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전 다녀왔던 이태원. 여주에서 이태원 가는게 참 힘들지만, 힘든만큼 간김에 야무지게 놀고 왔습니다. 점심은 한남동에서 밥이랑 와인 한 잔하고, 본격으로 (?) 마시기 위해서 갔던 오우버. 사실 점심먹고 자리를 옮기면 딱 세시일것 같아서 바로 갔습니다. 잔으로는 안 팔고, 병으로만 팔더라고요.
오우버 Ouver
주소 : 서울시 용산구 녹사평대로 168-20
영업시간 : 매일 오후 3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월요일 휴무)
전화번호 : 010 3703 7709 /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ouver_bar/
들어가자마자 예약 했냐고 물어보셨었는데, 테이블이 많지는 않아서 예약하는 게 좋겠더라고요. 다행히 저와 친구는 두명으로 인원이 적기도 했고 오픈하자마자 가서 자리는 있었어요. (마시고 있는 와중에 여러 팀들이 왔다가 자리가 없어서 돌아가곤 하더라고요)
와알못이라 추천받아서 마셨습니다. 조금 아쉬웠던 건 글라스로 나오질 않고, 병째로만 팔아서 아쉬웠어요.
이날 날씨가 덥지만 너무 좋았어요. 추천해주신 화이트와인 시켜서 친구랑 메뉴 뭐 먹을까 고민했습니다.
제일 먼저 시킨 건 살라미, 하몽, 잠봉, 초리죠로 구성되어진 샤퀴테리 플레이트 올리브가 점심 먹었던 데 보다 맛있어서 기분이 좋아진 저와 친구...ㅋㅋㅋ
라구 파스타를 옆 테이블에서 시켜서 질 수 없다며 시킨 라구파스타. 맛있더라고요.
분위기는 깔끔했어요. 심플하고.
오픈 주방으로 깨끗한 것 같아서 좋더라고요.
입구가 두군데 더라고요. 신기한 구조였어요.
저희가 마셨던 와인은 독일와인이었습니다. Andi Maan이라는 와이너리의 Cuvee Weiss 2020년산 입니다.
트러플 아이스크림도 시켜봤는데 아이스크림 자체가 트러플 아이스크림인 줄 알았는데 그냥 바닐라 아이스크림에 트러플 오일을 올린 거여서 조금 아쉬웠어요.
분위기는 그냥 깔끔하고, 맛도 나쁘지 않았어요. 가격은 좀 있는 편인것 같더라고요. 위치가 그래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좋은 분위기에서 마실수 있어서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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