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가 생기니 집에서 간단히 먹을만 한 것들을 찾게 됩니다. 특히 냉동식품! 저는 새우를 아주 좋아하는 편인데, 햄버거 보다 새우버거를 더 좋아하는 사람이기도 해요. 근데 풀무원에서 처음 보는 새우카츠 냉동식품이 집 앞 하나로 마트에 들어왔더라고요. 신제품이라 그런지, 프로모션으로 세일 중이기도 했어요. 근데 이름이 통통새우카츠도 아니고 통통새우 쉬림프카츠.....; ㅜㅜ 왜 굳이 이렇게 지어야 했을까 싶기도 했네요.
포장 디자인은 색을 잘 뽑은 것 같아요. 에어 프라이어로 약 15분정도 조리하면 된다고 하니까, 쉽고 간편할 것 같았어요. 포장에는 '기름을로 한번 오븐으로 한번 구워낸 바삭함' 이라고 쓰여져있고, 조리예 사진을 보니 더욱 더 기대감이 상승했습니다.
열량정보도 있는데 총 내용량은 330g 이고 110g이 세개 들었습니다. 하나당 약 240kcal라고 합니다. 조리법은 에어프라이어 조리법과 팬 조리법이 둘 다 쓰여있는데 아무래도 에어프라이어가 기름을 덜 쓸 것 같아서 저는 에어프라이어 조리법으로 먹어보기로 했습니다.
통통한 타이거 새우가 그대로 들어갔다고 하니까 더 기대가 됩니다.
냉동 새우살은 베트남산이고, 연육은 미국산이네요. 국내산은 찾아보기 힘든 원재료...ㅜ ㅜ
열어보니 세덩어리가 들어있었어요. 양이 아주 많이 아쉽습니다. ㅠㅠ...하나당 크기는 새우버거에 들어가는 사이즈 정도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세덩어리가 든 것 치고, 포장지 몸통이 너무 큰거 아니냐며ㅠㅠ...
일단 두개를 꺼내서 에어프라이어에 넣어줬습니다.
두께는 꽤 통통한 편이에요.
조리예에 나와있던 새우통통살이 얼마나 들었나 하면서 단면을 잘라봤어요. 조리예만큼 가득 들어있지는 않지만, 그래도 꽤 들어가 있었어요.
맛은 있었어요. 재구매 의사 있습니다. (사실 집 앞 마트에서 아직도 세일해서, 왕창 사놨네요.) 남편도 같이 먹어보더니 맛있다고, 더 사다놔달라고 하더라고요. ㅋㅋㅋ 내심 맛있었나봄. 요고 하나 있으면 밥 반찬처럼 먹기도 좋겠지만 빵사다가 야채랑 같이 새우버거 해먹어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사실 새우가 25%들어있다고 하고, 연육?으로 더 채워진 것 같지만... 맛 자체는 있었어요. 빵가루 부분도 바삭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편이고요. 새우맛도 많이 납니다.
집에 타르타르 소스가 있다면 같이 먹으면 좋을 것 같아요. 없다면 마요네즈라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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