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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 소격동 삼청동/경복궁 근처 맛집 국제 갤러리의 파인다이닝 '더 레스토랑'

by 귀밤토리 2021. 10.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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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과 경복궁 야간 개장에 다녀왔어요. 야간 개장 시작하기 전에, 커피를 마시려고 커피샵을 찾다가 저녁은 여기로 먹자 ! 해서 야간개장을 다녀오고 나서, 저녁을 먹을 곳을 찜콩해놓고 야간개장을 실컷 잘 구경하고 다시 돌아온 곳 !! 더 레스토랑입니다. 

 

사실은, 저희가 야간개장을 보고 오면 너무 늦을까봐 라스트오더가 언젠지 여쭤보고 갔었거든요. 식사의 라스트 오더는 8시 30분이긴 한데, 여유롭게 먹고 싶으시면 8시에는 하시는 게 좋다고 추천해주셨습니다.

 

더 레스토랑

주소 : 서울 종로구 소격동 삼청로 54 

영업시간 : 매일 오후 12시-3시까지 그리고 오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입니다. (중간에 브레이크 오후 3시부터 6시까지는 브레이크 타임이네요.) 

전화번호 : 02 735 8441 

홈페이지 : http://therestaurant.co.kr/

 

The Restaurant

 

therestaurant.co.kr

더 레스토랑은 2층에 위치한 곳이긴 하지만, 제가 너무 많이 걷고 2층으로 올라가기 힘들어서 1층의 더 카페에서 식사주문을 해도 되냐고 하니깐, 되더라구요. 1층과 2층의 분위기는 약간 다르니깐, 한번 웹사이트에 가서 보고 맘에 드는 곳에서 시켜도 될것같아요 :) 더 레스토랑은 참고로, 국제 갤러리에서 운영하는 거더라구요. 

종로 소격동 삼청동 국제 갤러리의 파인다이닝 '더 레스토랑'

여덟시쯤 주문을 할 수 있었어요. 메뉴도 깔끔하게 '더 레스토랑' 쓰여 있었습니다. 

종로 소격동 삼청동 국제 갤러리의 파인다이닝 '더 레스토랑'

1층은 사실, 카페가 메인이지만 음식주문이 가능합니다. 디져트와 쵸콜렛도 맛있어 보였습니다. 

종로 소격동 삼청동 국제 갤러리의 파인다이닝 '더 레스토랑'

메뉴판에 음료부터 음식까지 정리가 잘 되어있어서 보기 좋았습니다. 가격도 괜찮더라구요. 사실 더 비쌀줄 알았는데 주변 다른 곳들보다 심지어 가성비가 좋게 느껴졌어요. 

종로 소격동 삼청동 국제 갤러리의 파인다이닝 '더 레스토랑'

 

종로 소격동 삼청동 국제 갤러리의 파인다이닝 '더 레스토랑'
종로 소격동 삼청동 국제 갤러리의 파인다이닝 '더 레스토랑'

샐러드의 종류도 굉장히 다양했어요. 저희는 깨 드레싱 두부 샐러드를 일단 하나 시켰고요. 

종로 소격동 삼청동 국제 갤러리의 파인다이닝 '더 레스토랑'
종로 소격동 삼청동 국제 갤러리의 파인다이닝 '더 레스토랑'
종로 소격동 삼청동 국제 갤러리의 파인다이닝 '더 레스토랑'
종로 소격동 삼청동 국제 갤러리의 파인다이닝 '더 레스토랑'

치킨 버섯 크림 소스 오믈렛을 시켰고요. 

종로 소격동 삼청동 국제 갤러리의 파인다이닝 '더 레스토랑'

메인과 피자도 있어요. 사실은 메인에서 레몬 풍미 소테치킨에 샐러드와 수프를 추가시키고 싶었었는데, 하필 그게 매진이라고 하셔서ㅜ ㅜ 다른 것들로 시켰습니다. 

