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중식 맛집 | 광진구 자양동 중식이 맛있는 집 '송쉐프 구의점'을 가보고
사실 몇달전에 다녀온 곳인데 이제서야 후기를 쓰고 있네요. 알고보니, 이영자님의 맛집이라고 유명한 곳이더라구요. 정작 먹을땐 몰랐고 이제서야 알았어요.ㅋㅋ 그날따라 중식이 먹고 싶어서 서울까지 가서 다녀온 곳이에요. 남편이 다른 지점의 송쉐프를 다녀오고 저와 꼭 다시 오고 싶다고 했었어서, 송쉐프 구의점으로 향했습니다.
송쉐프 구의점
주소 : 서울 광진구 아차산로 355
영업시간 : 매일 오전 11시 - 오후 9시 30분 (주문 마감은 오후 9시 / 쉬는 시간은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입니다 )
단체석, 주차 가능, 포장도 가능합니다.
들어가기 전 모범음식점이라는 표시도 보이고, 투어리스트 레스토랑의 표찰도 보이네요.
내주는 이렇게 되어있고, 특실, 매실(?)도 있는 거보니 단체석이나 예약석도 가능해요.
메뉴판은 굉장히 두꺼운 편인데, 사진들이 있어서 고르기 쉬웠어요. 중식점 가면 메뉴 이름만 보고는 뭐가 뭔지 잘 모르는 사람 저만 있는거 아니죠 ? ㅋㅋㅋ
런치타임 세트메뉴 같은것도 따로 있지만 2인 이상 주문 가능하다고 하네요.
저희는 과연 뭘 시켰을까요.
어향동고가 먼저 나왔어요. 어향동고는 메뉴에 사진이 있어요. 어향동고는 새우살을 다진 걸 표고와 같이 튀겨서 완자처럼 만들어, 채소들과 같이 볶아낸 요리에요. 사실 저는 새우를 참 좋아하지만 어향동고를 먹어보진 못했는데 정말 맛있었어요.
ㅋㅋ중국집 가면 짬뽕이랑 짜장면보다 볶음밥 시켜먹는 사람이 있다...? 요기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는 밥순이라 그런가 볶음밥 너무 좋아요. 특히 불향이 싸악 나는게 좋았네요!
계란국도 같이 나오고 짜장도 같이 나와요.
그리고 다른 메뉴는 난자 완스 !! 난자완스는 중국집에서 정말 오랜만에 시켜먹어봤는데 맛있었어요.
그리고 남편은 짬뽕파여서 짬뽕까지... 둘이 정말 많이 시켰네요. 총 짬뽕, 볶음밥, 난자완스, 어향동고 네개...ㅋㅋㅋ 시키면서도 좀 걱정스러웠었는데 세네시쯤 첫 끼여서 괜찮다고 위로하면서 다 시켰네요. ㅋㅋㅋ
마지막으로 나오는 매실차같은게 나와요.
디져트까지 나오네요 ;)
간만에 제대로 먹었던 중식이라 좋았어요. 제일 맛있었던 건 어향동고가 제일 맛있었고, 볶음밥이 그다음 맛있었고, 짬뽕이랑 난자완스는 비슷하게 맛있었습니다. ㅋㅋㅋ 저희가 유난히 사람이 없던 시간 대에 가서 그랬는지 원래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일하시는 분들이 친절하고 좋았어요.
재방문의사 있어요. 저희 식사하고 있을때 포장, 배달 주문이 계속 들어오더라구요. 송쉐프의 지점이 다른 곳들도 있으니까 중식 좋아하신다면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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