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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란드 헬싱키의 카페 '요한 & 니스트롬'Johan & Nyström - kanavaranta을 가보고

by 귀밤토리 2021. 3.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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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싱키에서 가장 좋았던 카페를 소개하려고 한다. (그렇지만, 본사는 스웨덴에 있는..?) 아직도 남편과 최고의 커피는 어디였냐고 말할 때 순위에 나오는 곳이다. 분위기 때문이었는지 정말 커피맛이었는지는 객관적인 평가가 불가능하다고 느끼지만, 구글 리뷰를 보면 저희만 그렇게 느끼는 건 아니었나 봅니다. 

 

구글 리뷰가 4.5에 443개나 있습니다. 구글 맵에 따르면, 주소는 Kanavaranta 7C-D, 00160 Helsinki, Finland입니다.

마켓 광장을 따라서 우스펜스키 성당쪽을 가다 보면, 골목 쪽으로 의자와 테이블이 나와 있는 곳이 바로 여기다. 항구 앞에 위치한 터라, 탁 트인 경관도 좋고 커피맛도 너무 좋다. 

 

시간은 구글 리뷰나 인스타그램을 확인해보고 가기를 추천하지만, 2021년 3월 기준으로는 월-금 ; 아침 8시 - 오후 6시 / 토,일 ; 아침 10시 - 오후 5시입니다! 

핀란드 헬싱키의 카페 '요한 & 니스트롬'Johan & Nyström - kanavaranta
핀란드 헬싱키의 카페 '요한 & 니스트롬'Johan & Nyström - kanavaranta

앞에 보이는 경관! 날이 정말 좋았는데, 구름도 그림같이 떠있었다. 

핀란드 헬싱키의 카페 '요한 & 니스트롬'Johan & Nyström - kanavaranta
핀란드 헬싱키의 카페 '요한 & 니스트롬'Johan & Nyström - kanavaranta

안에 있던 커피와 티 제품들... 

핀란드 헬싱키의 카페 '요한 & 니스트롬'Johan & Nyström - kanavaranta

'사람들에게 더나은 커피를' 이란 슬로건이 걸려있고, 월드 클래스 커피, 콘셉트 스토어, 바리스타 트레이닝, 그리고 교육 (식물에서 컵까지)라고 쓰여있는 입간판이 있었습니다. 월드 클래스 커피라는 말에 홀랑 들어 가버린 곳입니다. 

핀란드 헬싱키의 카페 '요한 & 니스트롬'Johan & Nyström - kanavaranta

들어가니, 보이는 바의 형태 -- 초록 타일과 벽돌의 조화가 좋아보였습니다. 

핀란드 헬싱키의 카페 '요한 & 니스트롬'Johan & Nyström - kanavaranta

사실 바에서 주문할때, 주문받아주시는 서버 분과 바리스타분 모두 친절해서 정말 좋았습니다. 어떤 커피를 추천하고 싶냐고도 물어보고 했는데 다 친절하게 다 대답해주셔서 좋았습니다. 오픈 샌드위치도 팔고, 기본적인 베이커리류도 팔았습니다. 

핀란드 헬싱키의 카페 '요한 & 니스트롬'Johan & Nyström - kanavaranta

안에서 본 바깥의 경치였습니다. 날이 정말 좋았는데, 사진으로는 잘 안 보이는 것 같아 아쉽습니다. 

정말 귀여웠던 강아지... 주인분이 일 끝나기를 천천히 기다려주는게 너무 귀엽고 착하더라고요. 

핀란드 헬싱키의 카페 '요한 & 니스트롬'Johan & Nyström - kanavaranta

ㅋㅋ남편도 밖에서 자리를 보겠다며 나가다가 한컷. 안에는 자리가 많지는 않기도 했고, 사실 밖에 날씨가 정말 좋았기 때문에 밖에서 마시자고 했습니다. 

핀란드 헬싱키의 카페 '요한 & 니스트롬'Johan & Nyström - kanavaranta

야외 자리가 끝내주는 이 곳. 요한 앤드 니스트롬에서 커피한잔 꼭 해보시길 바랍니다. 커피맛이 정말 맛있었고, 저는 아이스 라테를 시키고, 남편은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시켰는데 둘 다 정말 정말 맛있었습니다. 요새도 둘 다 가끔씩 여기 커피 생각난다고 할 정도니까요. 

핀란드 헬싱키의 카페 '요한 & 니스트롬'Johan & Nyström - kanavaranta

하늘과 볕이 정말 완벽했던 날이라서 그런지, 이 날이 많이 생각나네요. 

핀란드 헬싱키의 카페 '요한 & 니스트롬'Johan & Nyström - kanavaranta

핀란드에서 1박2일정도밖에 있진 않았지만, 구석구석 다 본 것 같았습니다. 그중에서도 기억에 남는 카페 요한 앤드 니스트롬이었습니다. 커피맛도 있었고, 일하시는 분도 정말 친절해서 기억에 많이 남았던 것 같습니다. 다녀와서 구글 리뷰에도 남겼습니다. 핀란드의 기억에서 이 곳이 기억에 많이 남는다고요. 구글 리뷰에도 친절히 답변해주시더라고요. 아무튼, 정말 좋았던 핀란드 커피숍 요한 & 니스트롬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혹시 핀란드에서 다른 곳이 궁금하시다면 제가 그전에 적어놨던 글인, 도서관 오 오디 어떠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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