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초 주말에 다녀온 삼양 양떼목장을 아기랑 남편이랑 다녀왔어요. 날씨가 꽤 추웠는데도 아이가 좋아했던 삼양 양떼목장 후기 !
삼양라운드힐 삼양목장
주소 : 강원 평창군 대관령면 꽃밭양지길 708-9
영업시간 : 매일 09:00 - 18:00
웹사이트 : https://www.samyangfarm.co.kr/
인스타그램 : https://www.instagram.com/samyangroundhill/
전화번호 : 033-335-5044
제일 먼저 보게 된 삼양목장 지도. 매표소 앞에서 볼 수 있어요. 핸드폰으로 찍어두면 좋더라고요. 팜플렛이 있지만 들고 다니기 귀찮으니 핸드폰에 찍어가면 편해요 !
매표소에는 사람이 많이 없었는데 이유가 있었어요. 버스가 이미 떠났더라고요. 셔틀버스가 엄청 자주는 아니라서 아쉬웠어요.
기다리면서 사진도 찍어보고요. 너무 추워서 가디건을 입혔어요. 그래도 바람이 불면 너무 춥더라고요.
시간이 안갈까봐 사진도 찍어보고요. ㅋㅋㅋ 세명이 사진 찍는게 이렇게 어려운 일이라니 초췌해도 남겨놓고 나중에 보면 행복한 가족 사진.
셔틀버스 타고 갑니다.
날이 너무 추웠어서 잘 입혀서 양몰이 공연장으로 갔어요. 항상 시간대가 안 맞아서 못 봤었던 공연인데 드디어 아들이랑 봤네요.
공연 전에 퀴즈도 내주시면서 선물도 주시니 기회를 놓치지 마세요 :)
양떼몰이 하는 강아지보다 빠방을 더 탐내하던 저희 집 아드님.
멍멍이가 양 잘 몰지 ! 라고 하며 계속 보라고 강요하는(?) 엄마...
양몰이 공연이 끝나고 꼭대기 올라가서 사진 찍고, 걸어 내려오려고 했는데 너무 추워서 사진만 호다닥 찍고 다시 버스타고 내려왔어요.
이 날 자꾸 아빠한테 안겨서 안 내리던 밤톨이
먹이를 줄 수 있는 동물들 있는 동물체험장 정류장에서 내렸어요.... 같이 사진 하나 찍자 좀... ㅋㅋㅋ저희 아이는 타조는 무서운지 양에게만 먹이를 줬는데 먹이 자판기가 있어서 카드로 결제도 가능합니다. (그건 못 찍었네요.)
그리고 내려와서 버거 먹으러 왔습니다.
다양한 메뉴가 있더라고요.
아메리카노와 아이스크림. 아드님이 자꾸 딸기 딸기 !! 딸기 아이스크림드시겠다고 추워죽겠구만...
아이스크림은 음. 딱히.. 엄청나게 맛있지 않았다.
버거는 궁금해서 시켜봤습니다. 버거 하나와 프라이.
냄새는 진짜 안 먹을 수 없게 났었는데 한입 먹고 후회했어요. 가성비는 너무 떨어지는.... 재구매의사 없어요. ㅠㅠ
몇년전에 여름에 갔을때는 좀 더 좋게 느껴졌는데 뭔가 날씨가 스산해서 그런가요... 좀 아쉬운게 많았던 10월의 삼양목장.
그래도 우리집 아드님은 돌아오면서 꿀잠 주무셨으니 다행.
날씨가 엄청엄청 추웠던건 아닌데 확실히 바람이 많이 부니 체감 온도가 높더라고요. 아기 데리고 가시는 분들은 위에 입히실 옷들 꼭 꼭 챙겨가시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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