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 볶음면, 마라샹궈면인데 ㅋㅋㅋ 정확하게 뭐라고 불러야할지 모르겠는 마라샹궈면을 사왔다. 중국에서 만든 것 같던데, 저번에도 한번 먹어봤는데 맛있어서 다시 한번 재구매하고 리뷰를 남겨보려고 한다. 아기 재우고 남편이랑 매콤한 거 먹는 것에 중독된 듯한 우리 부부...
둘다 마라맛을 좋아해서 그런가, 규칙적으로 먹어줘야 하는 마라. 남편은 마라탕을 더 좋아하고 나는 마라샹궈를 더 좋아한다.
생긴 건 이렇게 생겼다. 큰 컵이라 오히려 좋아.
나트륨은 오히려 생각한것 보다 적어서 놀랐다. 비국물형 라면들 평균보다 낮다고? 하면서 봄. 근데 패키지 디자인 누가했냐. 검붉은 배경에 검은색으로 텍스트 쓴 디자이너 나와....아오! 늙어서 안 그래도 안 보이는데 글자 보느라고 힘들었다.
흠..원산지는 중국이라 내려 놓다가도 다시 생각나서 먹게 되는 ㅠㅠ 마라
구성품은 이렇게 들었다. 면과 건조분말 3가지, 그리고 액상 소스 하나. 그리고 플라스틱 포크까지(이건 사실 필요없긴 하지만)
의외로 쏠쏠하게 들어서 당황스러웠었다.
물을 붓고 ~
면이 익으면 위에 부분을 뜯어 물을 버려준다.
건더기와 면이 있는 상태.
비비적.
진짜 맵고 마라맛 짱짱하고 짠데, 중독성이 있다. 한번씩 생각나서 먹을 것 같은 맛. 불닭볶음면과 같은 매운맛과는 또 다른 매운맛이라 생각나게 되는 맛. 면도 약간 포롱포롱하고 넙적한 면이라서 양념이 잘 묻어나서 맛있게 먹었다. 마라를 좋아하지 않는 분은 시도도 안할거라 생각하지만, 마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가성비 좋게 마라샹궈를 먹을 수 있어서 좋을 것 같다. 나는 참고로 너무 양념이 많은 듯 해서, 스트링 치즈를 잘라서 넣어줬는데 오묘하니 더 맛있게 느껴졌다.
재구매의사 있고, 앞으로도 계속 꾸준히 사 먹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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