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 지나가다가 이마트에 납품한다는 간판을 보고 궁금했던 곳이긴 했는데 막상 가볼 생각은 안하다가 저의 최애 소풍족의 영상을 보고 한번 가봐야겠다는 생각에 이번에 들러본 광어다. 사실 저는 임신중이라 회는 많이 안 먹으려고 하지만, 여기엔 탕수어가 있어서 남편과 가보면 둘 다 좋겠다라는 생각에 방문해봤습니다.
위치는 제주도 서귀포시 표선면 세화리 183입니다. 주차할 곳은 많았어요.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 까지 마지막 주문은 7시니까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제가 가서 먹을때도 7시 이후에 오셨다가 돌아가신 분들이 꽤 많았어요.)
휴무일은 목요일입니다.
이런 노란 간판을 보고 오시면 됩니다.
주차를 하고 2층으로 올라가서 앉은 자리에서도 보이는 멋진 바다.
내부는 크고 깔끔했습니다.
메뉴는 광어회 한접시, 탕수어, 회국수, 회덮밥, 물회, 미역국, 초밥등 다양하게 있으니 취향껏 고르시면 될것 같습니다. 저와 남편은 광어회 한접시와, 탕수어를 시켰습니다.
광어회는 빈혈예방에도 좋다고, 특히 산모가 섭취하면 아주 좋은 식품이라고 하네요? (몰랐던 사실;;)
광어회는 이렇게 나옵니다.
샐러드와 반찬도 나오고요.
제가 기대했던건 이 탕수어 ! 따뜻할때 먹으니까 정말 맛있었어요. 사실 회보다도 저는 탕수어가 더 맛있게 느껴졌어요. 뭔가 오히려 회는 기대했던것보다 살짝 부실한 느낌이었고, 탕수어는 생각했던 것보다 더 튼실한 느낌이었습니다. ㅋㅋ
탕수육처럼, 새콤달콤한 소스도 나오고, 생선까스에 찍어먹는 타르타르소스도 같이 나오는게 인상적이었어요. ㅋㅋ 근데 정말 탕수육인데 생선으로 만든걸 생각하시면 상상하실 수 있을 것 같네요. 생선까스와도 흡사하구요.
둘이 깨끗하게 비웠습니다. ㅋㅋㅋ
정기휴무일이 매주 목요일로 변경되니, 꼭 확인 하시고 가시길 바라요!
다 먹고 나온 멋진 노을 ! 뒤에 보이는 검은 부분이 양식장이에요. 규모가 어마어마하더라구요.
회와 회를 못먹는 사람이 같이 밥을 먹어야 한다면? 좋은 옵션일 것 같은 광어다. 사실 광어회만을 기대하시러 가는 분들에게는 살짝 아쉬울 것도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희는 회와 탕수어밖에 주문하지 않았지만, 다른 테이블에서는 물회도 많이 먹더라구요? ㅋㅋㅋ 사실 저와 남편은 물회를 엄청 좋아하거나 그런 편은 아니어서 안 시켰지만, 많이 주문하는 거보니 맛있는 것 같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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