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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와 이탈리아 로마 여행 기록 로마 카페와 맛집 그리고 명소 (Day 2 - Roma 일찍 여는 카페 Gran Caffè Rione VIII, Curia of Pompey, basilica of saint mary of minerva, 433, Ristochicco)

by 귀밤토리 2023. 11.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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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날 아침 일찍 일어나신 아드님. 그래서 준비를 하고 바로 나왔어요. 배고플 것 같아서, 숙소를 바로 나섰습니다.

아기와 이탈리아 로마 여행 기록 Day 2 Roma 일찍 여는 카페 Gran Caffè Rione VIII

걸어다니면서 예쁜 샵들도 구경하고요. 타일 모자이크 를 할 수 있고, 완제품도 파는 곳이었는데 매장 자체가 작지만 너무 예뻤어요. 

아기와 이탈리아 로마 여행 기록 Day 2 Roma 일찍 여는 카페 Gran Caffè Rione VIII
아기와 이탈리아 로마 여행 기록 Day 2 Roma 일찍 여는 카페 Gran Caffè Rione VIII

날씨가 너무 좋았던 날이었어요. 

아기와 이탈리아 로마 여행 기록 Day 2 Roma 일찍 여는 카페 Gran Caffè Rione VIII

막상 찾아서 온 곳은 오픈 시간이었는데도 아직 오픈을 안했더라고요. 원래 이런건가..싶어서 주변을 배회하다가 문 연 카페를 들어가기로 했어요. 

아기와 이탈리아 로마 여행 기록 Day 2 Roma 일찍 여는 카페 Gran Caffè Rione VIII

이 곳은 구글 맵에는 아침 여섯시에 오픈한다고 되어 있네요. 그정도로 일찍 가진 않았지만 주변에 갈 만 한 곳이 여기뿐이긴 했어요. 그래도 그냥 들어가서 보자 했어요. 

 

아기와 이탈리아 로마 여행 기록 Day 2 Roma 일찍 여는 카페 Gran Caffè Rione VIII

 

아기와 이탈리아 로마 여행 기록 Day 2 Roma 일찍 여는 카페 Gran Caffè Rione VIII

저희 앉아 있는데 밤톨이가 아기라서 그런지 옆 테이블 할아버지, 또 다른 테이블의 삼촌(?)이 밤톨이한테 눈을 못떼시더라고요. ㅋㅋㅋ 특히나 삼촌은 밤톨이 빵 먹방 보고 귀여운지 계속 쳐다보며 귀여워 해주셨다는..

Gran Caffè Rione VIII
아기와 이탈리아 로마 여행 기록 Day 2 Roma 일찍 여는 카페 Gran Caffè Rione VIII 

커피도 맛은 나쁘지 않았고 샌드위치가 의외로 맛있었어요. 

아기와 이탈리아 로마 여행 기록 Day 2 Roma 일찍 여는 카페 Gran Caffè Rione VIII
아기와 이탈리아 로마 여행 기록 Day 2 Roma 일찍 여는 카페 Gran Caffè Rione VIII 

너무 잘 먹으니 ㅋㅋㅋ 신기하게 계속 보시더라고요. ㅋㅋ 느낀거지만 이탈리아 사람들은 아기를 좋아하는 편인 것 같아요. 

아기와 이탈리아 로마 여행 기록 Day 2 Roma 일찍 여는 카페 Gran Caffè Rione VIII

오렌지쥬스도 시켜줬는데 ㅋㅋ 바로 짜주는 착즙 오렌지 주스인데 싫다고 ㅋㅋㅋ 찡그리는 밤톨. 

아기와 이탈리아 로마 여행 기록 Day 2 Roma 일찍 여는 카페 Gran Caffè Rione VIII 
아기와 이탈리아 로마 여행 기록 Day 2 Roma 일찍 여는 카페 Gran Caffè Rione VIII

떠나면서 급하게 남겨두는 사진이라 흔들... ㅋㅋ 내부는 멋진 곳이었어요. 아침이라 그런지 가볍게 커피 마시면서 이야기 나누는 사람들이 꽤나 많았어요. 

아기와 이탈리아 로마 여행 기록 Day 2 Roma 일찍 여는 카페 Gran Caffè Rione VIII

그리고 배회하며 주변을 탐방했어요. 

