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작스럽게? 시간이 조금 나서 자유부인타임. 자부타임을 가질수 있게 되서 다녀온 여주의 새로운 카페 겸 펍. 낮에는 카페 밤에는 펍으로 운영되는 듯해요. 늘 궁금했는데 드디어 가보게 된 곳이에요. 노키즈존이라, 자부타임 생기자마자 다녀왔습니다.
가는 길에 주차장이 있다고 했는데 하면서 한참 찾았는데 건물 옆에 연두색 철망같은 걸로 입구가 살짝 쳐져있어요. 바로 앞에 자리가 나면 주차를 해도 되지만, 제가 갔을때는 없어서 주차장을 찾았거든요. 혹시 주차하실 분들은 알아두시길. 저말고도 다른 분들도 주차장을 어디로 들어가는지 약간 헤매시더라고요.
웨어위워 (Where We Were)
주소 : 경기 여주시 소양로 107 1층
전화번호 : 0507 1316 9772
영업시간 : 오후 12시부터 오후 11시까지 / 오후 10시 30분 라스트 오더 (목요일 정기 휴무일)
인스타그램 : https://www.instagram.com/where_we.were/
주차 가능 / 노키즈존 / 지역화폐(카드) 가능
카페에서 시켜먹은 메뉴는 오레오 테린느와 아이스 아메리카노.
포스터가 있어서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었지만, 검색하지 않고 오기에는 좀 힘들수가 있어요. 간판도 작은편이고 검은색이라서요.
내부에는 꽤 많은 사람들이 이미 계셔서 놀랐어요. 테이블은 큰 커뮤널 테이블을 중심으로 작은 테이블들이 5개정도 있었어요.
의외로 어머님들이 많이 계셔서, 또잉? 하긴 했습니다 ㅋㅋ 생각한 느낌으로는 젊은이(;;)들이 많을 것 같았는데 말이죠. 근데 어머님들이 여러테이블 계시다가 한순간에 젊은이들(ㅋㅋ)로 채워지더라고요. 신기.
저는 작업을 잠깐 할게 있어서 커뮤널테이블에 혼자 앉았습니다.
아이스 아메리카노는 산미가 적당히 있어서 좋았어요. 예전에는 무조건 탄맛이 나는 아메리카노가 좋았지만 요샌 살짝 산미 있는것도 좋더라고요. 테린느는 맛있긴 한데, 다 못 먹었습니다. 바로 다음에 치과 가는 걸 망각하고 있었던;;; ㅋㅋㅋㅋ 꾸덕한걸 좋아하시면 테린느 시켜보세요.
깔끔하고 느낌있는 카운터.
카페 메뉴가 테린느밖에 없는건 조금 아쉬웠어요. ㅠㅠ 저는 테린느를 워낙 그렇게 좋아하진 않아서, 베이커리류가 다른거 하나만 추가 되면 더욱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치만 커피도 맛있었고 무엇보다 일하시는 언니(언니 아닌 당연히 저보다 동생이시겠지만ㅋㅋ)가 엄청 친절해서 좋았어요. 밤에 펍일때는 또 어떤 분위기일지 궁금해지는 곳이에요.
여주,양평에 새로운 곳들이 많아져서 좋은 1인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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