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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저희 집에 없어서는 안되는 게 하나 생겼어요. 바로 이 오뚜기 간편 장아찌 소스. 사실 양파 장아찌 잘 담가먹는 편인데, 장아찌 소스 만들어서 식히는 게 여간 귀찮았거든요. 근데 마트에 갔는데 이런게 팔길래 사와봤는데 한번 써보고 좋아서 떨어질때마다 하나씩 사놓는 편입니다.
표고 다시마 추출액이 들어가 있다고 하네요.
표고버섯이 중국산인건 조금 아쉽긴 하지만...
넣고 싶은 장아찌 내용물을 잘라서, 유리 용기에 넣어줍니다.
그리고 그냥 내용물에 양념이 배도록 양념을 넣어주시면 끝.
너무 쉬워서 당황하셨나요? 이게 끝이에요 ! 이것만 하고 하루에서 이틀정도 기다려주세요. 기다리는 동안, 위 아래로 잘 잠기도록 쉐킷쉐킷 해주거나, 통을 거꾸로 보관도 하는것도 나름의 팁이에요. (근데 이거 굳이 안해도 날짜가 지나면 알아서 잘 배더라고요.)
짠.
맛도 있어서 자주 자주 사놓을 것 같아요. 남편도 장아찌 맛있다고 하네요. ㅋㅋㅋ 소스가 다한거지만;; 오래 보관하기도 좋고 맛도 좋고 어느 음식에도 반찬으로 꺼내놓으면 잘 어울려서 추천해요. 다른 장아찌들도 하기 좋겠지만 저는 양파 큰 단으로 사놓고 처치하기 어려울때 많았는데 이렇게 장아찌 담가 놓으면 오래 먹을 수 있고 활용도가 좋더라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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