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쓴 포스팅에서 유픽에 대한 내용을 썼었는데요. 그 중에서도 제 마음에 쏙 들어버린 스낵을 소개해볼려고 합니다. 유픽에 대한 궁금한 점이 있으시다면 아래에 있는 포스팅을 참고해 주시길 바랍니다.
여러가지 유픽에서 사본 것 중에 제일 궁금했고, 요리나 조리 없이 바로 먹어 볼 수 있었던 제품! '발렌티나 바게트 부르스게타 2종 - 갈릭, 토마토' 두가지 맛은 모두 사봤어요.
발렌티나 바게트 부르스게타 토마토
부르스게타 좋아하시나요? 일단 부르스게타, 혹은 브루스케타라고 하는 요리는 원래 빵 위에 마늘을 바른 후, 올리브유, 마늘, 소금, 후추 같은 걸 추가하고, 그 위에 말린 토마토, 그냥 생토마토, 바질, 고기(프로슈토)나 콩같은 걸 올려서 먹는 이탈리아 요리의 일종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먹기도 편하고, 만들기도 쉽고 해서 간식이나 후식으로 많이 먹는다고 하는데 보통, 와인과 함께 곁들여서 안주ㅋㅋ로 많이 먹으시기도 하시죠.
저는 일단, 바게트 빵을 좋아하는데 시골에 사니 신선하고 맛있는 바게트를 구하기가 쉽지 않아서 잘 해먹거나 할 수 없어요. 뭐 온라인으로 다 살 수 있는 시대라 사먹으면 사먹을 수 있겠지만, 남편 말고는 저만 좋아하는 느낌이라 ㅋㅋㅋ 잘 무를 수 있는 토마토를 사놓거나 하는게 좀 애매했거든요. 그런 제 아쉬움을 타파해줄 수 있는 제품을 찾았어요.
포장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빨간 패키지로 토마토맛을 표현했어요. 비건 상품이라는 노란 표시가 붙어 있기도 해요. 특히 좋았던 건, 인공 감미료, 인공 색소, 방부제도 없다는 표시도 앞에 당당하게 쓰여있는게 좋았어요.
원산지는 스페인이고, 내용물은 총량은 150g 그리고 칼로리는 771kcal였어요. 나트륨이 어마어마하게 들어있긴 하네요.
인공 색소, 인공 감미료, 보존제가 안 들어 있다고 쓰여있네요.
개봉! 열었는데 사진에는 뭔가 얼마 없이 보였지만 양도 꽤 넉넉하게 들어있어서 만족스러워요. 공기만 넣은 스낵이 아니라서 다행이에요. ㅋㅋㅋ
짭짤한 냄새가 확 올라오고 토마토 냄새가 확 나요 !
하나의 크기는 이 정도... 한입에 넣기엔 큰 편이고, 요새 부쩍 작아진 빅파이정도의 크기 ㅋㅋㅋ
위에는 이렇게 크리스피한 단면이 보이고요. 뭔가 매워보이기도 하는데 매운 맛은 나지 않아요. 토마토 가루?가 뿌려져 있고 빵가루도 듬뿍 올라와 있어요. 오레가노도 올라가 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바삭바삭함이 집는 것만으로도 느껴집니다.
한입 베어 무니 이렇게 ! 짭짤스낵 좋아하면 안 좋아하실 수 없어요. 정말 바삭바삭하고 짭짤 그 자체. 우리나라 스낵보다 확실히 외국 스낵들이 짠맛은 제대로인것 같아요. 저의 취향은 사실 달달한 주전부리보다 짭짤파여서 너무 취향 저격이었는데 짜다고 느낄 실 분들이 많을 것 같기도 해요.
오레가노도 낭낭하게 올라가져 있어요.
너무 맛있쟈나~~~ 하면서 두세개 바로 집어 먹었어요. 뭔가 이게 짜다고 느껴지면, 크림치즈 올려서 먹어도 정말 정말 잘 어울릴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발렌티나 바게트 부르스게타 마늘
우리나라가 어떤 민족입니까 !!! 마늘의 민족 아닙니까 ㅋㅋㅋ !!! 마늘맛도 있는데 시도를 안 해 볼 수 없죠. 초록색으로 되어 있어요. 이것도
인공 색소, 인공 감미료, 보존제가 안 들어가 있는게 쓰여져 있네요. 비건식품이라는 표시도 되어 있어요.
마늘과 파슬리가 올려져 있는게 특징인 것 같아요.
인공 색소, 인공 감미료, 보존제 무 첨가 !!!
유럽 베지테리언 유니언이 인증한 비건 식품! 클린라벨이라는 것도 붙어 있는데, 좋은거겠죠?; ㅋㅋ
개봉 ! 마늘향이 엄청나게 올라옵니다. ㅋㅋㅋ (당연한 소리를)
확실히 양은 만족스러워요.
하나의 크기는 이 정도 ! 빅파이보다 살짝 작은 느낌정도로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그래도 한입에 넣기에는 두께가 있어서 무리같아요.
파슬리가 솔솔 뿌려져있고, 까삭까삭한 식감이 눈에도 보여요.
두께는 이정도 !
한입 베어무니 이렇게 ! 손에도 기름이 조금 묻어납니다.
맛은 정말 마늘맛이 강력해요. 먹고 양치를 해도 마늘맛이 잘 안빠질정도로 강력합니다. ㅋㅋㅋ 마늘 좋아하는 저로서는 정말 좋지만, 입이 얼얼하게 느껴질 수도 있는 강력한 맛인 것 같기도 해요. 짭짤한 맛은 토마토맛이 훨씬 강력하게 느껴지는데, 마늘맛도 짭짤한 편이에요. 우리나라 마늘빵들에서 단맛이 강한 편이라서 별로 안 좋아하는데 짭짤한 마늘빵파라면, 무조건 추천입니다 !!!
와인을 마실 수 없는 임산부라 그냥 평소에 먹을 간식으로 구비해 둔 건데, 안 보이는 곳에 두곤 해요. 한번 열면 너무 많이 먹어버릴까봐 ㅋㅋㅋ 재구매의사 무조건 있습니다. 근데 호불호가 갈릴 수도 있는 제품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바삭바삭함과 짭짤한 맛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추천입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토마토맛이 더 취향이에요. 짭짤한 토마토맛 스낵 정말 많이 먹었는데, 한국 과자들에는 잘 안 보이는 맛이거든요!
두 제품 모두 와인 안주로도 추천하고 싶네요. 저는 유픽에서 구매했지만, 마켓컬리에도 있으니 궁금하신 분은 구매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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