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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안동 오마카세 듀펠센터 '엔토츠야'를 가보고

by 귀밤토리 2021. 4.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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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샌 정말 서울에 되도록 나가지 않는 편이지만, 정말 몇년 만에 연락이 닿아서 먼곳에서 올라와준 언니(친언니 아님ㅋㅋ)를 만난 곳입니다. 필자는 일식에는 아는 게 많이 없어서 잘 모르지만, 오마카세로 꽤 유명한 곳인것 같았습니다. 사실 너무 먼 곳에 살아서, 가는 길도 꽤 걸렸지만 언니가 와볼만할거라고 기대감을 심어줬음에도 불구하고 맛있었습니다. 보통 기대감이 높으면 맛이 없는 편이 많은데, 이 곳은 계속 나오면서도 오?? 올! 이러면서 계속 끊임 없이 먹었습니다. 

 

그 장소는 바로 엔토츠야. 언니가 꽤 전 부터 예약을 해둬서 편하게 갈 수 있었습니다. 언니가 오기 전부터 엔토츠야가 아닌 듀펠센터로 알려줘서 이름도 모르고 듀펠센터만 찾아갔다. 듀펠센터라는 건물에 지하에 위치하고 있는 엔토츠야입니다. (1층은 커피샵, 1층 위로는 옷&소품가게가 있습니다.) 

 

예약은 네이버 예약을 이용해야한다는 점 알아두시길 바란다. 예약은 링크를 걸어놨으니 링크를 타보고 가보시길. 현재, 2021년 기준으로 네이버 별점이 4.89/5에 달하는 곳입니다. ㄷㄷ 

 

주소는 서울 동대문구 한천로 26길 48-12 듀페센터 지하 1층입니다. 

.서울 동대문구 한천로26길 48-12 듀펠센터 B1층 - 엔토츠야 (2021. 4월 기준) 

 

오마카세를 잘 가는 편도 아니었기 때문에 이 곳의 존재도 몰랐지만, 오마카세를 찾아다니시는 분들이라면 그래도 유명한 곳인것 같았다. 예약을 해준 언니가 만나는 날 콜키지 프리라고 해서 와인을 세병이나 들고 와서 신나게 마셨던 하루였다. 평일 저녁이었던 점을 생각해주시길 바랍니다. 

 

(3월에 간 곳이지만 4월에 리뷰하는 ? 이상한 후기...) 

 

 

들어와서 보니, 이렇게 세팅을 해주셨다. 

 

장안동 오마카세 듀펠센터 '엔토츠야'

 

정갈! 

 

장안동 오마카세 듀펠센터 '엔토츠야'
장안동 오마카세 듀펠센터 '엔토츠야'

 

자그마한 물이 담겨있는 병과 건조물수건(?)이 귀여워서 찍어뒀습니다. ㅋㅋㅋ 

 

장안동 오마카세 듀펠센터 '엔토츠야'
장안동 오마카세 듀펠센터 '엔토츠야'

 

언니, 언니의 친구분 (초면), 나 셋이 가서 먹게 된 한끼. 

 

장안동 오마카세 듀펠센터 '엔토츠야'

 

오물오물 거리면서 너무 맛있어하면서, 감탄하면서 계속 먹었었다. 설명도 열심히 해주시고, 먹는 속도도 잘 맞춰서 내어주셔서 좋았다. 

 

장안동 오마카세 듀펠센터 '엔토츠야'
장안동 오마카세 듀펠센터 '엔토츠야'
장안동 오마카세 듀펠센터 '엔토츠야'

 

이것도 정말 맛있었는데... 🤤

 

장안동 오마카세 듀펠센터 '엔토츠야'
장안동 오마카세 듀펠센터 '엔토츠야'
장안동 오마카세 듀펠센터 '엔토츠야'

 

튀긴 관자와 트러플 소금... 🤤 

 

