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치민에는 카페가 정말 많지만, 빵 때문에 다시 가고 싶어지는 곳은 생각보다 많지 않거든요.

Can Tin Bakery는 그중 하나였어요. 브런치 먹고, 크루아상 하나 포장해서 돌아오는 코스로 추천합니다. 오픈하자마자는 자주 갔었는데 브레드벤쳐에 꽂혀서 잘 안가다가 또 그랩으로 배달해서 먹어봤는데 맛있더라고요?
캔 틴 베이커리 Can TIn Bakery
주소 : 2 Đ. Số 11, Khu phố 1, An Khánh, Hồ Chí Minh 700000
영업시간 : 화-일 : 오전 8시 - 오후 3시
인스타그램 : https://www.instagram.com/cantin.bakery

타오디엔에 있는 작은 베이커리인데, 한 번 가보면 왜 단골이 많은지 금방 이해되는 곳입니다. 화려한 인테리어보다는 빵 자체가 정말 맛있는 집이라는 느낌이 강해요. 저녁엔 Lua라는 와인바가 운영되고, 오전부터 그 전까지는 베이커리로 운영됩니다. 브런치를 먹고 싶다면 좋은 옵션이에요.
개인적으로 잠봉뵈르는 꼭 추천하고 싶은 메뉴예요. 심플한 햄+버터 바게트인데, 빵이 맛있으니 전체 완성도가 확 올라갑니다.
프랑스에서 오래 살았던 분들도 빵 퀄리티가 좋다고 극찬할 정도라 기대해도 좋아요. (근데 개인적인 취향으로는 잠봉뵈르는 브레드벤쳐가 더 제 취향
2026.06.27 - [보통집 주택살이/보통집의 호치민 살이] - 📍베트남 호치민 2군 타오디엔 바게트 빵 맛집 | 브레드벤쳐 BreadVenture)


샐러드도 푸짐하고 샌드위치도 나쁘지 않은데, 전반적으로 빵이 제일 맛있다 싶었어요.


개인적으로 여기 숨겨진 메뉴는 아몬드 크루아상이라고 생각해요. 아몬드가 진짜 듬뿍 올라간 아몬드 크루와상.
버터 향이 진하고 결이 살아 있어서 한입 베어 물면 바삭하게 부서집니다.
브런치 먹고 하나 포장해 가고 싶은 메뉴였어요.

바게트와 같이 나오는 잼이랑 버터는 맛있어요. 브레드벤쳐랑 비교를 하게 되는데, 비슷한데 빵이 조금 덜 까삭하고, 잼은 조금 더 달콤한 맛이 많이나요.


아이랑 주말 아침에 자주 갔었어요.




저희 아들의 픽은 잠봉뵈르인데, 여기는 다른데보다 스모키한 잠봉맛이 많이 나요.



뭔가 좀 다른 걸 시키고 싶어서 패션후르츠가 올라간 무언가..도 시켜봤는데 이건 그냥 비추에요.

샐러드는 나쁘지 않아요. 아몬드가 많이 들어가 있고 치즈도 맛있어요. 풍성하게 줘서 좋더라고요.



커피도 만족스러웠습니다.
특히 라떼가 고소하고 부드러운 스타일이라 브런치 메뉴들과 잘 어울렸어요.
빵이 워낙 맛있어서 커피까지 같이 주문하게 되는 곳입니다.
한 가지 참고할 점은 실내 좌석이 거의 없고 지붕이 있는 야외 공간이라는 것.
선풍기가 있어서 생각보다 괜찮긴 하지만, 한낮에는 조금 덥게 느껴질 수 있어요.
그래도 그늘이 잘 되어 있어서 오전 브런치 시간에는 꽤 쾌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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