아기와 이탈리아 로마 여행 기록 Day 2 Roma 일찍 여는 카페 Gran Caffè Rione VIII

 

 

그리고 지나가게 된 폼페이의 큐리아. 

폼페이의 쿠리아는 때로 쿠리아 폼페이아로 불리며, 역사적 중요성을 가진 고대 로마의 여러 명명된 회의당 중 하나였다. 쿠리아는 상의 회의를 위한 지정된 구조물이었다. 폼페이의 쿠리아는 폼페이 극장 입구에 위치해 있었다. 주요 상의 의사소통이 쿠리아 코르넬리아에서 새로운 쿠리아 줄리아로 이동되는 동안 상은 이 작은 건물에서 회의를 개최했는데, 이곳은 로마 상의 회원들이 가이우스 율리우스 시저를 살해한 장소로 가장 잘 알려져 있다.

 

Curia of Pompey
Curia of Pompey

그리고 또 우연하게 지나가게 된 성당. 그냥 지나가려다가 앞에 있는 코끼리 조각이 멋져서 길을 멈춰서 보다가 안으로 들어가보기로 했어요. 

basilica of saint mary of minerva

 

아기와 이탈리아 로마 여행 기록 Day 2 Roma 일찍 여는 카페 Gran Caffè Rione VIII
아기와 이탈리아 로마 여행 기록 Day 2 Roma 일찍 여는 카페 Gran Caffè Rione VIII
아기와 이탈리아 로마 여행 기록 Day 2 Roma 일찍 여는 카페 Gran Caffè Rione VIII

성당 들어갔는데 분위기가 익숙하지 않아서 그런지 얼른 나가고 싶어하는 아들...ㅋㅋㅋㅋ 알았다 나가자 ㅠㅠㅋㅋ 

아기와 이탈리아 로마 여행 기록 Day 2 Roma 일찍 여는 카페 Gran Caffè Rione VIII

 

basilica of saint mary of minerva

판테온도 가보고요. (내부는 들어가지 않았어요. ㅋㅋ 밖에서 구경한 것만으로도 만족했습니다. 이번에도 지나가고 로마 묵는동안 세번정도 더 지나갔던 것 같아요. ) 

판테온 로마
판테온로마
판테온 로마
판테온 로마
판테온 로마

아드님이 쥬스 달라고 찡얼대기 시작해서 들른 마트. 근데 왜 아빠가 더 신난 것이냐... 

로마
아기와 이탈리아 로마 여행 기록

빨대 있는 쥬스도 사고, 물도 사고, gentilini osvego라는 과자도 샀는데 이거 참 로마에 있을 동안 아기한테 잘 먹였어요. 

아기와 이탈리아 로마 여행 기록

과자 하나 쥐어주니 떼 쓰는 것도 조용... 

아기와 이탈리아 로마 여행 기록

그냥 가볍게 둘러보고 오자고 한 로마의 첫 탐방이 생각지도 못하게 길어졌어요. ㅋㅋㅋ 

아기와 이탈리아 로마 여행 기록
아기와 이탈리아 로마 여행 기록

계단이 너무 많아서 여기도 포기... 멀리서만 지켜봤다는... 유모차가 있으니 계단이 너무 많은 곳은 엄두가 나질 않더라고요. ㅋㅋㅋ 

아기와 이탈리아 로마 여행 기록

그리고 유모차를 끌고 쉽게 다닐 수 있는 곳 발견 ㅋㅋㅋㅋ

 

공연장

극장이었던 곳이에요. 자전거나 스케이트는 안되고, 강아지 출입은 가능하지만 배변은 안된다고 되어있네요. 유모차 출입은 가능해서 바로 가봤습니다. 

아기와 이탈리아 로마 여행 기록

비가 약간 씩 내리고 추워져서 아드님은 옷 입히고 모자까지 씌웠어요. 

아기와 이탈리아 로마 여행 기록

신기하긴 했지만, 감흥이 크진 않았습니다. ㅋㅋㅋ 

아기와 이탈리아 로마 여행 기록
아기와 이탈리아 로마 여행 기록

 

아기와 이탈리아 로마 여행 기록

구름이 한점 없더니 갑자기 비도 내리고 구름이 껴서 급 추워지는 로마. 

아기와 이탈리아 로마 여행 기록

 

아기와 이탈리아 로마 여행 기록

아기가 낮잠을 자야하는데 못자서 결국 숙소로 돌아왔습니다. 