종로 소격동 삼청동 국제 갤러리의 파인다이닝 '더 레스토랑'
종로 소격동 삼청동 국제 갤러리의 파인다이닝 '더 레스토랑'

튀김 메뉴도 따로 있습니다. 

종로 소격동 삼청동 국제 갤러리의 파인다이닝 '더 레스토랑'

 

종로 소격동 삼청동 국제 갤러리의 파인다이닝 '더 레스토랑'

파스타는 제노베제 (바질 파스토) 파스타로 시켰습니다. 

종로 소격동 삼청동 국제 갤러리의 파인다이닝 '더 레스토랑'

근데 정말 파스타도 종류가 많더라구요. 

종로 소격동 삼청동 국제 갤러리의 파인다이닝 '더 레스토랑'

 

종로 소격동 삼청동 국제 갤러리의 파인다이닝 '더 레스토랑'

라멘도 있었습니다;;; 메뉴가 정말 많더라구요. 

종로 소격동 삼청동 국제 갤러리의 파인다이닝 '더 레스토랑'

우동도 있습니다. (아직 안 끝남..)

종로 소격동 삼청동 국제 갤러리의 파인다이닝 '더 레스토랑'

리조또도 있고요. ㅋㅋㅋㅋ 리조또도 저희가 시켰는데, 포크를 곁들인 미트 소스 리조또를 시켰습니다. 

종로 소격동 삼청동 국제 갤러리의 파인다이닝 '더 레스토랑'

1층의 분위기는 굉장히 깔끔해요. 

종로 소격동 삼청동 국제 갤러리의 파인다이닝 '더 레스토랑'

식기류도 예쁘더라구요. 특히 이런 새틴재질의 커틀러리 좋아요. 

종로 소격동 삼청동 국제 갤러리의 파인다이닝 '더 레스토랑'
종로 소격동 삼청동 국제 갤러리의 파인다이닝 '더 레스토랑'

냅킨의 패턴이 있었는데, 나중에 나갈때 책이 진열되어 있는 곳을 보니까 홍승혜 작가님의 작품을 보니 연결성이 있더라구요. 

종로 소격동 삼청동 국제 갤러리의 파인다이닝 '더 레스토랑'
종로 소격동 삼청동 국제 갤러리의 파인다이닝 '더 레스토랑'

음식이 본격적으로 나오기 전, 식전 빵과 올리브유&발사믹 소스가 같이 나왔습니다. 보통은 빵 하나 주고 떼어 먹는 곳들이 많은데 각각 나눠주는게 신기했어요. 

종로 소격동 삼청동 국제 갤러리의 파인다이닝 '더 레스토랑'
종로 소격동 삼청동 국제 갤러리의 파인다이닝 '더 레스토랑'

깨 드레싱 두부 샐러드 ! 이거 정말 만족스러웠어요. 두부도 정말 가득 들어가있고, 드레싱도 적당히 뿌려져 있어서 간간하니 좋더라구요. 다른 곳에서는 이런 샐러드라면 만이천원이상이라고 생각했는데 이건 9천9백원! 

종로 소격동 삼청동 국제 갤러리의 파인다이닝 '더 레스토랑'

 

종로 소격동 삼청동 국제 갤러리의 파인다이닝 '더 레스토랑'

다음에 나온, 바질페스토 파스타 ! 이것도 남편이 정말 잘 먹더라구요. 원래 바질페스토에 잣이 들어가기는 하는데, 페스토 소스에 들어간 잣 말고도 안 가린 잣도 나오더라구요. 그래서 좋았어요. 

종로 소격동 삼청동 국제 갤러리의 파인다이닝 '더 레스토랑'

 

종로 소격동 삼청동 국제 갤러리의 파인다이닝 '더 레스토랑'
종로 소격동 삼청동 국제 갤러리의 파인다이닝 '더 레스토랑'

포크 미트소스 리조또 ! 이것도 맛있더라구요. (결국 다 괜찮았던 얘기 ㅠㅠ!) ㅋㅋㅋ 쌀의 식감도 적당히 단단해서 좋았어요. 아예 밥이 된 리조또는 싫어하는데, 여긴 맛있었습니다. 

