAP COFFEE’에서 시킨 아메리카노 두 잔과 배꼽이 뽈록 나온 마들렌! 당이 확 오르는 맛입니다! 

여주 법원 주변 ‘햅 커피 HAP COFFEE’

꾸덕한 쵸코도 들어서, 맛있었어요. 저와 남편의 입맛에는 살짝 달았지만, 쵸코를 좋아하신다면 안 좋아하실 수가 없는 맛! 

여주 법원 주변 ‘햅 커피 HAP COFFEE’
여주 법원 주변 ‘햅 커피 HAP COFFEE’

사장님 취향이 저와 많이 비슷한 것 같아서 좋았습니다. ㅋㅋ 깔끔한 거, 바우하우스, 북유럽 디자인 좋아하시는 것 같았어요! 

여주 법원 주변 ‘햅 커피 HAP COFFEE’
여주 법원 주변 ‘햅 커피 HAP COFFEE’
여주 법원 주변 ‘햅 커피 HAP COFFEE’

재방문 의사 있습니다! 다음에는 샌드위치나, 토스트 한번 먹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 저희 집과 가까우면 참 자주 갔겠지만, 생각보다 거리가 있어서 엄청 자주는 못 가겠다는 단점이 있네요 ㅠㅠ 

 

여주에도 속속들이 좋은 카페들이 더욱 더 많이 생겨나고 있어서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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