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더워져서 요새는 집콕하며 에어컨 틀고 재택근무 하시는 남편과 ㅋㅋㅋ 밥 먹고 과일 먹고 저녁에 영화보고 자는게 패턴처럼 되어 가고 있는데요. 그와중에 또 간식은 잘 챙겨 먹고 있는 둘입니다. ㅋㅋㅋㅋㅋㅋ 더우니까 아이스크림을 항상 사놓는 편인데, 젤라또나 아이스크림류보다는 하나씩 들고 먹을 수 있는 하드(?)인 빙과류가 더 손이 잘가는 듯합니다.
임신을 하다보니 뭔가 새콤한게 땡기기도 하고 처음 보는 아이스크림이라 사본 아이스팜 자두 ! 캐릭터 안녕 자두야의 자두가 그려져있네요.
자두 농축액이 8.8 프로라고 하고 비타민 C가 생각보다 많이 들어가 있어서 놀란 아이스크림입니다. ㅋㅋ
칼로리는 70칼로리 ! 다른 아이스크림은 하나에 100칼로리는 보통 넘는데 그래도 좀 덜 나가는 칼로리입니다.
꺼내어 보니, 아주 평범한 아이스크림 모양. 뭔가 긴 혓바닥 같기도...
크기는 그래도 꽤 만족스러운 편이었습니다. 뭔가 적당한 크기라고 느껴졌어요. 요새 아이스크림들 가격은 높이고 패키지는 그대로인데 아이스크림 자체에 길이 같은게 짧아진게 많아져서 ㅋㅋㅋ 불만이었는데, 그래도 이건 만 족!
새빨갛게 잘 익은 자두 색을 닮았습니다.
두께는 이 정도 두껍네요.
너무 밋밋한 디자인이긴 하지만, 맛만 있으면 되지 싶어서 한입 베어 물어봤습니다.
역시 안에도 반전따위는 없었습니다만, (괜히 한입 물면 안에는 노오란 자두 속살처럼 되어 있을 줄 알았던 내가 바보지..ㅋㅋ) 맛에도 딱히 반전이 없었습니다. 잘 익은 자두를 먹는 느낌보다는, 하고 많은 자두 중에서 하필 새콤한 걸 골라 먹었을때 나는 자두의 맛이 납니다. ㅋㅋ 그래도 억지로 단맛이 나는 것보다는 이런 새콤한 아이스크림이라서 좋았습니다.
재구매 의사는 가끔 아주 가아아끔 한번씩 더 사먹을것 같긴 합니다만, 눈에 보인다고 해서 쟁여두거나 할것 같지 않은 아이스크림입니다. 뭔가 셔벗류의 새큼함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특히, 베스킨라빈스에서 레인보우 샤베트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좋아하실 수도 있을 것 같은 맛입니다. 물론 레인보우 샤베트의 부드러운 식감과는 달리 그냥 쥬스르르 얼려버린 듯한 서걱 서걱 한 식감은 미리 예상하고 드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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