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남편 겨울 외투를 사주고 싶다고 메이커로 꼭 사주라고 ㅋㅋ 몽클레어를 사주라고 하시면서 용돈을 주셨어요. 엄마..딸도 몽클레어는 없는데요? ㅋㅋㅋ 몽클레어가 별로 맘에 안들어도 어쨋든 진짜 좋은 도톰한 패딩자켓을 사주라고 하면서 당부를 하셨어요. 엄마 말씀을 듣자마자 '아 우리 남편은 그걸 사겠군...' 했었어요. ㅋㅋㅋ 그게 바로 아스페시 Aspesi라는 브랜드입니다.
남편도, 저도 그렇고 브랜드가 너무 뽝 보이는 걸 별로 안 좋아하거나, 미니멀하고 가성비 좋은 브랜드 ! 아스페시.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을 자주 가다보니 자주 가는 매장이 정해져있는데 그 중에 하나가 BEAKER거든요. 거기에 아스페시가 입점해있어서 종종 입어보곤 했었거든요. 저희 둘다 좋아하는 군더더기 없는 심플한 디자인... 그래서 그런지 남편이 아스페시에 꽂혀가지고 계속 온라인에서 보더라구요. ㅋㅋㅋ
그래서 얘기 듣자마자 그날 바로 온라인에서 주문한 ASPESI - Men Monopioggia Coat - Navy ! 아스페시는 참고로 이탈리아 브랜드입니다. 근데 제품마다 어디에서 만들어져 있는지에 따라서도 가격차이가 많이 나더라구요. 남편이 구매한 제품 링크 입니다. https://www.ssfshop.com/Aspesi/GM0021081862697/good?utag=ref_tpl:11108$ref_cnr:21037&dspCtgryNo=&brndShopId=&brandShopNo=&leftBrandNM=
Men Monopioggia Coat - Navy
[ASPESI]의 남성용 Monopioggia Coat입니다. 워싱처리로 자연스럽게 주름이 잡히는 폴리/나일론 혼방 소재로 관리가 편한 코트입니다. 솔리드한 컬러감과 무릎까지 내려오는 기장으로 데일리하게 입을
www.ssfshop.com
도착 ! ssf shop에서 세일과 쿠폰 먹여서 약 74만원대에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 ㅋㅋㅋ
얼른 열어보세요. ㅋㅋ 신난 남편ㅋㅋㅋ
제조국은 이탈리아. 같은 이름은 Men Monopioggia Coat로 올라온 제품중에 가격이 훨씬 싼게 있던데 그건 패딩이 빠진 버젼이더라구요. 이건 안에 안감이 폭닥폭닥 들어간 패딩입니다.
ㅋㅋㅋ맨날 재택만 하면서 외투사서 꿍얼대는 아내... ㅋㅋㅋ
남편은 XL를 구매했습니다. 여분의 단추도 있고요.
004 사이즈 XL이고, 오리솜털제품이라고 되어있네요. 안에는 솜털 80% 깃털 20%라고 되어있습니다.
색깔은 조명에 따라 정말 다르게 보이긴 할텐데, 실제로 보면 아래 사진보다 조금 더 어두워요.
패딩의 올록볼록함이 없어서 더 멋있는 것 같아요. 지금 2년째 재택하고 있는 개발자 남편이라... 회사에 가도 드레스코드가 빡세거나 하진 않지만... 회사 다니시는 분들도 매일 같이 입기 좋을 것 같아요.
색이 어디에든 잘 어울릴것 같아서 좋더라구요. 남편이 참고로 어깨가 정말 정말 넓은 편인데도 어깨선이 딱 떨어지는게 아니고, 나그랑/래글런형태라서 오히려 좋더라구요. 남편이 키가 187이고 어깨가 넓은 편... 그리고 목이 좀 긴편(..미안ㅋㅋㅋ)
뒷모습도 깔끔. 앞모습도 깔끔.
아래 사진을 보면 소매 길이도 좋고 딱 예쁘더라구요.
남편은 엄청 두꺼운 패딩들도 많은 편인데 이건 적당히 폭닥폭닥한 두께의 패딩이라 오히려 더 자주 입을 것 같아요. (겨울에도 패딩에 반팔에 입는 스타일.....;)
ASPESI - Men Monopioggia Coat - Navy (FW21 / QM1938AP2R)아스페시 패딩자켓? 코트를 사보고
남편이랑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아니 사실 누구에게나 무난하게 잘 어울릴 스타일이고, 길이감도 좋고 두께감도 적당해서 좋더라구요. 남편도 받아보고 굉장히 맘에 들어하더라구요. 예쁩니다. 남편 옷 고를때 냉정하게 잘 말해주는 편인데, 요건 인정~_~
혹시 이 제품을 구매하시려던 분들에게 참고가 됐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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