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국내 맛집.멋집.볼거리등/여주.양평.이천

이천 카페 '리어 하우스 LEER HAUS'를 가보고

by 귀밤토리 2021. 2. 22.
반응형

오늘 (2021년 2월 21일) 다녀왔던 카페를 소개하고 싶습니다. 여주에 살고 있지만, 이천도 가깝기 때문에 자주 왔다갔다 하는 편입니다. 점심을 먹으러 갔다가, 여주에 돌아가서 카페를 가려고 하다가 이천에 나온김에 이천 카페를 가자고 해서 찾게 된 리어하우스 LEER HAUS입니다.  인스타그램으로 찾아보고 간 곳인데, 만족도가 높아서 바로 포스팅을 올리고 싶어서 올려 봅니다. 

 

Less, But Better라는 모토로 생긴 곳인 것 같은데요. 모토에 알맞은 곳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이천 성당 옆, 골목길에 자리한 카페입니다. 기본에 충실하고, 본질에 어긋나지 않게 더 나은 모습으로 손님을 기다리고 있겠다는 인스타그램의 포스팅을 보고 궁금했는데 마침 가보게 되서 좋았습니다.  

 

주소는 구글에서 찾아서 갔습니다. 경기도 이천시 중리동 서희로39번길 10-15 입니다. 

출처 ; 구글 google - 리어하우스 검색

인스타그램으로 알게 된 사실이지만, 따로 주차 할 수 있는 공간이 없고, 이천 성당과 관고 시장 앞 공영 주차장 이용을 권장했습니다. 저희도 차를 가져가긴 했지만, 운이 좋아서 한번에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을 찾았었습니다. 월요일은 휴무고, 화요일과 일요일 모두 12시부터 8시 30분까지 오픈하니깐 알아두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최신의 정보를 알기 위해서는 리어하우스의 인스타그램을 참고하고 가시는 걸 권장합니다. 노키즈존인게 아쉽긴 하지만, 아무래도 여러 가구들과 조명들 때문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출처 ; Leer_Haus 인스타그램 

정말 구석 모퉁이에 이런 곳이 있었어요. 주차를 하고 갔을때가 일요일 오후 4시쯤이었는데 사람이 많았습니다. 자리가 두 테이블이 겨우 있었던 때였습니다. 

이천 '리어 하우스 LEER HAUS'
이천 '리어 하우스 LEER HAUS'
이천 '리어 하우스 LEER HAUS'

리어 하우스라고 예쁘게 적혀 있습니다. 오픈은 11시라고 적혀 있지만  인스타그램을 보니, 12시로 바뀐것 같았습니다. 꼭 확인해 보시고 가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밖에서도 잘 보이는 통유리로 보니, 딱 보아도 깔끔한 곳인것 같았습니다. 

 

들어가면, 갈끔하게 정리해놓은 곳을 이렇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천 '리어 하우스 LEER HAUS'

저의 사랑 임스체어도 놓여있습니다. 조명도, 여러가지 놓으셨던데 깔끔한 내부에 좋은 조명들과 가구들로 세팅해놓으신게 좋았습니다. 남편도 이런 스타일의 카페가 본인 취향이라고 다녀오고 나서 계속 얘기하더군요. 

이천 '리어 하우스 LEER HAUS'

뭐 아무튼, 커피 위에 있는 휘슬러 컵도 보입니다. 제일 왼쪽으로 보이는 그린 듯한 무늬가 있는 컵도 궁금하네요.  

이천 '리어 하우스 LEER HAUS'

커피 바에서 주문을 하고 주변을 둘러보니, 제가 좋아하는 조명도 있어서 반가웠습니다. 이탈리아 조명 네모(NEMO)에서 나오는 르 코르뷔지에가 디자인한 조명입니다. 람프 드 마르세유라고 하는데, 집에 놓을까 말까 고민했던 조명인데 다시 실물로 영접하니 또 놓고 싶어요. 역시 견물생심 ㅠㅠ... 

이천 '리어 하우스 LEER HAUS'

포스터들도 곳곳에 있습니다. 커피 블렌드도 진열해놓으셨는데 포장까지 깔끔하고 카페와 잘 어울립니다. 

이천 '리어 하우스 LEER HAUS'

커피를  열심히 찍었었네요. 사실, 이 곳 커피를 먹고 나오는 길에 여러장 찍어둔 건데 남편과 이 곳 커피에 맛이 좋아서, 여쭤보기도 했고 답변도 들었습니다. :) 

이천 '리어 하우스 LEER HAUS'

메뉴판을 보니, 가격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롱블랙이라고 하는 게 아메리카노였습니다. 메뉴를 보다보니 궁금한 브레베에 대해서 여쭤봤는데 크림라떼라고 생각하시면 된다고 하셨고, 다른 크림 라떼들보다는 많이 달지는 않다고 말씀해주셨고 그게 리어하우스의 시그니쳐 메뉴라고 하셨습니다. 

