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에 집을 짓고, 저희 부부가 제일 먼저 찾았던 건 당연히 카페입니다. 물론, 맛집도, 좋지만 카페만큼 저희 부부에게 안식처가 되는 곳은 없습니다. 사실 이 곳은 커피머신을 사기 전까지 정말 여러 번 갔습니다. 지금은 커피머신이 집에 있지만, 그래도 가끔 디저트를 먹으러 가거나 외출하고 싶을 때 자주 찾게 되는 곳입니다. 이 곳이 또 좋은 이유는, 인테리어나 디저트가 계속 업데이트된다는 것입니다. 디저트류 중에는 계절별로 바뀌는 것도 있고, 인테리어도 때때로 바꿔주십니다.
이 곳이 흥미로운 점은, 뒤쪽에 세차장이 있는데 같이 있어서 세차 하시고 커피를 마실 수 있습니다. 혹시, 여주 사시는 분이 있다면 카페 오학 추천드립니다.
브라운 치즈와 바닐라 아이스크림이 올라간 크로플과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먹었을 때입니다. 뒤에 보이실지 모르시겠지만, 이미 한 접시 끝내고 또 먹었습니다.
이건 다른 날 갔을 때입니다. 2층에도 좌석이 있습니다. 그래서 주문 후, 엘레베이터 다고 올라가실 수 있습니다.
야외 좌석이 1층에도 조그맣게 있고, 2층에는 루프탑에서 즐기실 수 있습니다.
제가 이 곳의 루프탑이 좋았던 이유가, 식물들과 볼거리들이 오종종있는 느낌이 좋았습니다. 화이트 고스트라고 불리는 유포르비아 락테아 선인장입니다. 제가 굉장히 사고 싶었던 선인장이었는 데 있어서 반가웠습니다. 이땐 초가을이었던 것 같네요. (참고로 남편은 언제 어디서든 반팔입니다....'')
곳곳에 벽에 걸린 아트들도 바뀌고, 꾸며놓은 곳들이 종종 바뀌어서 더 가는 맛이 나는 것 같습니다.
조명도 가구도 신경쓰시는 것 같더라고요.
뒤에 세차장이 보이실겁니다. 아래 사진의 야외 사진은 1층 끝에 있는 문으로 나가시면 두 테이블 정도 있는 야외테이블 중 하나입니다.
나무들도 무럭무럭 잘 자라는게 귀엽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남편과 함께 이 자리를 좋아합니다. 코로나라서 아무래도, 야외석이 괜히 더 안심되기도 하고 야외에 있는 게 더 좋더라고요. 아래 사진은 볕이 적당히 떨어져서 굉장히 감성 사진처럼 찍혔습니다.
내부에 있는 소품이며, 구조들도 종종 바꾸시기때문에 갈 때마다 새로운 느낌입니다. (좋은 의미로)
여주 카페들을 종종 다녔었는데, 처음으로 포스팅 해봤습니다. 종종 포스팅을 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커피 맛 자체도 나쁘지 않고, 여름에 보늬 밤 빙수를 먹었는데 그때도 맛있게 먹어서 친언니에게 추천해줬었습니다. 계절마다 가보는 재미가 있는 여주 카페 오학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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