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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향관/취향의 취미 - 그림,낙서

조조래빗에 욜키 Yorki from JoJo Rabbit

by 귀밤토리 2020. 12.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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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코로나가 없던 시절엔 영화관도 갔었었네요. (영화관을 갔었다 라는 느낌이 글을 쓰고 다시 읽어보니 꽤나 다르게 느껴집니다. 언제쯤이면 편하게 ) 이 영화 보신 분들 있나요? 레딧에서 꼭 보라는 글들을 보고 남편을 끌고 갔었어요. (그땐 남친이이었겠네요.) 그때 당시 남친은 영화제목만 보고 이런 내용일 줄 몰랐다며, 보고 나서는 보자고 해줘서 고맙다는 말을 하더군요. 사실 저도 어떤 내용인지는 워낙 검색을 안해보고 가는 편인데, 레딧 리뷰는 좀 믿는 편입니다. 쿠보와 전설의 악기(Kubo and the Two Strings)도 사실 누가 영화관에서 봤을까 하시겠지만... 레딧에서 이 영화 정말 정말 좋은데, 흥행을 잘못하고 있다 해서 바로 영화관에서 보고 좋아한 이후에 부터요.

 

아무튼 리뷰를 대충 읽고는 트레일러를 봤는데 이 영화 도대체 뭔 내용인건가 했는데... 뭔가 안네의 일기도 생각나면서... 색감이나 의상들같은게 좋아서 아 이건 영화관에서 봐야겠다 싶어서 봤었습니다. 근데 좀 무거운 주제일수도 있지만, 아이의 시각에서 풀어낸게 정말 좋았어요. 그리고 무엇보다 스칼렛 요한슨 언니나오니까 봐야지 싶었습니다. 하..넘 매력적❤️ 이 언니가 조조래빗(주인공)의 엄마 '로지'역할로 나옵니다. 그리고 반전의 상황...충격의 씬이 나오고는...입틀막 하면서 영화를 봤다.

 

조조래빗 메인 예고편

 

아카데미 각색상 수상이란 타이틀을 거머쥐었는데 사실 나는 뭔가 영화제에서 상을 탄 영화라고 하면 더 고리타분하게 보게 되는 게 있어서 꺼리는편인데 이 영화는 정말 잘 만들었구나 싶은 영화였다. 정말 사람의 여러 감정을 잘 보여주는 뭔가 유쾌하지만 보고나면 유쾌하지만은 않은 영화랄까... 그치만, 아이가 겪는 상황에서 아이의 눈으로 바라본 그 상황에 대한 풀이가 좋았다. 보고 나서 안 사실이지만, 이 감독이 토르의 감독이었다는 점... @_@ 처음엔 많이 웃기만 하고 아이가 귀엽다가도 극 후반으로 갈 수록 많은 생각을 하게 된다. 

 

사실 메인 주인공보다 더욱 더 매력적이었던 한 아이 때문에 이 포스팅을 해본다. 영화에서 주인공 조조의 절친으로 나와서 하드캐리하는 욜키를 보고 정말 안그려볼수가 없었다. 귀여운 볼따구와 잘 어울리는 동그란 안경... 그래서 영화보고 욜키를 그렸었다. 그래서 더 찾아보니 이 친구 인터뷰 한것도 보니, 이 영화로 많은 팬들이 생긴 듯 하다. 그리고 실제로 인터뷰하는 영상을 보니, 원래 성격도 귀..귀여워!!!

 

군복을 입은 욜키의 모습을 그려봤다. 

욜키 조조래빗에서..

 

욜키의 명장면 모음

조조한테 아는 척을 하려다가 때려부수는 장면은 정말 ㅋㅋㅋ 귀엽다. 뭔가 히틀러가 나오고, 전쟁하는 부분도 나오는 영화라서 거부감이 들 수 도 있지만 뭔가 오늘 같은 추운날 밤에 집에서 봐도 좋을 영화인것같다. 얼른 코로나 없어져서 맘편하게 영화관 갈 수 있는 날이 오길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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