이천 '리어 하우스 LEER HAUS'

바닥은 옛날 바닥 느낌이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이 바닥 느낌 좋아합니다. 

이천 '리어 하우스 LEER HAUS'

쇼군 조명도 있네요. 제 개인적인 취향의 조명은 아니지만, 이렇게 있으니, 또 매력있어 보이기도 합니다. 

남편 뒷모습ㅋㅋㅋ... 나이키맨이냐고...뭐라고 한마디 했습니다. 의자들도 예쁜 디자인으로 채워두시기도 했고, 노래들도 좋았습니다. 

이천 '리어 하우스 LEER HAUS'

비초에의 선반에 진열해둔 책과 커피도 있습니다. 

이천 '리어 하우스 LEER HAUS'

어제 너무 힘들었나, 깊게 패인 남편의 팔자주름 ㅠㅠ............ㅋㅋㅋ 

이천 '리어 하우스 LEER HAUS'

 

제가 시킨 브레베와 남편이 시킨 롱블랙. 빨대도 친환경 빨대를 쓰시는 것 같더라구요. 저 처음 봤습니다. 이런 재질의 빨대는...! 처음 만져보고는 당연히 플라스틱이라고 생각했는데, 자세히 보니 'from earth, not plastic'이라고 쓰여있었습니다. 종이빨대의 재질도 아닌 것 같았는데, 이런 디테일까지 신경써주는 거 정말 좋습니다! 

이천 '리어 하우스 LEER HAUS'

음료가 나오자마자 찍어둔 사진입니다. 

이천 '리어 하우스 LEER HAUS'

커피를 워낙 좋아하는 남편과 저는, 이 곳의 커피맛에 정말 반했습니다. 사실 저희 둘다 꼬수운 커피를 선호하는 편인데, 이곳의 커피는 사실 꼬순맛 보다는 산미가 있는 커피였습니다. 근데, 저희가 그전에 마셔본 산미가 있는 커피들은 저희 취향이 아니었거든요. 시큼함이 진저리 처지게 하는 느낌이랄까... 근데 이곳의 산미가 정말 적절했습니다. 정말 맛있어서 일하시는 분께 여쭤봤어요. 원두 블렌드 파시냐고까지;;; 오해는 없으셨길 바랍니다. 그저 맛있어서 정말 구매를 원했을 뿐입니다 ㅠㅠ! 

이천 '리어 하우스 LEER HAUS'

 

의자, 선반, 조명들이 예뻐서 계속 사진을 찍게 됩니다. 

이천 '리어 하우스 LEER HAUS'

다른 조명들도 예쁜게 많았습니다. 화초들도 곳곳에 놓여있고요. 

이천 '리어 하우스 LEER HAUS'

시간이 지나니, 손님들이 빠졌다가 또 다시 바로들 차더라구요. 

이천 '리어 하우스 LEER HAUS'

 

이천 '리어 하우스 LEER HAUS'
이천 '리어 하우스 LEER HAUS'
이천 '리어 하우스 LEER HAUS'

노오란 마지스 서랍 트롤리도 잘 어울립니다. 

이천 '리어 하우스 LEER HAUS'
이천 '리어 하우스 LEER HAUS'
이천 '리어 하우스 LEER HAUS'
이천 '리어 하우스 LEER HAUS'
이천 '리어 하우스 LEER HAUS'

사실, 저와 남편은 뭐 미식가도 아니지만 커피맛은 확실하게 취향이 있는 편인데 이곳은 정말 맛나게 마시고 왔습니다. 남편도 계속 다녀와서 얘기할 정도였습니다. 

이천 '리어 하우스 LEER HAUS'

다음에도 이천에 가게되면 또 가고 싶은 곳이었습니다. 사실 저와 남편만 30대인가 싶을 정도로 오시는 손님분들의 나이층이 어린 것 같아서 놀랐지만...저희가 물과 기름에서 기름같은 존재였지만, 정말 잘 즐기고 온 곳인 리어하우스 추천합니다. 산미가 있는 커피지만 맛있는 커피여서 저희 커플이 놀란 커피맛! 다음에는 디져트도 먹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재방문 의사 있습니다. 또 갈거에요 ! ㅋㅋㅋ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