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우리나라 과자시장은 새로운 맛 출시하는 게 엄청 빨라지고, 다양해졌다. 소비자로서는 새로운 맛을 시도해보는 게 재밌고 좋긴 한데, 막상 내가 맛있다고 생각하는 새로운 맛이 온고잉 제품으로 남는 경우는 없기 때문에 아쉽기도 하다. ㅜㅜ
그래도 새로운 거 먹어보길 시도해보는 걸 좋아하는 나로선, 좋다 ! 오늘 리뷰해볼 과자는 롯데 치토스다. 오잉? 원래 치토스는 오리온거 아니었나 싶긴 하지만, 롯데 치토스! 치토스는 빨간 봉투에 들은 오리지널 맛도 좋고, 미국에서는 핫 플레이밍 치토스, 할라피뇨 치토스도 맛있게 먹었었는데... 옛날엔 화이트 치토스도 좋아했는데 없어져서 아쉬워했었는데 다시 출시됐다고 해서 먹었는데 그 맛이 안 나서 아쉬워했다.
ㅋㅋ적고 나서 보니 나의 과자 사랑 대단하다. 이말년 님이랑 겨뤄도 될듯한 과자 사랑.
츄러스맛 과자가 작년에 많이 보이더니, 꼬북 칩이 쵸코 추로스 맛이 그렇게 인기가 좋더니(개인적으로는 꼬북 칩은 콘수프 맛이 최애), 치토스에서도 쵸코 추로스 맛이 나왔다.
주황색과 알수없는 스트라이프 패키징에 체스터 치타도 그댈로 보입니다. 과자의 모습도 보이네요. 거의 초콜릿이 덮여 있는 건가 싶은 쵸코 추로스 맛 치토스가 보입니다.
칼로리는 390kcal
뒤에도 확인해보니, 진한 초콜를 입히고 달콤한 시나몬 슈가로 토핑 한 울퉁불퉁 리얼 쵸코 추로스 맛이라고 합니다.
사이즈가 원래 이렇게 작은가요? 제가 기억하는 원래 치토스 사이즈보다 작은 듯합니다.
봉투를 여니깐 단내가 폴폴 납니다. 패키지에서 봤던 것만큼 쵸코가 아예 코팅된 느낌과는 꽤 다른 비주얼이었습니다.
쵸코 가루에 뒹굴고 온 듯 한 치토스 비쥬얼.
봉투도 작은데 양도 많지는 않네요.
하나 먹어봤습니다. 쵸코쵸코하고 시나몬 한 맛이 치토스 식감이랑 잘 어울리는 편이기는 합니다. 근데 개인적으로는 뭔가 치토스 하면 짭조름한 맛의 대명사라고 생각해서 그런가...? 살짝 아쉬운 듯한 맛.
두 개를 먹고 나니, 뭔가 그냥 쵸코 시나몬 맛이 아니었다는 걸 알았습니다. 뭔가 아주 미세하게 짭조름한 맛이 납니다. 근데 그게 쵸코 가루와 안 어울리는 느낌... 차라리 쵸코맛을 좋아하는 사람들을 겨냥해서 쵸코 코팅을 콘쵸 코처럼 하는 게 더 맛있을 듯... 쵸코 분말이 뭔가 아쉽네요.
쵸코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좋아하실수도 있을 맛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아쉽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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