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촌에서 위켄더스 키친에서 밥 먹고 걸어서 오게 된 뷰클런즈. 이미 와본 지인과 같이 간 곳인데, 너무 좋았어요. 여기에 앉아있는데, 정말 많은 손님들이 왔다 가시더라고요. 그만큼 인기가 좋은 곳인 것 같았어요.
뷰클런즈
주소 : 서울 송파구 백제고분로43길 10
영업시간 : 매일 12:00 - 22:00
웹사이트 : https://swedencoffee.com/
인스타그램 : https://www.instagram.com/swedencoffee_bjorklunds/
2층 주택을 개조한 공간이었어요.
입장 하기 전부터, 기대가 되게 했던 문구들 .
들어가니 나무나무 한 인테리어로 되어 있던 곳. 구석구석 신경을 안 쓰신 곳들이 없더라고요.
쿠키 앞에 그림책의 한 부분을 잘라서 놨는데, 이거보고 이 그림책 궁금해서 결국 구매 했어요. ㅋㅋ 참고로 책은 '쿠키 : 한입의 인생수업'입니다.
커피도 북유럽에서 영감을 받은 이름으로 썼네요. (북유럽 다녀오고, 이미 북유럽 빠순이(???)여서 익숙한 단어들)
사실 저는 커피를 마시는 사람이지만 이 곳에서는 왠지 티가 마시고 싶어졌어요. 티 향이 너무 좋았기 때문인데요. 그 중에서도 제가 고른건 뷰클런즈 블렌드였어요. 그리고 향이 너무 좋아, 티를 좋아하는 친구에게 보내기로 하고 작은 티 두개를 골랐어요.
패키징도 너무 예쁘고요. 향을 느껴볼수 있게 진열해놓으셔서 많은 종류 중 마시고픈 걸 어렵지 않게 고를 수 있어서 좋았어요.
향도 팔고, 다양한 걸 판매중이었어요.
베이커리류도 포장된 채로 팔았구요.
뷰클런즈의 이름 설명도 이렇게 해놓은 게 좋았어요.
뷰클런즈 1,2층에 관한 것도 이렇게 프린팅 해놓으셨더라고요.
정말 구석구석 신경 많이 쓰신 게 티가 나더라고요. 그리고 뷰클런즈를 만들면서 영감을 받은 문구들을 모아둔 통에 손을 넣어 하나씩 가져가도 된다고 하셨어요.
저는 왼쪽, 같이 만난 분은 오른쪽. ㅋㅋ 근데 서로 바꿔 읽어보고 빵터졌어요. 여기 오기 전 얘기를 이미 나눴었는데, 저 문구들이 저희가 얘기한 대로 나왔거든요.
1층에는 책방도 있고요.
북타로라고 적혀있는 공간도 있었어요.
제가 뽑은 것은 바로 이것.
1층 자리를 뒤로 하고 2층으로 올라갔어요. 2층에도 구석구석 좋은 공간이 많았지만 저희는 구석으로 자리를 했습니다.
따뜻한 티도 좋았겠지만, 워낙 열이 많은 저라;; 더워서 아까 골랐던 뷰클런즈 블렌드를 아이스로 시켰는데 맛있더라고요.
친구 줄 티도 사왔는데, 엄청 좋아할 것 같아서 기분이 좋아요. 이 날 먹고 온 브런치보다 사실 카페가 너무 제 취향이어서 기억에 많이 남는 곳이었어요. 송리단 길 가시면 뷰클런즈 한번 가보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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