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은 생각지 못한 대안이 좋을 때도 있죠. 원래 가려던 곳이 웨이팅이 너무 길어서 찾다보니 대안으로 찾게 된 곳인 레스토랑 인디언 키친 제주. 구글 리뷰가 700개가 넘고 4.7이나 되서 궁금해서 더 가고 싶어졌습니다. 사실 저와 남편은 좀 늦게 갔었는데도, 친절히 대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가는 길에 혹시 일찍 닫았을까봐 전화로 원하는 음식을 미리 시켰습니다. 그래서 늦게나마 여덟시반에 도착을 해서 부랴부랴 먹었는데, 으아닛! 구글 리뷰가 700개가 넘는 이유가 있습니다!
'레스토랑 인디언키친 제주'
주소는 제주도 제주시 애월읍 애원로 191입니다. 영업시간은 AM 11시30분 - PM 9시입니다. 매일같이 그렇게 하시나 봅니다. 주차할 곳은 많습니다.
저희가 도착했을때엔, 전구가 이렇게 켜져 있어서 분위기가 있었습니다.
들어가봤더니, 엄청 깨끗하고 분위기 있습니다.
곳곳에 사장님이 신경 쓰신게 보이시더라구요.
테이블도 널직널직하게 많이 있었습니다. 둘러보기만 해도 엄청 깨끗하고 깔끔하더라구요.
그리고 생화를 테이블마다 꽂아 놔주셨어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나온 음식, 버터 치킨커리와 난이 나왔습니다.
난은 버터난과 갈릭난 둘다 시켰는데, 둘다 맛있어서 순삭...
남편도 먹어보더니 맛있다고 ! 놀랐습니다.
정말 난은 두개씩 시켜야 안 싸울것 같은 남편과 나 ㅋㅋ...
그리고 요거트도 시켰습니다. 인도 요거트는 또 색다른 맛이 있어서 가끔 땡깁니다.
그리고 다른 메뉴는 탄두리 치킨 ! 양도 많고 정말 촉촉했습니다. 레몬을 뿌려 먹으면 더 맛있다고 서버분이 알려주셨었는데 엄청 친절했습니다.
너무 늦게 와서인지, 저희 테이블 밖에 없었습니다. 그런데도 친절하게 대해주신 서버분과 사장님!
나가는 길에는 수선화와 튤립, 데이지가 가득한 화분들이 놓여있습니다. 밤에 가니 또 이런 분위기가 있어서 좋았습니다.
꽃들도 많고, 관리 열심히 하시는 것 같더라구요. 그리고 표지판을 보니, 숙소 바그다드 하우스와 같이 하시는 것같았습니다.
계산하니까, 갑자기 ㅋㅋ 내어주신 한라봉 세개 !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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