ㅍ종로 소격동 삼청동 국제 갤러리의 파인다이닝 '더 레스토랑'
종로 소격동 삼청동 국제 갤러리의 파인다이닝 '더 레스토랑'

 

종로 소격동 삼청동 국제 갤러리의 파인다이닝 '더 레스토랑'
종로 소격동 삼청동 국제 갤러리의 파인다이닝 '더 레스토랑'

그리고 조금 마지막에 나온, 치킨 버섯 크림 리조또 ! 버섯이 정말 듬뿍 들어가있었고, 오믈렛은 부드러워서 좋았어요. 

종로 소격동 삼청동 국제 갤러리의 파인다이닝 '더 레스토랑'

버섯 양 보이시나요 ? ㅋㅋㅋ 엄청 듬뿍이에요. 

종로 소격동 삼청동 국제 갤러리의 파인다이닝 '더 레스토랑'

그리고 두명이서 이정도로 시켜도 되나 싶을 정도로 시켰었는데, 거의 다 먹었네요. ㅋㅋㅋㅋ 사실 그냥 세개 정도만 시켰어도 될 것 같아요. 근데 저희는 그 어려운 걸 해냅니다. 

종로 소격동 삼청동 국제 갤러리의 파인다이닝 '더 레스토랑'
종로 소격동 삼청동 국제 갤러리의 파인다이닝 '더 레스토랑'

그리고 남편은 밤이지만 마무리로 커피를 시켰습니다. 저는 마실 수 없는 커피라 ㅋㅋㅋ 남편만 한잔 시켰는데, 커피도 맛있더라고 하더라구요. 

종로 소격동 삼청동 국제 갤러리의 파인다이닝 '더 레스토랑'
종로 소격동 삼청동 국제 갤러리의 파인다이닝 '더 레스토랑'

내국인이 1명?;; 이라고 나왔는데 ㅋㅋㅋㅋㅋㅋ 뭐죠?  뭐 아무튼... ㅋㅋㅋㅋ 총 6만 6천원입니다. 커피까지 시켰는데 이정도라니 남편이 여기 동네에서 오히려 가성비가 싸게 느껴진다고 그러더라구요. 

종로 소격동 삼청동 국제 갤러리의 파인다이닝 '더 레스토랑'

다 먹고 나오기 전에, 책들이 전시 되어 있길래 구경도 했어요. 

종로 소격동 삼청동 국제 갤러리의 파인다이닝 '더 레스토랑'

아까 냅킨에서 본 패턴이 어디서 나온지 알겠죠'')? 

종로 소격동 삼청동 국제 갤러리의 파인다이닝 '더 레스토랑'
종로 소격동 삼청동 국제 갤러리의 파인다이닝 '더 레스토랑'
종로 소격동 삼청동 국제 갤러리의 파인다이닝 '더 레스토랑'

나가기 전에, 자리를 찍어봤습니다. 

종로 소격동 삼청동 국제 갤러리의 파인다이닝 '더 레스토랑'
종로 소격동 삼청동 국제 갤러리의 파인다이닝 '더 레스토랑'
종로 소격동 삼청동 국제 갤러리의 파인다이닝 '더 레스토랑'

전반적으로 깔끔한 맛이 좋았던 것 같아요. 근처의 커피숍에서 오히려 6천원 아메리카노를 마시고는 별로라고 생각했었는데, 여기 다녀오고 나서는 가격도 훌륭하고 맛도 좋다고 남편과 얘기하면서 집으로 돌아왔네요. 

 

음식을 4개나 시키고, 아메리카노 한잔까지 했는데;; 6만 6천원이라니 ㅋㅋ 만족했습니다. 재방문의사 있어요. 워낙 메뉴가 방대하다보니까, 다른 것들도 시켜보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경복궁을 구경하고 오기에도 좋은 이곳 ' 더 레스토랑 ' !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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