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다녀온 제이드 앤 워터. 친구들이랑 다녀 온 곳인데, 맛있고 분위기도 좋아서 기분이 좋았어요. 그래서 바로 빠르게 리뷰를 써보려고 합니다. 캐치 테이블로 친구 한명이 예약을 미리 해놨어요. 꼭 예약을 하시고 가시길 바라요. 워크인으로도 갈 수는 있는 것 같지만, 예약을 해야 자리도 미리 세팅 딱 해주시고 좋더라고요. (당연한 얘기겠지만ㅋㅋ) 저희가 갔을때 자리는 다 찼었어요. 제이드 앤 워터가 다른 지점도 있더라고요. 저희는 옥수의 제이드 앤 워터를 다녀왔습니다. 옥과 물의 의미로 제이드 앤 워터라고 네이밍을 한 것 같은데, 로고도 그에 맞게 심플하지만 간단하게 만들어서 제 취향....!! (로고 디자인 중요한 1인...)
제이드앤워터 (JADE&WATER)
주소 : 서울 성동구 한림말3길 29 2층
영업시간 : 월,화 정기휴무 수-일 11:00 - 24:00 (브레이크 타임 15:30-17:30 ; 브레이크타임이 네이버나 구글에는 업데이트가 안됐나봐요. 다섯시 반까지 브레이크 타임이었어요.)
전화 번호 : 02-2296-3003
캐치테이블 : https://app.catchtable.co.kr/ct/shop/jadeandwater
인스타그램 : https://www.instagram.com/jadeandwater.seoul/
일찍 도착해서 서성였어요. ㅋㅋㅋ
2층으로 올라가야 해요. 같이 간 친구 두명의 뒷모습...ㅋㅋㅋ
바로 앞에서 기다렸는데, 저희 말고도 다른 팀도 기다리고 있었어요.
그날 너무 더웠는데, 화장실부터 에어컨 빠방하게 틀어놓으신 것에 벌써 만족.
입장 했어요. 저희가 앉고 나서 음식 시킬때즘부터 계속 자리가 차더니 결국 풀이더라고요.
단체석도 있긴 했지만, 바 형태로 된 자리가 메인인 것 같았어요. 저희는 세명인데 바에 앉았는데 두명은 바깥쪽, 한명은 안쪽으로 앉을 수 있게 자리를 세팅해주셨어요.
메뉴를 정하기 위한 다급한 손...ㅋㅋㅋ
오픈 주방도 이렇게 오픈 주방일 수가 없었는데, 정말 깨끗하게 유지하시더라고요. 깨끗한 주방을 보며 좋아하면서 ㅋㅋ 와인과 음식을 시켰습니다.
메뉴는 이렇게 있어요. 저희는 알감자 시오콘부마요, 옥앤수 새우산도, 잠봉뵈르 타르틴, 초리조 라구, 옥수 쉬림프 푸타네스카, 커리 소세지를 시켰고 와인은 화이트 와인으로 두병 시켰어요. 많이 시켰지만 싹싹 비우고 왔습니다. (참고로 저를 포함 두명은 첫끼였어요...ㅋㅋ)
알감자에 마요. 마요에 찍어 먹는데 넘 맛있더라고요. (너무 맛있더라고요 계속 얘기할 예정...ㅋㅋㅋ)
이게 저는 정말 맛있었어요. ㅋㅋㅋ 초리조도 좋아하고 라구도 좋아하는데, 거기에 통들깨를 뿌려주셨는데 그게 식감이 너무 맛있었어요. 그릇도 넘 제 취향...!
옥앤수 새우산도. 원래 시그니쳐 메뉴처럼 네이밍 한 건 꼭 먹어봐야해 ! 하면서 시킨 새우산도. 새우까스가 들어간 샌드위치인데, 안에는 어묵처럼 촉촉해서 맛있었어요. 세명이 먹으면서 아니 왜 이렇게 촉촉해 ! 왜 이렇게 맛있어 ! 하면서 먹었어요.
그리고 또 맛있었던 소세지....! 커리 소세지 자체는 자극적일 수 있다고, 매쉬포테이토랑 같이 먹으라고 친절히 알려주셨는데 진짜 같이 먹으니 맛있더라고요. 전 고수 좋아하는데 고수랑 같이 먹으니 적.절!!!!!! 친구들이랑 눈 뒤집혀가면서 먹었네요.
첫번째 병. 두번째 병은 찍지 못했다.(얘기느하느라 정신 없어섴ㅋ)와인은 병으로 시키면, 중간에 있는 칠러에 넣어주시고, 잔이 빌때 마다 채워주셔요. 와인병을 비우면 자리에 갖다 주십니다.
그리고 잠봉뵈르 타르틴. 프랜치 어니언잼이 올라간 잠봉뵈르 타르틴. 이것도 맛있었지만 저는 다른 메뉴가 더 맛있었어요.
그리고 옥수 쉬림프 푸타네스카 ! 이것도 맛있었는데 라구보다 덜 자극적인 파스타였어요. 취향에 맞게 골라 드시면 될 듯.
그리고 우리의 빈 접시들.... 와인 두병도 깔끔하게 비웠구요. ㅋㅋㅋ
세명이 가서 다양한 메뉴를 먹을 수 있어서 좋았어요. 서버분들도 친절.
제가 개인적으로 추천하는 메뉴는 알감자 시오콘부마요, 옥앤수 새우산도, 초리조 라구, 커리 소세지 요 네가지가 넘 맛있었던 것 같아요. 다른 것도 맛있었지만! 친구들이랑 야 너무 맛있다 크허 하면서 허겁지겁 빈접시로 변신 시켰었네요.
그리고 위치가 언덕 비탈길에 있으니, 더운 날에는 택시 타세요. 어제 너무 너무 더웠는데 저희가 국립현대미술관에서 만나서 지하철타고 갈까 택시타고 갈까 고민 했었거든요. 결국 택시타고 갔는데, 택시 안 탔으면 큰 일났을뻔 했다고 계속 얘기했네요. 다 마시고 길 걸어 내려가면서 또 얘기하고요. ㅋㅋ 그나마 다 먹고 마시고 집에 돌아갈때는 좀 선선했어서 다행이었지만...
분위기도 좋고, 적당한 노래 소리와 빵빵한 에어컨때문에 행복했었던 제이드 앤 워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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