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동에 갔을때 아기와 밥 먹을 곳을 한참 찾다가, 가게 된 곳이에요. 베르두레 성수점인데 영등포구청역이 또 본점으로 있나봐요. 아이와 갈 수 있는 곳이 생각보다 많이 없는 것 같아서 당황 스러웠는데 이 곳에서 맛있게 먹었고 친절해서 리뷰를 꼭 쓰고 싶었어요. 늦게나마 써봅니다.
베르두레 성수점
주소 : 서울 성동구 성수이로16길 33 3층 4층(처음엔 1층에 도착했는데 엥? 내가 찾은데가 아니네 하고 당황했는데 계단으로 올라가셔야해요 3층이랑 4층!)
전화번호 : 0507 1362 1227
영업시간 : 화-토 : 오전 11시 - 오후 9시 (라스트 오더 8시) 일 : 오전 11시 - 오후 7시 (라스트 오더 6시) / 월요일 정기휴무 브레이크 타임 : 오후 3시 30분 - 4시 30분
1층에는 카페가 있으니 참고하세요.
좁은 계단을 오르면 이렇게 되어 있어요.
근데 3층에 가서 아기가 있다고 하니, 4층에 가셔서 드시는 게 어떠세요 하시면서 옥상으로 안내해주셨어요.
캠핑카가 있었는데, 좌석이 있었어서 저희 가족만 프라이빗하게 먹을 수 있었어요. 왔다갔다 하시기 힘드셨을텐데 배려 너무 감사해요.
간식으로 일단 충전하는 아기...
그릴드 파니니 안먹은지 오래됐었는데 메뉴에 있어서 바로 시켰고요~ 가지가 들어가 있었는데 맛있었어요.
파스타와 뇨끼!
애기한테 매운게 있는 파스타는 못 줬지만 뇨끼는 괜찮을 것 같아서 잘라서 줬어요.
너무 행복해보이는 부자 지간... 아 귀여웡.
애교도 많아진 우리 애기.
식사 말끔하게(?)하고 갑니다 ㅋㅋ
귀여운 무드의 옥상.
캠핑 무드 낭낭하고요.
잘 먹고 갑니다.
좁은 계단이었지만, 꼭 올라올만한 곳이었어요.
음식도 맛있었고 친절해서 좋았던 곳이에요. 아기 의자가 있는 건 아니었지만 아기 데리고 가도 괜찮은 곳이어서 추천해요. 조금 더 큰 애기였다면 더욱 더 좋았을 것 같아요. 저는 개인적으로 뇨끼가 맛있었는데 남편은 파니니가 맛있었다고 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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