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가 참 좋았는데요. 좋은 날, 가보고 싶었던 카페를 다녀왔어요. 첫끼를 해결하고, 디져트까지 뿌시고 온 카페 ! 저희 집에서 약 20분 정도 걸리는 곳이지만, 자주 가고 싶은 곳이라서 포스팅 해봅니다.
루루루 카페 (lululu cafe)
주소 : 경기도 양평군 개군면 앙덕길 69번길 11
영업시간 : 가오픈 기간이라 바뀔 수 있으니 인스타그램을 확인하세요. 수요일 - 일요일 : 오전 9시 30분 - 오후 5시 / 월,화 : 휴무
인스타그램 : https://www.instagram.com/lululu_cafe/
아기와 펫 동반 가능 / 아기 의자 없음 / 주차 가능 / 가오픈 기간 ; 11월 10일~27일
외관부터 너무 귀여웠던 곳. 오늘 게다가 볕도 좋았어서, 따뜻했던 이곳의 느낌이 잘 살게 사진들이 나온 것 같아요.
메뉴판도 직접 쓰셨던데, 손글씨가 너무 귀여웠어요 :)
바스크 치즈케잌과 바나나 브레드가 보이고요 :)
뱃지도 너무 귀여웠어요 :)
2층도 둘러봤어요. 2층도 앉을 자리가 있었는데 저희는 1층에 앉기로 !
잠봉뵈르와 크로와상 에그마요 샌드위치 그리고 떡볶이를 일단(?) 시켰어요.
그리고 후식으로는 바나나 브레드랑 치즈케잌 그리고 아이스 아메리카노 시켰어요.
중간 중간, 직접 그리신 듯한 일러스트가 잘 어울렸어요.
볕이 좋을때 가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스웨덴에서 먹었던 프린세스 케잌이랑 똑같다 ! 라고 얘기했지만 기억 못하는 남편..^^......같이 여행 한거 맞니..
조명도 귀여웠어요.
당신이 치즈가 아니라면 나이는 문제되지 않는다 라는 문구와 귀여운 치즈 그림.
그리고 우리 아가와 남편. ㅋㅋㅋ
깔끔하지만, 곳곳에 취향이 묻어나는 게 넘 좋았어요.
앗 그리고 2만원을 넘게 구매하니, 주신 오픈 기념 가방이에요. 색감도 귀엽고, 유용하게 잘 쓸 것 같아요.
갑자기 좋은 아빠 코스프레(?)...하는 남편 ㅋㅋㅋ
저는 이 그림이 제일 좋았어요.
카페에서 아빠한테 안겨서 낮잠 자다가, 가면서도 꿀잠 주무시는 아드님.
개인적으로는 떡볶이는 살짝 아쉬웠지만, 다른 메뉴가 다 너무 맛있었어요. ( 저는 떡볶이 소스꾸덕파라...ㅋㅋ 묽은 것보다 꾸덕한 소스를 좋아해서 그런가봐요.) 특히 잠봉뵈르랑 크로와상 에그마요 샌드위치. 드디어 집 주변(?)에서 잠봉뵈르를 먹을 수 있는 곳이 생겼다니, 행복합니다. ㅋㅋ 그리고 후식으로는 남편은 치즈케잌, 저는 바나나 브레드가 맛있었어요. 저도 사실 치즈케잌이 맛이 없었던건 아니지만 다른 곳에서 바스크 치즈케잌은 많이 먹어봤고, 바나나브레드가 뭔가 이 카페의 시그니처 같은 느낌같아서 더 좋았던것 같아요. 역시 다른 취향...ㅋㅋㅋ
미술 재료 사놓고, 할로윈 소품만 칠한게 전부였던 저였는데 이 곳을 다녀오니 저도 그림 그리고 싶어졌어요. 가격은 조금 있는듯 하지만 저는 재방문 의사 있습니다. 아기 데리고 또 가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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