장안동 오마카세 듀펠센터 '엔토츠야'
장안동 오마카세 듀펠센터 '엔토츠야'
장안동 오마카세 듀펠센터 '엔토츠야'
장안동 오마카세 듀펠센터 '엔토츠야'
장안동 오마카세 듀펠센터 '엔토츠야'

 

 

 

장안동 오마카세 듀펠센터 '엔토츠야'장안동 오마카세 듀펠센터 '엔토츠야'

 

 

국물도 맛있었다. 사실 이런 시원한 국물 옛날엔 안 좋아했는데 요샌 없어서 못먹는듯...ㅜㅜ ㅋㅋ 

장안동 오마카세 듀펠센터 '엔토츠야'

성게알은 정말 사랑입니다. 

장안동 오마카세 듀펠센터 '엔토츠야'
장안동 오마카세 듀펠센터 '엔토츠야'
장안동 오마카세 듀펠센터 '엔토츠야'

 

장안동 오마카세 듀펠센터 '엔토츠야'
장안동 오마카세 듀펠센터 '엔토츠야'

초점따위는 맞추지 않고 막 찍는 사진....(블로거 맞냐며...) 

장안동 오마카세 듀펠센터 '엔토츠야'
장안동 오마카세 듀펠센터 '엔토츠야'
장안동 오마카세 듀펠센터 '엔토츠야'

 

장안동 오마카세 듀펠센터 '엔토츠야'
장안동 오마카세 듀펠센터 '엔토츠야'
장안동 오마카세 듀펠센터 '엔토츠야'
장안동 오마카세 듀펠센터 '엔토츠야'
장안동 오마카세 듀펠센터 '엔토츠야'

사실, 이 곳에 자주 가는 듯한 언니가 있었으니 더 재밌었던 곳. 아마 그냥 처음 가봤으면 뭔가 나만 어색하게 맛만 즐기고 왔겠지만, 언니 덕분에 셰프님, 언니와 초면인 언니까지 이야기를 간간히 나누면서 분위기 행복하게 먹었다. 뭔가 자그마한 공간이 따뜻해지는 느낌이었다. 코로나 때문에 간만에 외식해서 그런가 더 소중하게 느껴짐... ㅜㅜㅋㅋ.... 

장안동 오마카세 듀펠센터 '엔토츠야'

 

어흑, 이거 뭐에요. (자세히 말씀해주셨지만, 기억 1도 못함... 나중에 맛있었던 건 메모 좀 해야겠다. ) 

장안동 오마카세 듀펠센터 '엔토츠야'
장안동 오마카세 듀펠센터 '엔토츠야'
장안동 오마카세 듀펠센터 '엔토츠야'
장안동 오마카세 듀펠센터 '엔토츠야'
장안동 오마카세 듀펠센터 '엔토츠야'
장안동 오마카세 듀펠센터 '엔토츠야'
장안동 오마카세 듀펠센터 '엔토츠야'
장안동 오마카세 듀펠센터 '엔토츠야'
장안동 오마카세 듀펠센터 '엔토츠야'
장안동 오마카세 듀펠센터 '엔토츠야'
장안동 오마카세 듀펠센터 '엔토츠야'

디져트까지 완벽! 

장안동 오마카세 듀펠센터 '엔토츠야'

 

먼 곳에서 장안동까지 가는 길도 험난했는데, 기대 해도 좋다는 친한 언니의 말에 기대를 안할수가 없었던 곳. 하지만 그 기대만큼 더 맛있어서 놀라웠던 곳이었다. 남편이 오마카세를 즐기거나 하는 편은 아닌데, 이 곳은 왠지 끌고라도 가고 싶었던 곳이었습니다. 

 

메뉴마다 자세히 설명해주셨지만, 제가 사실 기억을 잘 못하는 편이었기도 했고, 많은 메뉴가 나왔기 때문에 일일히 적지 못했습니다. ㅜㅜ 하지만 하나하나 다 맛있었고, 정말 먼 곳에서 왔어도 후회가 없었던 곳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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