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앞 하나로 마트에 청정원 냉동식품만 따로 파는 냉동고가 생겼더라고요. 그래서 청정원 제품 몇 개 사왔습니다. 그 중에서도 제일 궁금했던 밀푀유 등심 돈까스 ! 국내산 돼지고기로 만들었다고 해서 안심이 됐어요. '2mm로 얇게 자른 등심을 5겹으로 쌓아 만든 프리미엄 돈까스!' 라고 합니다. 총 450g이고 90g짜리가 5개 들어있다고 합니다. 국내산 돼지고기 등심이 들어가 있네요. 패키지도 깔끔하게 잘 만든 것 같아요.
밀푀유 등심돈까스라는 말보다는 겹겹이 등심돈까스라고 하면 안 됐을까? 싶긴 하지만...
조리법이 쓰여있는데요. 후라이팬 조리만 쓰여있네요. (에어 프라이어는 안 되나 궁금하네요.)
생빵가루를 사용해서 바삭바삭한 식감이 좋고, 겹겹이 쌓아서 부드러운 식감이 좋다고 하고, 국내산 믿을 수 있는 프리미엄 돈까스라고 하니 기대를 해봅니다.
조리법은 후라이팬 조리법을 따르겠습니다. 식용유를 넉넉히 붓고, 냉동상태의 제품 그대로 팬에 익혀서 먹는 방법으로
열어보니, 다섯개가 들어가있었습니다. 다른 돈까스들은 패키지 안에 또 플라스틱이 있는데 이건 없어서 좋았어요. 그 플라스틱 틀의 용도는 모양 유지하려고 인 것 같은데, 플라스틱 트레이 없어도 이건 모양이 잘 유지 된 채로 들어 있더라고요. 5개가 생각보다 작은 느낌이어서 살짝 아쉽긴 했습니다.
대식가 두명은 다섯개를 다 먹기로 결정...ㅋㅋㅋ 두개씩 먹고 싶었는데 뭔가 하나를 남겨 놓기에도 애매해서 그냥 다 먹기로 결정(변명...)
기름을 충분히 두릅니다.(사실 더 둘렀어야 하는데 하면서 계속 더 둘러줬네요.)
기름이 거의 자작하게 있어야 튀기듯이 팬 조리를 했었을텐데, 조금이라도 기름을 덜 쓰고 싶어서 조금씩 넣어줬더니 이렇게 됐네요. 각각의 돈까스 크기는 제 손바닥(여자 손바닥)정도 였어요.
다음에는 기름을 많이 해서, 옆면도 노르스름 하게 익도록 해야겠어요. 일단 궁금했던 단면 공개.
포장지에 있는 사진과 거의 유사하게 겹겹이 쌓여있더라고요. 오 대만족!! 냉동 돈까스 다른데도 많이 먹어봤는데 당분간은 이 제품 자주 사먹을 것 같아요. 안에도 촉촉하고, 겉에는 바삭하고 좋더라고요.
가성비는 별론가 싶었는데, 요새 밖에서 사먹는 돈까스 워낙 비싸다보니 요 제품은 가성비가 좋게 느껴지더라고요.
남편도 먹어보더니, 다른 제품보다 이게 맛있다고 다음에도 사먹자고 합니다. ㅋㅋㅋ
다음에는 옆면도 노르스름하게 구워지도록 기름을 더 많이 해야겠어요.
정말 겉바속촉 돈까스 냉동으로 먹을 수 있을까 했는데, 이렇게 먹게 되네요. 국내산 돼지고기로 만들었다고 하니 더 믿음이 가고요. 요새 돈까스 집에서도 이런 겹겹이 돈까스 파는 걸 많이 봤는데, 집에서도 먹을 수 있어서 좋았어요. 간단하게 집에서 굽기만 하면 되니까 편하더라고요. 겹겹이 돈까스가 뭐가 많이 다를까 했는데 훨씬 부드럽더라고요. 앞으로는 냉돈 돈까스는 이걸로 정착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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