아기와 이탈리아 로마 여행 기록

갑자기 엄마 부르기에 빠진 밤톨. 

아기와 이탈리아 로마 여행 기록

아기와 이탈리아 로마 여행 기록

졸리지만 낮잠을 결국 못자길래 데리고 나가서 가까운 곳에서 늦은 점심을 먹기로 했습니다. 

아기와 이탈리아 로마 여행 기록
자고 일어난 아들 데리고 다시 늦은 점심 먹으러 !

숙소에서 아주 가깝기도 하고 사람들이 많았던 433 ! 테라스자리 말고 실내로 들어가고 싶어서 조금 기다렸어요. 아기의자 있습니다. 

로마 맛집 433
로마 아기 의자 있는 맛집 433

안에 앉게 되었고, 메뉴판도 찍었는데, 메뉴가 많더라고요. 

로마 아기 의자 있는 맛집 433
로마 아기 의자 있는 맛집 433
로마 아기 의자 있는 맛집 433

여기 정말 서버분들 중 두분이 왔다갔다 하시면서 밤톨이를 정말 정말 예뻐해주셨어요. 

로마 아기 의자 있는 맛집 433

처음에는 어색해하다가 장난치는 걸 알고 밤톨이도 좋아했다는... 

로마 아기 의자 있는 맛집 433
로마 아기 의자 있는 맛집 433

물도 항상 시켜야 하더라고요. 물을 공짜로 주는 우리나라가 역시 짱...ㅋ큐ㅠㅠㅠㅋㅋ 

로마 아기 의자 있는 맛집 433

 

로마 아기 의자 있는 맛집 433

 

로마 아기 의자 있는 맛집 433

아니 생각해보니, 여기서 메뉴를 파스타 리조또 그리고 피자까지 시켰는데 사진이 제대로 된게 없네요... ㅋㅋㅋ 그나마 찍어둔 영상에서 보이는 음식 사진. 전반적으로 맛있었지만 너무 짰습니다. ㅋㅋㅋㅋ 그래도 밤톨이가 진짜 잘 먹었어요. 특히 리가토니 

로마 아기 의자 있는 맛집 433
로마 아기 의자 있는 맛집 433

로마 아기 의자 있는 맛집 433
로마 아기 의자 있는 맛집 433

그리고 또 전날 밤에 갔던 젤라또 집에 또 가고요. 

로마 아기 젤라또 맛집 

초코 코팅을 해서 먹어봤는데 너무 달아서 밤톨이는 오히려 안 좋아하더라고요. ㅋㅋㅋ ㅋ코팅부분은 저희가 먹고 안에는 또 다 드신 아들.

로마 젤라또 맛집 

그리고 다시 숙소 가서 잠드는 아들과 큰 아들(?)

 

그리고 저녁을 로마에 사는 남편 친구네 가족을 만나서 먹기로 했어요. Ristochicco라는 곳을 갔어요. 저희 숙소에서 가까운 곳으로 정해줬어요. 저희는 점심을 늦게 먹긴 했지만 또 맛있는 음식을 먹으려고 하니 또 들어가더라고요. ㅋㅋㅋ 

 

Ristochicco

와인을 여기서 두병정도 같이 먹었는데 맛있었어요. 와알못이지만 이번 여행에서 와인 정말 많이 마시고 왔네용. 

Ristochicco

식전빵도 맛있어서 다들 얘기하면서 열심히 먹었어요. 

Ristochicco
Ristochicco

 

Ristochicco

전반적으로 맛있었고, 파스타도 맛있었지만 문어와 스테이크가 맛있었어요. 

Ristochicco
Ristochicco

 

Ristochicco

 

Ristochicco
Ristochicco

아이들 데리고 사진 같이 찍기 참 쉽지 않아요 ㅠㅠㅋㅋ 

Ristochicco

 

Ristochicco

아쉬워서 저희 숙소에서 한잔 더 하고 가기로 ! 

 Ristochicco

이렇게 이탈리아에서 두번째 밤이 지나갔어요. 이틀차였지만 정말 많은 걸 보고 먹고 한 듯 했어요. 특히 와인이 맛있고 가격이 저렴해서 행복했답니다. 세번째 날 포스팅도 곧 올려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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