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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의 '카페 여주'를 가보고

by 귀밤토리 2021. 3.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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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일절에 남편과 여주에 있는 카페를 가봤습니다. 비가 꽤 많이 오는 날이어서, 손님들이 많이 없을 줄 알고 갔었는데, 차들이 계속계속 들어와서 놀랐습니다. 여주에 살면서, 처음 가본 카페 여주였습니다.

 

주소는 경기도 여주군 강천면 간매리 496-2입니다. 내비게이션 찍고 갔는데 엄청 구비구비한 길로 안내했습니다. 돌아갈때도 그 길로 가나 걱정했는데, 아무렇지 않게 잘 뻗은 길로 안내해줘서 뭔가 싶었지만.....ㅜㅜ 혹시 오래된 산길로 안내 받으시게 되실 수도 있으니, 날씨가 안좋을때엔 정말 조심하셔야 할것 같습니다. 구글 리뷰가 4.3인 곳이고 111개의 리뷰가 이미 작성되어 있는 곳입니다. 

 

저와 남편이 도착했을때엔 3-4시경이었는데요. 비가 엄청 쏟아지는 날임에도 불구하고 주차할곳이 없어서 당황할 정도였습니다. 뭐지 싶었습니다. 이정도 핫플인가 싶었습니다. 

여주의 '카페 여주'

건물이 두 건물로 나뉘어져 있는데, 사진상을로 오른쪽 건물로 들어가셔서 주문 하시면, 음료 받으셔서 원하시는 곳에 앉을 수 있습니다.

+ 야외에도 의자와 테이블이 많이 있었는데 비가 와서 앉을 수가 없었습니다. 날이 좋으면 앉기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들어오자마자 보게 되는, 메뉴들... 오레오초코 케이크도 있고, 갸또도 있고, 쿠키와 스콘도 있었습니다. 

여주의 '카페 여주'

여주의 '카페 여주'의 메뉴와 가격표는 (2021년 3월 1일 기준) 이렇게 있습니다. 아메리카노가 5천원이면.....스타벅스 보다 비쌉니다.... 그럼 맛있어야 할텐데...하면서 남편은 늘 그렇듯 아이스 아메리카노 시켰고, 저는 요새 쑥에 좀 꽂혀있어서 쑥라떼로 시켜봤습니다. 아이들을 위한 메뉴가 있는 건 참 좋은것 같았습니다. 

여주의 '카페 여주'

 

여주의 '카페 여주'

찬찬히 둘러보니 화분도 많았습니다. 

여주의 '카페 여주'

비가 세차게 내리는 데도 사람이 많아서 놀란 남편....ㅋㅋㅋㅋ 

여주의 '카페 여주'

제대로 잘 찍진 않았지만, 실내에서 보는 외부 풍경이 나쁘지 않습니다. 

여주의 '카페 여주'

현타 온 1인.....ㅋㅋㅋㅋㅋㅋ

여주의 '카페 여주'

저희가 시킨 따뜻한 쑥 라떼, 아이스 아메리카노, 그리고 쵸코쿠키가 나왔습니다. 쵸코쿠키의 쵸콜렛이 괘나 크게 쏙쏙 박혀있습니다. 

여주의 '카페 여주'

 

여주의 '카페 여주'
여주의 '카페 여주'

말차 라떼같이 보이지만, 쑥라떼입니다. 맛은 쑥향이 은은하게 나서 맛있었어요. 뭔가 더 으른의 맛이긴 합니다만, 달달좋았습니다. 커피맛은 그냥...그냥그냥! 커피였습니다. 쿠키도 나쁘진 않았지만, 엄청나게 특이하거나 정말 맛있어서 추천해요..급은 아니었습니다. 

여주의 '카페 여주'

 

여주의 '카페 여주'

그래도 따뜻한 쑥라떼가 맛이 나쁘지 않아서 기분 좋아졌습니다. 

여주의 '카페 여주'

사람이 생각보다 많았고, 아이들이 있는 가족들이라면 가면 좋을 것 같습니다. 요새 여주에도 다른 카페들도 많이 생겨나고, 괜찮은 커피를 내어 놓는 공간들이 많아지는 것에 반해,  맛과 가격은 살짝 아쉽다고 느껴집니다. 

 

아늑한 인테리어와 따뜻한 느낌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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