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주차 임산부. 잘 먹고 있습니다. ㅋㅋ 너무 살이 쪄서 늘 걱정되는 아가의 몸무게..산부인과 가서 체크업 받을때마다 항상 물어보는 게, '아기 몸무게는 평균인가요?' ㅋㅋㅋㅋㅋㅋ 다행히도 제가 찌는 것만큼 아가는 드라마틱하게 찌지 않더라구요. 다행이지만, 제 몸은 걱정되더라구요. ㅋㅋㅋㅋㅋ 바로 옆에 파티셰인 언니가 살다보니, 매일 같이 줏어먹게 되는 달다구리한 디져트들의 유혹을 뿌리치기가 힘들어요. 특히나, 갓 나온 디져트는 정말 맛있거든요. ㅠㅠ 그래도 좀 건강하게 챙겨 먹으려고 하는게, 야채와 과일인데요.
좋은 과채류 중 하나가 토마토잖아요. 그래서 토마토가 보이면 사두려고 하는 편이에요. 개인적으로 큰 토마토를 더 좋아하는 편이긴 한데, 먹기 편한 작은 토마토가 좋긴 좋더라구요. 씻어놓으면 한개 두개 집어 먹기도 좋아서요.
이마트에 가보니, 별별 종류의 토마토가 많더라구요. 대저토마토, 토망고,스테비아 토마토등등... 몇가지 먹어보긴 했지만, 처음 보는 별마토는 선뜻 손이 잘 가지 않았어요. 아무래도 색이 까마니까 어색해서 그랬겠죠? 벼르고 벼르다가 스페셜한맛과 색, 그리고 세계최고 테이스트 평가단이 인정한 맛이라고 해서 혹해서 사봤어요.
별마토라는 이름은 꼭지를 떼면 별처럼 보이는 모양때문에 붙여진 이름인 것 같더라구요. 강한맛이라고 쓰여져있더라구요. 강한 맛은 뭘까;; 하면서 궁금해서 결국엔 사봤습니다.
잘 물에 씻어 줍니다.
생긴 건 이렇게 생겼어요. 색이 거의 검붉어요. 검은색에 빨간 빛이 살짝 들어간 느낌이에요.
엄청 단단한 느낌이에요. 일반 방울 토마토보다는 좀 더 껍질이 두껍고, 단단한 느낌입니다.
맛의 총평을 하자면, 강한맛이라고 쓰여져 있는 느낌을 알 것 같긴해요. 그게 강한 맛? 이라고 쓰여있으니 좀 의아하긴 한데 좀 더 찐한 맛이라고 해야할까요. 단맛은 거의 나지 않아서 오히려 좋았어요. 스테비아 토마토를 먹어봤을 때 한개는 괜찮았지만 그 이후에는 잘 안 들어가더라구요. 근데 이건 단맛이 거의 나지 않으니, 여러개가 계속 들어가더라구요. ㅋㅋ 그리고 뭔가 더 단단한 느낌이에요. 탄탄이라고 해야할 정도로.. 탄탄해요. 샐러드에 넣어 먹어도 좋을 것 같고 하나씩 먹기에도 좋아요.
재구매 의사는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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