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택치료&자가격리 기간을 지낼동안 옆집에서 보내준 구호물자(?) 음식들을 정작 자가격리 기간에 먹질 않았어요. 안 먹었다기보다 못 먹었습니다. 입맛이 없더라고요. 지금은 어느정도 회복했습니다. 그 구호물자 중에서 먹게 된 오뚜기 피자. 2-3인분용 지름은 25cm라고 합니다.
에어프라이어 조리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조리법은 네가지가 쓰여져있었는데, 가장 맛있게 먹는 오븐조리법으로 먹어볼거에요. 사실 가장 편한건 전자레인지 조리법이겠지만, 뭔가 제대로 먹어보고 싶어서 오븐을 간만에 켰습니다. 쫄깃한 숙성도우라고 해서 더 기대해봅니다.
돌판 오븐에 구워서 어떻게 만들었는지, 돌판오븐에 구우면 뭐가 얼마나 다른지 모르겠지만 돌판오븐에 구웠다고 합니다.
칼로리는 150g당 410kcal이고, 총 내용량은 396g입니다.
꺼내보니, 불고기와 피망이 흩뿌려져있는게 보입니다. 치즈도 많이 들어가 있고, 버섯? 같은게 보이더라고요. 처음엔 큐브치즈인가 했는데 버섯이었습니다.
오븐에 투입 !
뭔가 붉은 색이 많이 안 보여서 그런지, 식욕감퇴짤처럼 보이기는 합니다.
도우가 딱 봐도 딱딱하게 보이더라고요.
잘라서 먹어줬습니다.
총평
맛 자체는 실망스럽습니다. 불고기 자체가 많이 올라가 있지는 않지만 불고기 양념맛이 세서 그런지, 전체적으로 달달하게 느껴지네요. 달달한 피자 자체도 안 좋아하긴 하지만, 피자 전체적으로 맛이 값싼맛이 나네요. 차라리 이정도의 퀄리티면, 피자스쿨이 더 맛있을것 같네요. 도우가 얇은건 좋지만, 포장지에서 쓰여있던 쫄깃함은 사실 많이 느껴지지 않았어요. 많이 아쉽네요. 버섯,피망,양파,치즈,불고기 정도가 올라간 것 같은데 냉동피자 다른 것들에 비해서는 부실하게 느껴집니다. 요새 냉동피자도 맛있는게 많이 나와서 그런지... 전반적으로 맛도, 토핑 자체의 푸짐함도 모자르게 느껴집니다. 재구매 의사는 없습니다.
'취향관 > 취향의 음식,식품' 카테고리의 다른 글
냉동식품 냉동 돈까스 추천 | [청정원] 국내산 돼지고기로 만든 '밀푀유 등심돈까스'를 먹어보고 (2) | 2022.03.07 |
---|---|
[답례품,감사선물 추천] 분당 떡집 - 달떡 전통 발효 쌀떡 '잔기지떡'을 먹어보고 (2) | 2022.02.28 |
존쿡 델리미트 ‘잠봉뵈르 샌드위치’를 먹어보고 (0) | 2022.02.13 |
에어 프라이어 냉동식품 추천 | 아워홈 Ourhome 바로 '바삭 콘치즈카츠'를 먹어보고 (2) | 2022.02.10 |
신상 과자 리뷰 - 오리온 ‘스윗 바닐라 꼬북칩’을 먹어보고 (0) | 2022.02.09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