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에 살다보니, 서울 갈일이 있으면 할거 다하고 오는 편이다. ('-'ㅋㅋㅋ) 그래서 이번에 갔을 때에도 맛집도 뿌시고 왔다. 만난 친구가 데려가준 봉산집입니다. 겉모습 보고 아니 이것은 찐 맛집이다 하는 바이브가 넘쳐흐른다고 했었습니다. ㅋㅋㅋ 아니 이 비쥬얼이면 못참지! 하며 들어갔습니다. 몰랐지만 봉산집이 다른 지점에도 있습니다. 제가 간 곳은 봉산집 본점입니다. 구글 리뷰는 (2021년 4월 기준으로 3.7입니다. 300개가 넘는 리뷰가 있습니다. 오? 뭔가 오래 되어 보이는 집이라서, 생각보다 리뷰가 더 많을 줄 알았는데...)
주소는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 62나길 24입니다. 아침 열한시반에 열어서, 저녁 9시 50분에 닫습니다. 평일이나 주말 같은시간에 열고 닫습니다.
들어오니, 메뉴를 보고 알아서 시켜줬습니다. 차돌박이 2인분 시켰습니다. (일단..)
차돌박이를 불위에 올려줍니다. 저 중앙 동그라미에만 올라가도록 올리라고 알려주셨습니다.
크 !
파를 아낌없이 썰어주셔서 소스에 언제든 넣어서 먹을 수 있게 해주신게 좋았습니다.
차돌박이를 밖에서 안 먹은지 참 오래됐는데, 간만에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아니 사실, 친구한테 더 시켜봐 했더니, 1인분을 더 시키더라구요...아니 왜지 ? 했는데 ㅋㅋㅋ된장찌개를 먹어야 되서 딱 1인분 더 시키더라구요. 이유가 있었습니다. 된장찌개를 시켰더니..)
둘이 고기를 총 3인분을 먹고, 시킨 된장 찌개! 저희가 열심히 그릴에 올려놓으니까 ㅋㅋ 오셔서, 직화로 놓아주셨습니다.
된장찌개에도 차돌박이가 꽤 많이 들어있어서 놀랐습니다.
같이 나온 김치가 미쳤습니다. 친구가 이거 꼭 먹어야 된다고 했는데 이유가 있었습니다. 캬흑.
간만에 외식으로 고기를 구워먹으니 좋았습니다. 사실 차돌박이가 뭐 얼마나 맛있겠어 했는데, 정말 맛있게 잘먹은것 같습니다. ㅋㅋㅋ 뭐든 잘 먹는 저이긴 하지만, 맛없는건 또 기가 막히게 알거든요. 근데 여긴 추천!
뭔가 소주가 땡기는 곳입니다. 술을 못 마신게 아쉽기는 하지만, 맛있게 잘 먹은 곳이었습니다. 재방문의사는 있습니다만 용산 근처에 너무 맛있는 곳들이 많아서 빠른 기간내에 또 재방문을 할지는 모르겠습니다. 근처에 사시는 분이거나, 자주 방문하시는 분이라면 자주 갈만한 곳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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