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의 재택이 길어지면서 살까 말까 고민하던 필립스 커피머신을 구매를 했습니다. 사실은 캡슐과 나름 고민을 했는데, 남편님께서 캡슐커피머신보다는 커피머신을 사고 싶다고 해서, 덜컥 사버렸습니다. 마침 좋은 가격이기도 했고요. 그래서 필립스 커피머신을 한 후로 계속 여러 원두를 시도해보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저희가 만족한 원두에 대해서 오늘 포스팅에서 리뷰해보려고 합니다. 사실 개봉하자마자 리뷰 할 수도 있었지만, 다 마셔보고 리뷰를 남겨보고 싶었습니다. 총중량은 1kg입니다.
상급 라인인 그랜드 에스프레소, 톱클래스, 골드 셀렉션이 있다고 합니다. 패키지는 검은색과 보라색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에스프레소와 카페 크레마, 혹은 블랙커피에 적합하다고 패키지에 적어둔 게 보기에도 좋습니다.
다크 로스팅된 원두고, 인텐시티(강렬함)가 10으로 표시 되어있는 걸 볼 수 있습니다. 꽤 기름진 원두입니다. 이탈리아 브랜드답게, 이탈리아에서 만들어져 있다고 적혀있습니다. 다른 언어들로도 적혀 있습니다.
뒤에는 라바짜가 어떤 브랜드인지 다양한 언어로 적혀있습니다.
라바짜 구스토 포르테 볶은 커피라고 적혀있습니다. 제조일자와 유통기한 그리고 보관방법이 잘 적혀있습니다.
필립스 커피머신에 내려서 마셔보겠습니다.
색도 진하고, 맛도 진합니다.
내리자마자 찍은 샷입니다.
강렬함이 10점 만점에 10점입니다. 남편은 정말 찐하고 꼬수운 맛을 좋아합니다. 남편의 취향을 저격한 맛입니다. 저에게는 꽤 진해서, 평소보다 더욱더 물을 많이 타 먹는 편입니다. 그래도 정말 맛있는 것 같습니다. 저희 커피 취향이 비슷합니다. 산미가 강한 것보단 묵직한 꼬수운맛을 더 좋아합니다. (바로 전에 다 먹었었던, ㅅㅌㅂㅅ의 원두와 정말 비교됐습니다. 저와 남편이 ㅅㅌㅂㅅ의 원두를 잘 몰라서 그런지, 혹시 추천해주실 게 있으면 추천해주세요. 좋은 추천이 있다면, 다시 한번 도전하고 싶습니다. 0
원두를 제대로 찍은게 없는 게 함정입니다. ㅠㅠ ㅋㅋㅋ 다음엔, 열자마자 한번 찍어봐야겠습니다.
+ 머신이 더러울 때 찍은 샷들도 있습니다. ㅋㅋ
아이스 아메리카노 먹어도 좋지만, 따뜻한 물 조금 더 넣고, 따뜻하게 마셔도 좋습니다. 라테가 되는 머신이어서, 따뜻한 라테로도 마셔봤는데 바디가 묵직하다 보니, 우유와 먹어도 좋았습니다.
라바짜 상급라인이 부담스러우신 분들은 구스토 포르테 원두부터 시도해 보시는 게 어떨까요? 재구매 의사 있습니다. 이 원두를 살 때, 상급 라인의 라바짜의 원두도 샀는데 그것과 비교해봐야겠습니다. 혹시, 드셔 보신 원두 중에 추천하시고 싶은 원두가 있으면, 댓글에 추천도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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