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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향관/취향의 음식,식품

'피코크 마몰로 PEACOCK Mamolo 블렌디드 자두'를 마셔보고

by 귀밤토리 2021. 4.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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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으로 끝날 줄 알았던 이 상황이 계속되면서 집에 있는 시간이 길어지니, 집에서 잘 마시지도 않던 음료들도 괜히 사마 셔보게 됩니다. 원래 카페에서 자유롭게 음료를 시켜먹고 하는 상황이 많았지만, 요샌 카페에 가는 횟수도 줄이고 합니다. 저만 그런 건 아니리라 생각하며, 그런 와중에 집에 있는 커피머신 내려 마시는 커피도 살짝 지겨워질 때 즈음 이마트에서 블렌디드 자두 음료를 보고 홀린 듯이 사봤습니다. 

 

원래 집에 쥬스를 사놓거나 하는 편은 절대 아니고, 저희 집에 있는 주스류? 는 사과즙 밖에 없는데 패키징을 보고 궁금하기도 했고, 자두 주스라!! 자두 좋아하니까 자두 주스도 좋아하지 않을까 싶어서 사본 마몰로 블렌디드 자두 음료 ! 리뷰해보겠습니다. 

 

크기는 이 정도! 제 통통한 ㅋㅋ손과 비교해보시라고 올려봅니다. 용량은 900mL이고 540kcal입니다. No Heat, No Added Water, Fresh Juice라고 쓰여있고  Sweet Edition라고 적혀있네요. 자두는 30% 들어가 있고, 배 30%도 들어가 있는데 왜 블렌디드 자두지? 싶지만ㅋㅋㅋ 배과즙 농충액이 5% 들어가 있어서 사실상 배가 더 많은 블렌디드 자두(?) 음료 마셔보겠습니다. 

'피코크 마몰로 PEACOCK Mamolo 블렌디드 자두'

비가열로 담은 블렌디두 자두 주스라고 하는데, 가열된 주스류는 뭐가 더 안 좋은 지도 궁금합니다. 국내산 자두와 배를 담았다고 하니 더 기대해보겠습니다. 

'피코크 마몰로 PEACOCK Mamolo 블렌디드 자두'

패키지에 있는 자두 그림이 다했다 ! ㅋㅋㅋ 요새 느끼는 거지만 신세계 제품들이 패키징 고급스럽게 잘 뽑아내는 느낌입니다. 특히 이 자두 패키지는 정말 예쁘네요. (패키지 때문에 샀다고 봐도 될 정도..) 

'피코크 마몰로 PEACOCK Mamolo 블렌디드 자두'

주스를 잘 안 사는 제가 패키지 말고도 원재료들 보고 사게 된 것도 있었습니다. 배 착즙액이랑 자두 퓨레 모두 국산이네요! 근데 왜 다른 나머지 원재료들도 원산지 써줬으면 좋겠습니다. 

'피코크 마몰로 PEACOCK Mamolo 블렌디드 자두'
'피코크 마몰로 PEACOCK Mamolo 블렌디드 자두'

시원한 아이스 쥬스가 마시고 싶었기 때문에, 얼음이 담긴 유리잔에 따라봤습니다. 오잉???? 사진에 보이는 빨간 점 같은 거 보이시죠? 자두 껍질인듯했습니다. 패키징에 쓰여있던 과일의 미세입자인 것 같습니다.  빨개서 약간 고춧가루 느낌인 건 사실이지만 그렇게 많이 보이지는 않아서 거슬리진 않았습니다. 

'피코크 마몰로 PEACOCK Mamolo 블렌디드 자두'

열심히 보여주기 위해 사진을 찍어봤습니다. 

'피코크 마몰로 PEACOCK Mamolo 블렌디드 자두'

먼저 한모금 마셔봤습니다. 

'피코크 마몰로 PEACOCK Mamolo 블렌디드 자두'

맛은 생각보다 달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처음엔 너무 안 단데? 이러면서 홀짝홀짝 마시다 보니까 약간 중독성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게 블렌디드라고 이름에 있는 것처럼 갈아진 과일에 물을 따로 더하지 않아서, 묽기가 진해요. thick 한 느낌! 저는 처음 마셨을 때 생각보다 thick 해서 오히려 얼음이 살짝 녹아서 마시는 나중에가 더 맛있게 느껴졌습니다. 

'피코크 마몰로 PEACOCK Mamolo 블렌디드 자두'

사진 보니까 뭔가 ㅋㅋ 요구르트 사진 처럼 보이긴 하는데, 실은 요구르트보다는 색은 노랗고 텍스쳐는 훨씬 진합니다. 맛은 자두 맛이 엄청 많이 난다는 느낌은 잘 안 납니다. 배가 섞여서 그런가? 싶기도 한데, 설탕이 많이 안  들어가서 뭔가 내가 찾는 달달한 주스가 아니라서 살짝 실망스럽나  싶기도 합니다. 아 주스는 설탕 많이 들어가서 많이 안 마셔! 하지만,  뭔가 막상 안 달달한 주스를 마시면 실망하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간사한 인간의 혀~  

'피코크 마몰로 PEACOCK Mamolo 블렌디드 자두'

'피코크 마몰로 PEACOCK Mamolo 블렌디드 자두'

 

한번 사마셔 보면 좋을 것 같긴 합니다. 손님이 왔을 때에 내놓기엔 호불호가 강할 것 같긴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얼음을 좀 녹여 먹으니까 더 맛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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